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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댁이 해먹은것들

| 조회수 : 8,52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3-13 17:35:25
결혼한지 이제 5개월.. 요리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내가 잘 해먹을수 있을지 스스로도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해보니 뚝딱뚝딱 잘되네요 ㅋㅋ 해주면 맛있다고 잘먹는 신랑도 이쁘고 신나서 더 열심히 한거같아요.
예쁘게 만드는건 별로 재주가 없고 그나마도 먹기바빠 후다닥 한장 찍고 말아서 보기엔 별로지만 함 올려봐요 ^^



해물파전과 조개탕 그리고 막걸리. 아마도 비오는 날일거에요 ㅋㅋ



나가사키짬뽕. 직접 육수낼순 없고 사골곰탕 국물로 해봤는데 비슷하게 되네요 ㅋㅋ



볶음우동.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종종 해먹어요.



친구들 왔을때 차린상. 부추잡채, 두부조림, 연어무쌈말이, 해초묵무침, 달래무침, 샐러드, 사진엔 없지만 불고기전골.
연어말이는 간단하지만 참 있어보이는 음식이죠 ㅋㅋ



딱봐도 크리스마스. 카프레제,스파게티,발사믹소스치킨,베이컨롤&함박.
저 중에 발사믹소스치킨이 젤 맘에 들어요. 새콤달콤한게 애들도 좋아할 맛 ^^



동태찌개. 으슬으슬 감기들것 같은 날엔 엄마표 동태찌개가 딱인데..이젠 제가 해먹어요 ㅜㅜ
엄마한테 물어봐서 그대로 해봤는데 엄마맛 완벽 재현! 지금도 뿌듯하네요 ㅋㅋ



등갈비 김치찜. 아~ 이거는 정말 밥이 꿀떡꿀떡 술이 술술 들어가는 음식인거같아요.



히트레시피 보고 따라해본 저유치킨. 냄비뚜껑 덮고 튀기는거 정말 좋아요! 진작 알았더라면 미니튀김기 안사는건데..ㅜㅜ



다른 친구들 왔을때 차린 상. 고추잡채, 찜닭, 새우튀김, 해물연두부탕, 샐러드.



올리브빵 좋아하는데 파는데가 많이 없어요. 젤 간단한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봤는데 이스트를 잘못 섞었는지 많이 부풀지가 않더라구요 ㅜㅜ 좀 납작하지만 맛은 거의 똑같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

신랑이 결혼 초에 부디 요리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요즘 초큼 귀차나졌어요ㅋㅋ
사진 올리다보니 의욕이 다시 생기네요. 주말에 특별식 해줘야겠어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세움
    '12.3.13 6:02 PM

    육,해,공, 동, 서양음식 모두 잘하시네요~ 다양한 요리를 한번에 두둥 올리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 닌토
    '12.3.13 6:43 PM

    감사합니다~ ^^ 앞으론 그때그때 올려봐야겠어요 ㅋㅋ

  • 2. 初心
    '12.3.13 6:03 PM

    새댁이 이정도라니....구경왔던 헌댁 깨갱하고 물러갑니다.ㅎㅎㅎ
    그 열정 부디 식지 마시옵소서~~~^^

  • 닌토
    '12.3.13 6:43 PM

    네 저도 부디 식지않길 바라고있어요 ㅋㅋ

  • 3. 칭크
    '12.3.13 7:18 PM

    헉 완전 잘하시네요 푸짐하게
    다 맛있어 보여요^^

  • 4. 허브티
    '12.3.13 8:04 PM

    우리집은 동태찌개 먹어본지가 백만년은 더 되는 듯...
    요즘 명태 위험하지 않을까요? 대부분 일본서 건너 온다던데..
    요리 솜씨가 장난이 아니세요.

  • 5. 달걀지단
    '12.3.13 8:13 PM

    괜히 봤어 괜히 봤어..

    새우튀김 정말 맛있겠어요. 나가사키 짬뽕도 닭다리도 침 쥘쥘...

  • 6. marina
    '12.3.13 8:44 PM

    새댁이 하신 음식이라구요?
    새댁 아닌 저도 엄두도 안나는 음식을 하시는걸요..
    새신랑이 정말 좋으시겠어요~^^

  • 7. soll
    '12.3.13 10:02 PM

    솜씨가 없으시기는요~ 철철 넘치시는데요 *_*

  • 8. J-mom
    '12.3.14 12:01 AM

    요즘 새댁들 정말 너무해요....ㅎㅎㅎ
    다양하게 푸짐~하게 맛있게 해드셨네요....
    내공이 장난아니신듯....ㅎㅎㅎ

  • 9. 닌토
    '12.3.14 9:39 AM

    캄사~캄사~ ^^ 수많은 블로그와 82쿡이 없었다면 만들지 못했을거에요 ㅋㅋ

  • 10. luna
    '12.3.14 11:41 AM

    새댁요리가 너무 폼나요~

    그러면 헌댁들 기죽는데~

  • 11. 퓨리니
    '12.3.14 11:51 AM

    결혼하신지...쿨럭....5개월이시라고요...쿨럭....
    아아아아..... 정말이지, 이렇게 한번씩 헌댁들 정신줄 바짝 조여매도록 하는 분들 등장에
    늘... 슬퍼진다는.^^;;;;

    요리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으시거나,
    친정어머님이 타고난 솜씨를 물려주신 듯..^^

  • 12. 순이엄마
    '12.3.14 1:00 PM

    말도 안돼 이건 새댁의 솜씨가 아니야. 이건 전문가의 냄새가

    만약 새댁이라면 나는 어찌 되는거야. 결혼 10년차인데 으엉....

  • 13. cactus0101
    '12.3.14 2:08 PM

    새댁선배님!!!!!
    많이 배웁니다 꾸벅!
    등갈비 김치찜 당장 시도해봐야겠어요~~^^

  • 14. 바람이분다
    '12.3.14 5:34 PM

    캬악~~~
    음식 고문!!!!!
    안그래도 배고프던 차였는데 으헝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닌토님 요리솜씨 짱이신듯! (-0-)=b

  • 15. 닌토
    '12.3.14 6:40 PM

    저희 식구들이 요리를 좀 좋아하나봐요 ㅋ 엄마도 음식솜씨 좋으시고 남동생은 요리사 준비하고 저도 요리가 재밌어요 ^^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니 더 잘해야겠어요 ㅋㅋ

  • 16. 꿈돼지
    '12.3.14 6:57 PM

    3개월차주부맞아요..
    다양하게이것저것너무잘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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