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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겨울맞이 효소 자랑해볼려구요.

| 조회수 : 6,91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1-09 11:02:21

 밑에 소롯길님 효소 글 보고 저도 올려봅니다.

 이게 추석지나서 채취한 쇠비름이예요..  

 이아이가 시골가면 지천으로 밟히는 흔한건데요.

 참 좋더라구요..   효소내서 얼굴에 발라보니 기미도 없어지고(아주 없어진건 아니예요 그래도 희미해졌어요)

오메가 지방산이 많아서 치매를 예방해준다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행생들에 좋다나....

하여간 제가 애용하는 효재예요..   흔하니까 한번 해보세요..  맛도 괜찮아요.


수세미 효소도 담고...  이 수세미가요  얼마나 고맙냐면요... 저희 친정엄마가 천식때문에 평생을 고생하셨는데

우연히 늦게나마 수세미 효소를 알고  담아 드셨는데 어느날 부터 기침을 안하시더라는...

지금은 신세계에서 살고 계세요..    기침때문에 잠도 못자고 어디가면 창피하고 힘들고... 그랬는데 신세계라네요.


 비염있는 아들을 위해서 작두콩 효소도 담고요.. 

 효소라는게 한번해보고 효과를 보니 자꾸 중독으로 담게 되네요..

 효소를 먹기시작한 후로 (자주도 안먹어요 사실 뭐 챙겨먹는게 은근히 귀찮아요)

 가족들이 감기에 걸리진 않더라구요.  걸려도 걍 3일 저 혼자 살짝 왔다가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효소친구가 되었네요.

  멀리가있는 아들 녀석학교예요(고딩)   저 호수가 지금은 붉은 빛 물결로 으로 변했다네요.

  단풍잎때문인지... 자연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된다고 해서 첨부해봐요.
 


*****쇠비름의 효능*****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야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쇠비름에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도 좋고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콜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 좋다 라고 되어있네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공
    '11.11.9 1:37 PM

    작두랑 수세미 효소 만드는법좀 가르쳐 주세요..
    저희애가 한명은 비염 한명은 천식.해주고 싶네요..꼭 가르쳐 주세요

  • 비탈
    '11.11.10 8:51 AM

    댓글이 늦었네요..
    작두랑 수세미랑 같은 방법으로 했어요. 다 익기전의 수세미랑 작두콩을 듬성듬성 썰어서 설탕이이랑 1:1로 버무려서 용기에 담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2-3일에 한번씩저어준다음 3개월후에 거름해서 2차숙성한후에 먹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수세미는 사진보다 약간 더 어린게 좋은것 같아요.

  • 2. 애기손은행나무
    '11.11.9 4:02 PM

    효소 정말 좋지요,,한번씩 단식하면서 효소 먹어주면 몸도 가벼워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몸이 따뜻해지는거 느껴지지요,,,제가 담근 구찌뽕도 좋아요

  • 비탈
    '11.11.10 8:52 AM

    맞아요 몸이 가벼워지는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구찌뽕 효소도 해놓았는데 아직 맛은 못 보았네요..

  • 3. 무명씨는밴여사
    '11.11.9 4:24 PM

    저 천식환자예요. 수세미 비슷한 거 여기도 있다는데 찾아봐야 할건데.

  • 비탈
    '11.11.10 8:54 AM

    믿져야 본전이니 꼭 드셔보세요.. 설탕성분도 몇개월지나면 다른 몸에 좋은 당분으로 변환되는걸 어떤 카페 성분의뢰해서 올린걸 봤어요. 그러니 한번 드셔보세요. 혹시 조금이라도 괜찮아지면 좋은거지요...

  • 4. 체스터쿵
    '11.11.9 4:28 PM

    수세미효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아이가 천식기가 있어서요.
    쇠비름은 늙지않는다니 급 땡겨요

  • 비탈
    '11.11.10 8:55 AM

    첫 댓글님 댓글에 달았어요.. 지금은 수세미가 없을것 같아요.. 이미 가을걷이가 끝났지 싶네요..
    찹 쉬우니 해보세요.. 설탕이 다 녹을때 까진 가끔 저어주시는것만 잘 하심 실패없을거예요.

  • 5. 힘내화이팅
    '11.11.9 4:53 PM

    수세미 효소가 천식에 좋다니 감사해요...쇠비름이 피부에 좋대서 저도 어제 마른 쇠비름이랑 양배추랑 섞어서 아주 조금 담아놨는데 기대되요~~

  • 비탈
    '11.11.10 8:56 AM

    사실 효소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한번 먹어서 어떻게 되고 이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음료수처럼 먹다보면 어느새 어... 뭔가 틀리네 그렇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 6. 스콜라
    '11.11.9 7:09 PM

    효소가 체내 불순물 배출하는데 좋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유해한 음식들만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 때문에라도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 비탈
    '11.11.10 8:57 AM

    요즘 효소가 유행이더라구요. 유행따라 저도 해봤는데 괜찮아요.. 일단 재미도 있어요.
    생활속에서 받은 스트레스 효소만들다 보면 잊게 되더라구요.
    효재 찾으러 다닌다고 자연속을 다니다 보니 은근 운동도 되구요.

  • 7. 퓨리니
    '11.11.9 11:11 PM

    지금도 그닥 넓지 않은 베란다에 항아리가 몇 내가 쟁여두고 있는데,
    아무래도 항아리 개수를 늘리지 싶습니다...ㅠㅠ

  • 비탈
    '11.11.10 8:57 AM

    항아리값 비싸죠... 효소하다보면 항아리값이 꽤.... 그래도 다른곳에 낭비하지 않으니... 좋아요.

  • 8. soll
    '11.11.10 4:49 AM

    수세미 안딴거 처음보는 서울촌년 ㅠ 구경시켜주셔서 캄사!

  • 비탈
    '11.11.10 8:58 AM

    앞으로 시골 구경 더 시켜 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 9. jasmine
    '11.11.10 11:12 AM

    하...수세미는 벌써 늦었고...다른 재료들도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아니네요.
    이런 건, 경동시장까지 나가봐야 구할 수 있을라나...탐나는데 그림의 떡같아요...ㅠㅠ

  • 비탈
    '11.11.10 11:32 AM

    지금은 철이 다 늦어버린것 같긴해요.. 추석 전후로가 가장 많을때지요.
    저희 같은 시골사람들은 흔한거고 도시분들은 그림의 떡이고.....

  • 10. 모리모리모린
    '11.11.10 12:34 PM

    효소들 자연재료라 넘 귀해보이네요 ^^

    혹시 2차 숙성 어떻게 하는지 알수 있을까요
    용기나 아님 주의사항은 없는지...왠지 유리가 좋구 그늘에만 있어야 할꺼 같은데
    저두 담궈보려고 하는데 맘만 앞서네요 ^^

    좋은소개 감사합니다.

  • 비탈
    '11.11.11 10:05 AM

    전항아리에 해요. 항아리에 1차 숙성한걸 거름해서 담고 입구는 비닐랩씌우고 뚜껑덥고..ㅋㅋㅋ
    그리고 6개월이나 일년지난뒤에 물에타서 먹어요.. 그리고 항상 그늘에 놓고요...
    다들 여건대로 하면 될것 같아요. 항아리가 부족할땐 유리병으로도 하고요...

  • 11. 독도사랑
    '11.11.17 7:38 AM

    꼭 챙겨먹어야겠네요 ㅎㅎ 저두 비염이 심했어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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