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기싫어요
작성일 : 2009-01-20 17:44:45
675129
언니하고 저하고 둘입니다 . 각자 시댁에서 열심히일하고 명절당일에 친정갑니다. 두분만 사시고
간단하게 두분이서 제사 지내세요. 가도 음식 별로없어요.
오시는 친척분들도 안계시고 평상시 드나들때와 별다를것이없네요
울아버지 시댁에서 일하고 와서 힘드니까 좀 누워 쉴려하면 뭐라하세요
왜 시댁에서는 일하면서 친정오면 일안하냐고 언니와저는 친정이
편하지않아요 아니 아버지 때문네 가기싫어요
시댁가는 길목에 친정있어요 시댁은 명절전날 가는데 양쪽집 갈비를 준비했는데
친정에줄 갈비를 시댁 냉장고에 둘수가없어 지나는길에 드리고 담날 가서 용돈만 드리니
왜 아무것도 안사왔냐 어제 고기 드리지않았냐 했더니만
어제는 어제고 명절날 빈손으로 오는 자식들이 어디있냐고 역정내시더라구요-작년 추석때-
집에갈때 사온 것보다 싸주는게많으면 엄마 혼내십니다.
IP : 125.17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ee
'09.1.20 5:49 PM
(121.140.xxx.90)
오늘 게시판에 친정어머니,아버지 얘기 많이 올라오네요.
친구 아버지 알기전에는 이런류의 부모님이 계시는줄 몰랐어요.
친정아버지나 어머니나 너무 퍼 주셔서 문제셨던 분들이라
친구가 친정아버지 얘기 하면 딴나라 사람인줄 알았어요.
내가 해 준 만큼 아니 그 이상 해 줘야 당연한거라 생각하시더군요.
지금껏 그리 살아오신 분들이니 그러려니 하시고
우리는 나중에 늙으면 그러지 말아요~
2. ..
'09.1.20 5:50 PM
(218.234.xxx.163)
속상하시겠어요.
혹시 평소에 아들이 있었음 하시지는 않으시나요?
그냥 제 느낌으로는 딸들은 출가하면 시댁우선이라 그게 섭섭하셔서 그러시는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시부모님도 아니고 친정부모님이 그러시면 더 속상할꺼 같아요.
3. 원글
'09.1.20 5:58 PM
(125.178.xxx.201)
저 밑에 진정아버지 글속에 계신 아버지와 비슷한 성"격입니다 저는 아버지대화란걸 해보지 않았어요 그냥 형식적인 인사말 " 저희 왔어요" 진지 잡수세요" 저희가요"
공짜 좋아하시고 선물 좋아하시고 돈 받는거 완전 좋아하시고 저희에게100000원 주시면 어떻게든500000원 받아가시는분이 제 아버지이십니다
4. 에긍~~
'09.1.20 6:03 PM
(116.36.xxx.172)
친정 가지마셔봐요...
왜안왔냐 물으시면 아버지 부담스러워 안왔다고 하셔봐요
자식 그리운걸 몸으로 느끼셔야 안그러십니다
5. 혹시
'09.1.20 6:11 PM
(121.55.xxx.67)
친아버지 맞죠?
저희친정에가면 맨날 아버지께서는 뜨뜻한 아랫목을 권하며 잠이나 자라고 하십니다.엄마는 일좀 도와주었으면 하는 눈치지만 아버지께서는 주방에 들어갈것 없다고 그러시고..ㅋㅋ
맥주나 한잔 할때나 일어나라고 하세요.
아버지께서 저희가 와서 푹쉬고 잘먹고 그러는걸 보기좋아하시니 아버지 말대로 맘껏 편하게 지내다 옵니다.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자식한테 후하기만 했던 저희아버지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ㅜㅜ 원글님글과 반대였던 저희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6. 에휴
'09.1.20 6:41 PM
(121.169.xxx.250)
친정에 맘붙이기도 힘드시네요~~~토닥토닥
7. ,,
'09.1.20 6:42 PM
(218.37.xxx.88)
우리 친정 엄마랑 똑같네요
아버지도 별로 그리 따뜻하신분도 아니고
엄마가 뭐라하면 같이 편들어서 뭐라 해요
저도 친정이 안 편해요
누워있지도 못하고 음식준비에 설거지도 청소도 모두 해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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