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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에 쫄면 먹고 ㅠ
쫄면을 사와요 ㅠ
항상 2인분.
오늘도 무슨무슨무슨 일이 이중삼중으로 겹쳐서
방금 들어왔는데(새벽3시)
딴짓 안했다는건 확실해요
암튼 이 사람은 꼭 술이 좀 되면
쫄면을 사오는데요.
앉아서 같이 먹자고
자꾸 권하는 바람에,
새벽에 쫄면 먹고,
이제 잠 다 잤어요.
새벽에 이런거 파는 집은
김밥천* 이런곳이겠죠?
아무리 술취한 사람한테 파는 거지만,
국물도 없구, 뭔가 부실하네요. 나빠요.
저는 자기 전에 뭐 먹으면 속이 부대껴서 잠 안오는 사람이라,
에궁, 잠은 다 잤네요.(괜히 먹었어 ㅠ)
몇달전에도 사왔길래,
안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퉁퉁 불은 쫄면 ㅠ
그거 아까워 먹었는데.
그나저나, 새벽에 82오시는 분도 꽤 되는 군요 ^^
1. .......
'10.5.1 3:29 AM (222.113.xxx.212)배고파요...
전 방금 커피 마셨어요. 잠 안온다면서 커피는 왜 또 마시는건지 에효ㅠㅠ2. 잠안온당
'10.5.1 3:33 AM (221.142.xxx.168)저 커피물 올리러 간 사이에 ㅎㅎㅎㅎ
저도 잠 안온다 면서 커피 마실 준비하고 있어요^^
매운걸 먹었더니 믹스커피 급 땡기네요~3. ..
'10.5.1 4:51 AM (114.204.xxx.120)저도 신랑이랑 3시에 너구리 끓여먹었어요.
잘익은 총각김치에 배추김치 볶음 김치까지 늘어놓고 밥까지 한그릇 말아서 뚝딱..
내일은 늦게까지 늦잠 자도 되니.. 이렇게 금요일 새벽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이 참 좋네요.^^4. ..
'10.5.1 7:27 AM (180.227.xxx.80)지금 아침 6시...
우리 탱구리 이제 들어왔어요
거기다 순댓국까지 사가지고....
저 먹으라네요
너나 많이 처 먹으세요!!!!!!!!!!!!15. ...
'10.5.1 7:59 AM (119.69.xxx.14)저는 술먹고 퇴근길에 뭐 먹을거 사가지고 오는 남편이 부럽네요;
저희 남편 술 한모금도 못마시고 정신은 365일 똘망똘망
티쪼가리 하나만 새로 사도 기가 막히게 알아채고 또 샀냐? 하네요
퇴근길에 뭐 좀 사가지고 오라고 부탁하면 짜증을 내고 절대 안사다줘요
첫애 임신때 군고구마가 먹고 싶어서 사다달라고 했더니 안사다주더군요
제 친구는 남편이 술먹고 오면 지갑에서 몇만원 꺼내가도 절대 없어진지 모른다는데
저는 딱 한번 28만원 현금에서 만원 꺼내봤더니 다음날 만원 없어졌다고 알아채더군요;
저희 친정 아버지가 술을 즐겨드셨는데 술드시고 기분이 좋아보이면
애교 좀 떨고 용돈 듬뿍 받아내고 했었는데..
어쨋든 전 술 좀 먹고 먹을거 사다가 안겨주는 남편들이 부러워요
먹든 안먹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