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겹살 샐러드...입니다.

| 조회수 : 8,61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04 12:17:55

 

 

오늘은
삼겹살만 한 줌만 있으면 가능한 요리 한 가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삼겹살을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때 해 보세요.
(단,  기왕이면 삼겹살은 대패삼겹살이면 좋겠고 아니면 가능한  아주 얇은 것이 좋아요.)


곁들여지는 나머지 채소들 중에 가능하면 부추는 있으면 좋은데(요즘은 '달래'도 좋을듯) 
없으면 그냥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중에서 융통성있게 잘 활용하면 되구요.

저도 이걸 배워서 그동안 종종 이용해 왔는데
흔한 삼겹살이 일품요리처럼 보이기도 해서 나름 괜찮아요.

평소에 과정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다 보니 완성샷만 있네요..
그러나 설명만 보아도 모두들 척 아실 분들이란 걸 저는 알거든요~^^


 

1. 삼겹살을 넓은 그릇에 펼쳐놓고 후추를 뿌리고 찹쌀가루를 뿌려줍니다

2. 이걸 기름두른 팬에 튀기거나 굽습니다.

3. 그리고 양파, 오이, 부추 5cm 정도로 썰어놓구요

4. 소스 - 간장3T. 식초3T. 연겨자1/2. 다진양파2T. 설탕1T. 레몬즙1T을 고루 섞어두고,

5. 구운 삼겹살과 채썰어둔 채소들을 소스와 함께 살살 섞어가며 모두 버무립니다.

6. 완성접시에 먼저 어슷 썬 오이를 돌려가며 장식한 가운데에
   버무린 삼겹살 샐러드를 보기 좋게 담은 후 위에 콩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7. 이젠 각자 앞접시에 집어다가 놓고 한 입 가득 맛있게 먹는거죠.


  

생일상에 올려도 폼납니다.
몇 장 안 되는 삼겹살만 준비하면 푸짐한 요리가 되는...
재료비가 아주 저렴해서 이 또한 괜찮은 메뉴~~~^^


 

 

 

 

물처럼 (ulee94)

그대, 오늘을 눈부신 하루로 만들어라. 오늘의 빛 때문에 눈멀어라 ~~~*구본형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각4각
    '12.4.4 1:45 PM

    침이 꼴깍! 정말 맛있겠어요.... 오늘 저녁 도전해봅니다.. ^ ^

  • 물처럼
    '12.4.4 1:59 PM

    네,
    쉽게 만들수 있겠지요?
    맛나게 드세요~~~

  • 2. 4각4각
    '12.4.4 1:46 PM

    참! 오이는 절이지 않고 그냥 썰면 되는건가요??

  • 물처럼
    '12.4.4 2:01 PM

    4각4각님,
    오이는 절이지 않고 그냥 어슷 썰기만 했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하게 잘 구워진 고기와 함께
    사각^^거리며 맛을 내지요.

  • 3. 카산드라
    '12.4.4 2:16 PM

    딱딱해지지 않나요?

    삼겹살 구워 놓고 보면 딱딱해서 먹기 불편하던데.....소스를 부어서 괜찮을까요?

    예전에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김하진(?)선생님이 이런 요리 소개 한 적 있었는데....해 봐야지 하면서

    아직인데....ㅎㅎㅎ

    물처럼님 덕분에.....해 먹어야겠네요.^^

  • 물처럼
    '12.4.4 2:30 PM

    카산드라님,
    삼겹살을 데치거나 삶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굽기도 하는걸 알아요.

    그런데 이렇게 찹쌀가루를 솔솔 뿌린 후 구우면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또 쫄깃감도 있습니다.
    글쎄..제 경우는 딱딱한 적은 아직 없었는데
    혹시 각자의 조리방법에 따라 다를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4. appple
    '12.4.4 3:53 PM

    오 예 이거 맛있겠는데요????
    삼겹살 말고 shoulder 로 해도 되나요?
    한글로 어깨살인가?? 앞다리살인가?요?

  • 물처럼
    '12.4.4 4:34 PM

    appple님,
    얇은 대패삼겹살이 가장 적격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여의치 않으면 shoulder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얇게 썰어서 굽거나,
    고기가 얇지 않을 경우 푹 삶아서 얇게 썰어
    간장소스나 사과소스와 같은 드레싱을 뿌려서 먹기도 하더군요.
    형편껏 요령껏 맛을 내는 것도 좋을테니까요.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 5. 또하나의풍경
    '12.4.4 4:35 PM

    와~~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 물처럼
    '12.4.4 5:49 PM

    또하나의풍경님
    젓가락 가득 푹 집어다가
    한 입 가득 넣고 마구 먹어주면 좋겠지요?^^

  • 6. 보랏빛향기
    '12.4.5 1:50 AM

    삼겹살샐러드 생각도못했는데 .. 맛있어보이네요^^

  • 물처럼
    '12.4.5 10:07 AM

    보랏빛향기님,
    삼겹살샐러드라 하니
    저는 삼겹살을 걱정없이 쫌 많이 먹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 채소를 많이 섞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7. 최살쾡
    '12.4.5 10:14 AM

    와 파채도 들어가면 맛있을꺼 같아요!

    찹쌀가루때문에 안딱딱해지나봐요!

  • 물처럼
    '12.4.5 10:19 AM

    최살쾡님,
    채소는 꼭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냉장고점검을 한 후
    마땅하다 생각되는 채소를 적당한 방법으로 썰어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파채도 좋겠지요?^^

    그리고
    찹쌀가루 솔솔 뿌려서 구우면 식감이 좋더라구요.

  • 8. 블루벨
    '12.4.9 11:42 PM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
    아이디어가 정말 좋네요.^^

  • 물처럼
    '12.4.10 7:47 PM

    블루벨님,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4 "박지영 교수님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스.. 3 발상의 전환 2025.05.08 2,412 1
41133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2,476 5
41132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7,952 5
41131 연휴 일기 7 방구석요정 2025.05.04 5,590 3
41130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0,313 2
41129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6,494 3
41128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8,588 4
41127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5,864 5
41126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8,279 4
41125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8,527 2
41124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105 3
41123 진짜 봄!!!!!(레시피 추가) 16 주니엄마 2025.04.13 11,236 4
41122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332 4
41121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152 4
41120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147 4
41119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401 4
41118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525 2
41117 친구를 위한 열무김치+ 파김치 10 해피바이러스 2025.04.06 5,471 5
41116 캠핑갔어요(미나리삼겹살_ 5 두아이엄마 2025.04.04 7,394 2
41115 오늘은 잔치국수먹는날~ 10 초보파이 2025.04.04 6,969 3
41114 182차 봉사후기 ) 2025년 3월 삼겹살수육, 어묵볶음, 계.. 4 행복나눔미소 2025.04.01 5,397 4
41113 서른살 먹은 아들녀석에게 차려준 첫 생일상 15 skemfdl 2025.03.27 12,644 4
41112 초대 음식들 (개사진 있음) 16 미스유 2025.03.18 18,107 4
41111 외식과 고양이 일기 20 방구석요정 2025.03.14 13,771 5
41110 명왕성은 지금 봄방학 10 소년공원 2025.03.14 11,856 4
41109 [글 재등록] 밀린 집밥과 직딩 도시락 12 고독은 나의 힘 2025.03.13 8,410 3
41108 작성자 수정이 안되어 재등록 했어요. 윗글을 클릭해주세요.---.. 8 jyroot 2025.03.13 4,131 5
41107 재수생 도시락 일기 70 미니유니 2025.03.11 11,02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