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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라구요

| 조회수 : 9,54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4-15 06:34:27
오랜만에 또 왔죠??
저번에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야 82에 왜 요새 글 안올리냐' 하시더라구요??

올립니다 ㅋㅋ

여기는 저번주 4일간 부활절 연휴였어요
부활절 장이 섰길래..






입에 들어가는게 아니므로 사지 않습니다.
.
.

요새 제가 바쁜 일이 많아 다크써클을 겨드랑이에 끼고 다니는데
원기 회복(?)겸 고기요리 갑니다 
다크써클 말고 남자를 끼고 다니고 싶네요.

집앞 마트에서 양고기 세일하더라구요.
고기도 잘 안먹지만 특히나 양고기는 정육점가서 사야 믿을만 한데
어차피 스테이크로 먹을 거 아니니까 그냥 샀어요



집에와서 고기 펼쳐보니 
역시나 상태가 그닥 좋지 않더라구요??
아줌마한테 '이거 싱싱한거 맞죠?' 하고 물어서 사온건데..
제가 화가 나요? 안나요?
.
으..으..으즈므니..이그 므이으...



마늘 + 허브 + 올리브오일


 
가지 + 샬롯
샬롯이 많으면 맛이 좋겠어요? 없겠어요?



토마토 퓨레 + 소금 + 후추 + 파프리카



파슬리 



이거슨 양고기.



넣으세요. + 맥주한캔(작은캔)
냄비가 바뀐것 같죠? 처음에 무슨생각으로 편수냄비에 했는지 뇌가 근육질로 바껴가나요..
.
 원래는 레드와인을 넣어주고 끊여야 되는데
제 집에 그런게 있을리가 없죠. 왜 이러세요. 저 그런사람 아닙니다.
.
대신 맥주가 뙇!!
전시용. 전시용.
엄마. 아아.. 전시용이야 ..아... 잠만 이거 놓고 얘기합시다.



제가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는 4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변합니다.
뚜껑은 덮고 하셔야 합니다.
안덮으시면 교육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요. 또한 부엌 청소할때 2년 뒤에도 하나씩 나옵니다.
메마른 파편들이..
.
.
.
6시간 (+ 알파) 이 지나면 



요렇게 변신. 
저 주황색 덩어리들은 고구마에요. 선반정리하다가 갑툭튀.
고구마 or 감자 별로 안좋아 하므로
다져서 추가병력으로 투입하면 나중에 달큰하게 씹히는것이 맘에 들어요.(나 뭐래니)

.
.
.

라구를 올리는 이유는 또 있어요
저번에 제가 올린 크뇌들 보고 소스에 대해 물으신 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어떻게 했죠? 네. 잠수탔죠.
그럼 여러분이 화가 날까요? 안날까요? 돌을 던질까요? 안던질까요?
그때의 소스.. 일을 크~게 벌린 소스죠;;;
사실 그 소스가 진짜 별거 없었거든요... 알려드리기 민망할 정도로.. 관심가져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잠수타서 죄송합니다ㅜㅜ 
.
.
.

뭐 또하나 하려구요.

'올리브채널' 홈페이지 놀러갔다가 
괜찮은 레시피가 있길래 따라해 봤어요. 
도나 헤이의 스타일 키친이었나.. 이름은 '시금치 페타치즈파이' 
저는 리코타치즈로 보고 마트가서 리코타 치즈 한~ 참 찾다가 없어서 '페타치즈로도 되지 않을까??' 해서
페타치즈 사왔는데 알고보니 원래 페타치즈로 만든 거 더라구요

왜이러나요..



볼에 깨끗이 씻은 시금치 400g 을 물기를 꼭 짜서 넣구요.
(쑥떡 아니에요. 시큼취.시큼취.)





달걀 두개.
저는 알끈따위 빼지 않아요. 다 먹을거야.


페타치즈(70g)를 잘게 부셔서 넣고 
후추만!!
소금 넣으시면 짭니다..


민트잎 몇장을 넣으세요
민트잎 같이 안생겼다구요? 사기치는거 아니냐구요?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배웠냐구요?

,.. 뭐 비슷하게 생기고 맛도 비슷한데
손모가지는 살려주십시오.


파마산 치즈 간것(150g) 넣으시고 쒜낏!!






왠지 슬픈 전설이 있을 것 같은 파이 생지 5장 버터발라 겹쳐 놓으시고


 
넣으시고
모자른 것 같지만 눈감아주시고



고이 접어 주시고
오븡에 넣어서 180 도 30분



없던 양파가 생긴 것 같지만
그것도 눈감아 주세요.
눈 감는걸 요리과정에 넣어야 할까봐요.이러다 블라인드 테스팅 할 기세.








그러면 이렇게 멋진 합작품이 탄생합니다
아 떡볶이 먹고싶다.
내년에 바나나님 독일오시면 둘이 손잡고 떡볶이나 뜯을까봐요.

오늘부터 여의도 봄꽃축제라는데 
다행이에요 한국에 없어서.
한국에 있으면 같이 갈 사람 없어서 또 울어야 되잖아요.




근데 여기서도 웁니다ㅋㅋㅋ 하지만 핸드폰은 울지 않네요..

흐뀨끄끅ㅜㅜ

사진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병원!!
집 앞 종합병원이에요ㅎㅎ 정신병원 아닙니다;;



여긴..
봅이 왔다가 다시 갔어요.
추워요.
전 좋아요.
봄이 오면.. 팔짱낄 사람 없단말이에요.
아직.. 봄이 아닙니다.

봄은 아직 멀었어요. 멀었다구요!! 으흐흑..ㅜㅜ
근데 추우니까 커플들이 더 꼭 안고다니더라구요? 아 놔 이것들#$%&#%$^($%^...

오늘도 저는 쓰레기통을 걷어 찹니다.



기분좋게 시작해서 씁쓸하게 마무리하는 크래미 올림.
.
.
.
.
.
아오.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대중
    '12.4.15 7:13 AM

    오, 도나 헤이라고 적고 구글 해보니 제가 아는 여자랑은 다른 여자군효^^;;
    여튼 페타 치즈는 정말 유용하게 먹는 것 같아요, 그릭 셀러드해먹어도 되고, 가끔 다른 파스타를 해먹을때 볶아 먹어도 맛있고..
    저 레십이.. 심히 땡기네요. 흠!

  • 맛좋은크래미
    '12.4.15 9:55 PM

    저도 동영상도 못보고 레시피랑 대충적힌 요리과정만 봤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닥 제스타일의(?) 여자는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요리를 너무 준비해놓고 해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끔 느끼한게 먹고싶을 때 한조각씩 꺼내먹는 맛이 있어요 ㅎㅎ

  • 2. 얀이~
    '12.4.15 7:21 AM

    님 글을 읽고 아침부터 혼자 깔깔대고 웃어봅니다. 어쩜 이리 맛깔스럽게 글을 쓰셨을까요? ㅎㅎㅎ
    글도 맛깔스럽고 음식도... ㅠ.ㅠ 먹고싶네요. 파이~~~

  • 맛좋은크래미
    '12.4.15 9:53 PM

    저도요.. 먹고싶네요.
    안먹어본지 오래돼서.. 먹을땐 질린듯 하다가 다 먹으면 먹고싶은 요상한 음식이에요
    얀이 님 깔깔대고 웃을때 입 안에다 손가락 집어넣고 싶네요 ㅋㅋㅋ

  • 3. jemmima
    '12.4.15 8:24 AM

    그러게 글이 정말 재미있네요.
    ~~하겠어요? ~~안하겠어요? 라는 물음에 혼자 대답하고있는 나를 발견합니다.ㅠㅠ
    또한 페타치즈파이 따위는 들어본 적도 없는 ..치즈따위는 네모난 노란 정사각형 비닐에 싸인 그것만 먹어본나는 / 파이생지를 베보자기로 보고
    "요리 잘하는 사람은 외국에 갈때 저런 것도 챙겨가나보군,, 하긴 두부따위 짤때에는 베보자기가 최고야!!"
    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 맛좋은크래미
    '12.4.15 9:52 PM

    베보자기ㅋㅋㅋㅋ
    제가 아기들을 돌보다 보니 이제 어른들한테도 참여방식의 말투를 쓰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아기나 어른이나 대답은 차암~ 잘 한다는 사실!! ㅋㅋㅋ

    요즘은 일반 마트에도 견성치즈가 많이 나오던데 이 참에 함 도전해 보심이 어떠실지??

  • 4. 나무상자
    '12.4.15 9:51 AM

    으..으..으즈므니..이그 므이으...
    이 대목에서 제가 저 대사로 그대로 연기를 했다는거 아닙니까 ㅎㅎㅎ 정말 짱! ㅎㅎ

    아니...저리도 간단한듯 하지만 몹시 영양가 높고 럭셔리하기까지 한 음식을 스스슥...
    정말 크래미님 모시고 가는 '그'는 봉잡는걸텐데 말입니다.

  • 맛좋은크래미
    '12.4.15 9:50 PM

    '그' 어딨나요 '그'.. 왜 여친 있으신 분들만 눈에 들어오나요
    럭셔리라뇨ㅎㅎ 두 요리의 공통점은 하나에 다 때려넣고 불만켜면 된다는 사실.

  • 5. 스콜라
    '12.4.15 12:07 PM

    흐흐흐흐 아주 예전의 싱글의 제 모습인양 느끼며 글을 읽습니다.
    전 그 나이때 한국에서 휴일이면 "저건 어디 나가지도 않는다......!!!"는 노여움에 찬 아버지의 작은 목소리를 듣기 일쑤였거든요.

    참 제목 보곤 왠 노래를 생각했답니다. 이 무슨.....
    택배되는 세상에 아주 꽝~~꽝 얼린 떡볶이 받아보심 어떨지...걍 마음이 짠해서~

    유쾌한 글에 기분 업되었어요. 감사!^^

  • 맛좋은크래미
    '12.4.15 9:47 PM

    '라구요'라는 노래가 있지 않나요?? 저는 그 노래 생각하면서 제목을 지었으니 아주 바람직한 반응을 하신겁니다!!

    떡볶이..ㅜㅜ 먹고싶어요 보내주시면 언 체로도 뜯어먹을듯ㅎㅎㅎ

  • 6. 달별
    '12.4.15 12:32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키톡이야 유머게시판이야 ㅋㅋ

    음식 사진도 풍경사진도
    맛깔나는 글빨 때문에 다 가려진듯 합니다.
    덕분에 우울한 일요일 오후가 즐겁네요 ^_^

  • 맛좋은크래미
    '12.4.15 9:46 PM

    감사합니다ㅋㅋㅋ
    저도 좀 웃겨주세요 웃고싶어요ㅜㅜ 유머게시판으로 이사갈까봐요 ㅎ

  • 7. 곰3마리제주에
    '12.4.15 1:30 PM

    영애씨 시즌 10 시작했다는데 보셨어요?
    그 주방장 생각나요 ㅋㅋㅋ

    아나 넘넘 고큽스러움 요리... 도전해보자니 엄두가 안나요
    넘 맛있겠어요

  • 맛좋은크래미
    '12.4.15 9:45 PM

    고급스럽지도 않아요ㅎㅎ 다 때려넣고 섞어서 넣고 구우면 되니까요 ㅎ
    오븐에 들어가 있는 시간 빼면 한 10분정도 걸리려나요??

    영애씨는 처음 시작할때 이뻐질줄 알았는데 그대로여서 좋아요 ㅎㅎ 이뻐지면 배신감 느낄듯..

  • 8. 레몬쥬스
    '12.4.15 2:11 PM

    머리 실핀 하나 고정시키고 오징어 뜯으면서

    글 열심히 읽고 고개 끄덕이고 묻는 말씀에 시험치듯이 신중하게 대답하고 댓글보니
    저 처럼 읽고 대답하신 어딘가 모르게 착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깔깔
    너무 외로워마시고 계속 재밌는 글 올려쥉~~~

  • 맛좋은크래미
    '12.4.15 9:43 PM

    외로움에 사무치다 하나씩 쓰는거죠 뭐..ㅜㅜ 신중하게 대답하셨다니 알찬학생이군요!!
    82는 훈훈해요ㅜㅜ

  • 9. irom
    '12.4.15 7:40 PM

    아주 맛있어 보여요 시금치와 페타치즈는 자주 어울리는 음식인가봐요 많이 봤어요

  • 맛좋은크래미
    '12.4.15 9:42 PM

    그러게요. 맛도 좋구요 몸에도 좋을것 같아요

  • 10. 말랑제리
    '12.4.15 8:34 PM

    유머짱...제가 팔짱 끼워드릴께요.

  • 맛좋은크래미
    '12.4.15 9:41 PM

    우와 팔짱낄사람 생겼당

  • 11. 바나나
    '12.4.16 4:14 PM

    떡볶이를 사릉하는 저 부르셨어요?
    저 왜 내년에 독일 오라는 거세요?
    저 지금 독일 바로 옆입니다. 이히히.
    아.. 이동네 날씨 궂군요.
    남편은 소나 키우라고 떼 놓고 왔는데 샌프란 볕에 누워 놀고있는 서방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이거 원 뭔 비가 이렇게 맨날천날 오는건가요?
    고흐가 귀를 자를 수밖에 없는 그런 동네입니다.
    맛좋은 크레미님이 떡볶이 콜 하시면 갑뉘다.
    천천히 걸어서 걸어서...
    두달여행계획 이니깐 가다보면 언젠간 가겠지요?
    그리고 어금니 신공은 으즈므니 앞에서 꼭 다시 하세요.
    누구의 앞에서도 쫄지않는 마음가짐 가장 중요합니다.
    별표땡땡

  • 맛좋은크래미
    '12.4.16 8:44 PM

    콜!!!!!!!!!!!!!!!!!!!!!!!!!!!!!!!!!!!!!!!!
    떡 불려놓고 두달동안기다릴게요.. 아 차도녀 스타일로 '부르란다고 부를줄 알아요??' 이러려고 했는데 떡볶이 앞에서 이렇게 무너지나;;;
    오늘 여기 겨울이에요ㅋㅋㅋ 영상 1도!! 뼈까지 시렵네요 겨울코트 전부 드라이클리닝 끝내서 곱게 넣어놨는데
    매일아침 세탁비닐을 들췄다 놨다 해요..
    어금니는 고기 앞에 펼쳐놓고 꽉물었는데.. 아주머니 인상이 어금니 물었다가 다시는 어금니 못맞추게 만드실 것처럼 생기셔서 차마 못하겠네요 ㅜㅜ

  • 12. 쎄뇨라팍
    '12.4.17 3:41 PM

    ^^
    크래미님 엄청 재미난 처자군요 ㅎ
    외로울 때마다 와 주세여~~
    무조건 홧팅입니다 ㅎ

  • 맛좋은크래미
    '12.4.17 9:52 PM

    외로울 때마다 오려면 겨드랑이에 다크써클 대신 노트북 끼고 다녀야 하나요..ㅎㅎ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 13. appple
    '12.4.17 4:51 PM

    ㅋㅋㅋㅋ 저두 독일 놀러가면
    떡볶이 파티 참가해도 되나요?

    글보고 하염없이 낄낄 댔네요.
    글도 요리도 솜씨가 다시다의 맛이에요.
    고향의 맛. 엄마의 맛.ㅋㅋ

  • 맛좋은크래미
    '12.4.17 9:51 PM

    사과님 제 청혼 받아들이시면 평생 떡볶이 드실 수 있으십니다ㅋㅋㅋ
    일본도 독일도 아닌 제 삼의 나라에서 떡볶이 파티 합시다

  • appple
    '12.4.18 8:42 AM

    ㅋㅋㅋㅋ저 요새 청혼 촘 받네요.
    크래미님 여자인거 알게된지 얼마 안되어
    충격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던 차...
    저희 결혼할라면 샌프란씨스코 가야해요 크래미님 ㅋㅋㅋㅋㅋ
    함 가실까요?

  • 맛좋은크래미
    '12.4.20 5:45 PM

    사과님 나우루님한테 다음생에 작업거시다가 퇴짜맞은거 봤거든요
    한눈팔지 마세요 현생이나 다음생이나 ㅋㅋㅋㅋㅋ
    샌프란 밭에서는 고추장이 나나요??

  • appple
    '12.4.20 7:04 PM

    ㅋㅋㅋㅋ저 작업 걸었었나요?
    뇌가 조류라서 기억도 안나요.ㅋㅋㅋㅋ

    샌프란 시스코 가야 레인보우 깃발 꼽고
    눈치 안보고 살 수 있어요 크래미님..

    홍콩 추짱 왔는데 캐 피곤하네요.
    무식하게 많이 먹고 소화제 먹으며 집에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여기 비오고 습하고 구려요. 도길은 어떤가요 촘?

  • 14. 여설정
    '12.7.2 1:54 AM

    편수검색하다 들어왔는데..

    빵! 터졌슴

    완전 개그맨트들이 좔좔...이밤이 즐겁네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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