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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산도/보리싹칼국수^^

| 조회수 : 5,61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3-17 07:24:01

4월1일부터 청산도 유채꽃길따라 섬일주를 하는 "슬로길걷기대회"가 한달간 개최 됩니다.

 


 

 


겨울내 바다바람을 맞으며,건강하게 알맞게 자란 보리싹을  좀 잘라서요....보리싹에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보리싹에는 칼슘이우유의 11배 시금치에5배.비타민C는 사과의 60배...보리싹의 효능을 꼭 한번 검색해 보세요^^


휴롬기에 즙을 내어 찌거기른 걸러내고...


보리싹 원액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밀에 보리싹원액을 넣어 반죽을 하고....


보리싹칼국수를 할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색이 참 예쁘죠?


무를넣고 청산도 국화리에서 잡은 디포리를 넣어

다시국물을 내기 시작 합니다.

그다음은 .....

글올리는데  버스 올시간이  다 되서 그만 줄이고 ^^

그간 겨우내내  마당에서 말린 보리싹엿기름을 빻으러 방앗간에 갑니다...=3=3=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2.3.17 8:40 AM

    보리싹칼국수 건강에도 좋고 참 맛나겠습니다.
    근디 디포리 라는 것은 첨보네요.

  • 2. 냉이맘
    '12.3.17 9:08 AM

    디포리는 밴댕이를 말린것으로 멸치보다 넙적하고 색갈도 더 하얗죠.국물을 낼적에 멸치와 디포리를 함께쓰면 좋더군요.멸치 7에 디포리 3정도...

  • 게으른농부
    '12.3.17 8:09 PM

    아하~ 밴댕이 말린것도 그렇게 쓰는군요. 첨 알았네요.
    저는 밴댕이 회나 구이 혹은 젓갈만 먹어봐서리......

  • 3. 쐬주반병
    '12.3.17 9:42 AM

    색이 정말 예쁘네요. 끓이면 구수할 것 같아요.
    냉이맘님, 강원도에서 청산도 까지는 제가 혼자 운전해서 가기는 무리겠죠?
    여행을 가고 싶은데, 청산도가 자꾸 오라고 하는 듯..해요.
    가서 며칠 지내보고 싶어지게끔, 글들을 올리셨어요.
    정말 가고 싶어요. 그리구요, 조청은 언제 올까요?

  • 4. 냥~냥~=^.^=
    '12.3.17 10:58 AM

    청산도 사진에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정말 우리나라같지않게 이쁘고 아름다웠던곳이었는데...
    한번 가보고싶어도......시간내기가 힘드네요..
    그때랑 지금이랑 많이 변했을텐데...
    그땐 텐트치고 1주일을 지냈어도 불편한거 전혀몰랐었는데......지금은 숙박시설도 많이 생겼겠죠^^
    청산도 바다물의 상쾌한 느낌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너무 차갑지도 따스하지도 않고 기분좋게 시원한 바닷물....
    너무 깊지도않고 적당한 깊이......부드러운 모래들^^
    ㅋㅋㅋㅋ
    그때 지금의 신랑이랑 우리 나중에 여기와서 살까...이런애기도 했었는데^^

  • 냉이맘
    '12.3.17 3:59 PM

    그때 텐트 일주일 치고 같이 지낸분이 서방님 이시구나..ㅎㅎ
    전 읽으면서
    혹.지난추억.......이러실까 가슴이 조마조마.ㅎㅎㅎㅎㅎ

  • 5. livingscent
    '12.3.17 1:02 PM

    와~첫번째 사진은 마치 그림같아요^^ 정말 아름답네요^^
    아,,마지막 사진이 넘 궁금한데..마저 올려주시죠~~~이쁜 녹색 칼국수 보고 싶어요~~

  • 냉이맘
    '12.3.17 4:01 PM

    아 그게 말이죠.......
    여긴 시골이라 한시간마다 버스가 와서
    차시간에 맞추어 엿기름 갈러 방앗간에 나가는바람에 급해서리
    사진찍기전 홀라당 목구멍으로......ㅡ.ㅡㅋㅋㅋㅋ

  • 6. 너구리
    '12.3.17 3:10 PM

    어디 있는 거래요??
    서울에서 가깝나요??
    완전 환상의 섬이네요
    너무 가 보고 싶어요

  • 7. 냉이맘
    '12.3.17 4:40 PM

    바닷물색이 완전 환상입니다.
    구름도 예쁘고
    노을도 예쁘고
    여름밤 반딧불도 밤하늘별도 유난히 크고 가깝고 반짝입니다.
    청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슬로우시티로 지정된섬입니다.

    슬로우시티란.?
    인구5만이하.
    전통산업 .슬로우푸드.아름다운경관.대기업자본이없는
    생태 맛 환경.전통을 기반으로 느림에철학을가진 아름다운휴식의 섬
    가고싶은섬1위로 선정되었어요
    그런데
    서울에서 완전 멉니다.ㅎㅎ
    남쪽끝
    서울-완도(5시간반)에서 카페리호타고( 45분 )
    강원도 차막히는것과 비교하면.
    내려오시다 전주에서 비빔밥도 잡수시고.쉬엄쉬엄 오시는재미도.ㅎ

    바가지도 없고
    사람도 없고
    주민이 2300명인데 하루 관광객이5000명이니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아서
    자기들끼리 길도 묻고 알려주고.ㅎㅎ

  • 8. 따개비루
    '12.3.17 11:48 PM

    도청리에서 몇달을 살고 왔었어요
    국화리에 사신다니 너무 반가워요~~그곳에서 말린 멸치사이에 새우주워먹기,
    밤에 장어낚시하기, 작은 갈치들 버리신거 주워서 젓갈담기...넘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거든요...

    꼬옥~한번 가보세요...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별똥별에 반딧불도 봤어요.
    여행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게 많네요~~

  • 9. 냉이맘
    '12.3.18 12:20 AM

    신흥리 해변가에 사는데요.?ㅎ
    반딧불은 1급청정지역에서만 볼수 있다지요...^^많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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