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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관계
우리딸..초3이제 4학년이 되지요..
2달전부터 가슴이 아푸다하고..아주 쬐끔 볼록한 정도입니다..만져봐야느껴지는정도...
문제는..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가슴아푸다고 맨날 아빠에게 맛사지?해달라하고...
어릴때 부터 잠투정이 심해 잠들때마다 엉덩이며 배..부드럽게 만져주면 잘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아빠에게나 저에게나 엉덩이 만져달라합니다..잠들때까지..
전 야단을 치는데..아이아빤..
만져주고..보듬어주고..안아주고...
다른사람들이 보면 변태라할까 겁납니다..
딸아이도 아빠샤워하고 있어도 벌컥벌컥들어가 쉬 하고 나오고..
아빠 쉬하고있어도 들어가서 양치하고 나오고..
아빠샤워하는것보고 아빠중요부분보고 감자같다고 놀리고...
둘이 끽끽대고....
사이가 너무 좋아도 이상하게 보입니다..
이제 지킬것은 ? 지켜야된다고 전 야단도 치고 하는데..
남편은 무작정 좋아라하고 크면 안그런다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네요..
챙피하지만..둘이 샤워도 가끔합니다..
아빠가 샤워하고있음 나도 샤워해야지..하며 옷 홀딱 벗고 욕실로 들어가버립니다..
막내라서 그럴까요?
어제는 엄마아빠랑 같이자고싶다며 안방으로 왔길래..
안된다고..아빠 코를 너무골아 잠푹 못잔다고..니방가서 자라하니..
난 아빠 코고는 소리들으면 맘이 편안해져서 좋아..그래서 괜찮아...ㅠㅠ
이러면서 아빠옆으로 쏙..우리남편 헤벌레...
마눌은 맨날 코곤다고 코꼬집고하는데..
결국 셋이자니 비좁아서 전 밑에서 요깔고 잤네요...
아빠랑 딸이랑..이렇게 지내는것 정상맞죠?
저도 딸이지만..친정아빠와는 워낙 어색한 관계였고..
대면대면하게 자랐기때문에...한번씩 이해안될때가 가끔있네요..
아빠가 저렇게 좋을까요?
1. ㅋㅋ
'09.1.20 5:01 PM (218.144.xxx.53)저희집도 그럽니다. 난중에 크면 저절로 조심하게 됩니다.
저희집애도 이제 4학년 올라가지만... 님이 따님과 거의 흡사하는데요. 전 오히려 보기 좋습니다.
큰애때 보니 저렇게 살갛게 하다가도 초6 지나니 아빠와 거리를 자연스럽게 되던데요.2. 전에?
'09.1.20 5:09 PM (59.86.xxx.179)이것 비슷한글에는 댓글이 엄했는데
오늘은..?3. 구경꾼
'09.1.20 5:12 PM (121.134.xxx.167)그러게요..^^
이상하게 첨 댓글에 따라, 비슷한 내용여도 극과 극 인듯 해요~~4. ..
'09.1.20 5:13 PM (121.139.xxx.14)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에면... 요즘은 다 아는 나이 아닐런지요..
다른건 몰라도.. 그 나이에 아빠가 샤워하는데 들어가서 소변을 본다던지, 아니면 같이 목욕한다는건.....
조금은 조심시켜아한다고 생각해요.5. .
'09.1.20 5:15 PM (119.203.xxx.132)3학년 정도 되면
보통 아이들은 아빠의 터치를 무척 싫어해서
엄마들이 고민하던데...6. .
'09.1.20 5:15 PM (211.55.xxx.34)"헉 "입니다
7. 헉....
'09.1.20 5:19 PM (123.215.xxx.220)심하시네요.
아빠 소변 누는데..다 큰 딸이 들어가다뇨?
요즘 초딩 4면 알거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아니.. 이거야 원..8. 나는 왜
'09.1.20 5:20 PM (59.5.xxx.126)두번째 댓글이 더 섬뜩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군요.
부녀간의 사랑에서 갑자기 부부간의 성적인것으로 가는게..9. 나이가
'09.1.20 5:20 PM (211.251.xxx.249)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들 성장정도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일찍부터 알아서 가리는 아이들 있고요.
이정도 자연스러운건..
애교죠.
조금 지나면 알아서 가립니다.10. ^^
'09.1.20 5:21 PM (121.158.xxx.8)어리다니요.....
4학년되면 사춘기 아닌가요. 더군다가 이미 2차 성징이 시작됐는데 그냥 웃으면 넘길일이 아닌듯한데요. 원글님 보시기에도 남들이 보면 변태라고 할가봐 걱정이시람서요.
네.. 전 좀 변태로 보입니다.
반대로 남자아이인데 엄마목욕하는데 들어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소변보고 목욕하는데 같이 하자고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11. v
'09.1.20 5:21 PM (211.33.xxx.35)음,,,,,,,,, 요즘 초저학년,,,,,, 알건 아는데,,,,,,,
포옹정도는 몰라도,,,,,,,, 목욕같이,,,,,, 알몸을 서로,,,,
남성인 제가 몸둘바를 모르는것은,,,,,왜죠??? 미혼이라 부성을 몰라서 그런가??? ;;;12. 좀....
'09.1.20 5:30 PM (121.139.xxx.156)좀 그래요...가슴이 볼록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빠한테 가슴과 영덩이를 만져달라고 하는건 좀...
물론 아직 순수하고 뭘 잘몰라서 그런거지만
슬슬 엄마가 중간에서 잘 선을 그어줘야할거같아요13. =.=
'09.1.20 5:31 PM (128.134.xxx.85)아니요..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4. 우리
'09.1.20 5:34 PM (218.186.xxx.237)이제 슬슬 가려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5. ..
'09.1.20 5:34 PM (211.215.xxx.59)말도 안돼..
16. ..
'09.1.20 5:35 PM (211.224.xxx.105)그냥 허걱 이네요
17. 음
'09.1.20 5:37 PM (122.17.xxx.158)가슴 아프다고 아빠한테 마사지 해달라는 거 좀 그렇네요...
아이가 뭣모르고 부탁한다고 해도 아빠가 하지 마셔야 하는 거 아닌지요
다섯살도 아닌데 아빠 중요부위를 가지고 놀리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아빠가 샤워할 땐 문 잠그고 딸과는 이제 그만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 커도 아빠가 배 문질러 줄 수 있지만 가슴 커질려고 아픈 거 주물러주는 건 너무 이상하네요.
전 아빠랑 사이가 아주 좋았는데 아빠랑 손잡고 팔짱끼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실 때 아빠랑 포옹하고 그정도였어요.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딸아이의 성적인 부위(가슴이나 엉덩이..)를 아빠가 만져주는 건 이상해요.18. 어느날
'09.1.20 5:39 PM (59.8.xxx.153)아이가 자각을 하고 혼자 쑥스러워 할거 같아요
아빠에게 가슴을 맛사지 해달라고 한거나 엉덩이 만져달란거나
솔직히 정상을 한참이나 벗어났지요
남편이나 아이나 가릴거는 가려야 할거 같아요19. @@
'09.1.20 5:40 PM (121.55.xxx.218)저희집도 원글님네 만큼은 아니어도 화장실 같이 쓰고 하는 정도는 합니다.(양치할때 소변보기 정도)
화장실 문 활짝은 아니어도 열어놓고 볼일 보구요.
근데 울딸 지금 예비 중3입니다.
중1때까지는 그냥 저냥 넘어가더니 어느날보니 아빠랑 오빠가 변태가 되어 있습니다.
울딸 샤워할때 무섭다며 문은 다 닫지 못하면서 아빠랑 오빠가 화장실 근처만와도 변태입니다.
자기방에 옷 갈아 입을때도 노크없이 들어왔다간 난리납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조금만 방심하면 변태소리 듣기 일수 입니다. ㅋㅋ
사춘기가 되니 자연스레 아이가 스스로 독립을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한데 남편분께는 조심스럽게 얘기를 해 보세요..
원글님께서 생각하셨을때 지나치다 싶은건 조심시켜야겠지요..20. 우제승제아빠
'09.1.20 5:51 PM (221.162.xxx.25)부정적으로 보는 것 보다 자연스럽게 봐도 무방 하지 않을까요?
전 5개월 된 막내딸 넘 이쁜네요 울 각시 제발 애좀 내려 놓으라 성화 부립니다
아까워서 시집도 못 보낼것 같은데 ㅋㅋㅋ21. ....
'09.1.20 6:03 PM (125.188.xxx.31)아기한테 그러는 건 괜찮죠.
그런데 슬슬 2차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할 땐 주의해야 하는 게 아닌지 싶습니다.
원글님 남편도 당연히!!! 순수한 사랑이겠지만
아이가 알게모르게 앞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구요.
뭐랄까...좀 스킨십에 분방한? 타입으로 자라지는 않을까 어리석은 염려도 듭니다 ;;;
사랑은 좋지만, 이제 곧 사춘기일 테니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자고
아이하고 말고 남편하고 잘 상의해 보세요.
그리고 그러다가 애가 슬슬 첫사랑도 하고, 밖으로 조금씩 돌기 시작하는 게 자연스러운
나이가 오면 남편도 상처받습니다 ;;; 정말이에요. 미리미리 적당히.22. ..
'09.1.20 6:08 PM (125.177.xxx.39)스스로도 조금씩 알아가긴해요
우리도 같은 나이에 며칠전부터 가슴이 생겼는데 아직 철이 없어 아빠에게 보여주긴 하더군요
물론 아빠가 만지거나 하진 않아요 아마 아이도 조금 있음 아빠앞에서 옷도 안갈아 입겠죠
그냥 서로간에 에티켓이라고 가르치세요23. 하하
'09.1.20 6:16 PM (121.159.xxx.71)글을 통한 상황으로 봐서 걱정 할 것 전혀 없어 보입니다.
아마 4학년 2학기가 되면 달라질 겁니다. 그러다가 생리 시기가 되면 확실히 달라지겠죠.
문제는 자연스러운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지 않음으로 해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아닌데 문제로 생각함으로 해서 문제가 되는.................24. 전
'09.1.20 6:34 PM (118.218.xxx.141)어릴 때 엄격하게 자라서 그럼 안되는 줄 알았는데.. 아빠하고 사이좋은 딸은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더라구요. 사춘기 때 엄청 징그러웠던 아빠가 결혼하고는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져서 아빠 앞에서도 애 수유도 하고 (아빠가 더 민망해 함) 옷도 갈아입고 해요.
25. 아울러
'09.1.20 6:36 PM (118.218.xxx.141)자기 집에서만 있는 일이니..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전에 윤도현 딸이랑 키스한 얘기도 자기들 끼리는 아무탈 없는데 남이 봤을 때 역겹고 한 거 잖아요.
사람들이 지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남에겐 엄청 엄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앞뒤 가리지 않고 현장사진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식이지요.26. 너그러움
'09.1.20 6:44 PM (218.233.xxx.114)이글에선 왜이리 너그러운지...전 딸이 없어서인지 이상한데요?
초4면 아빠랑 자는것도 그렇고 가끔씩 샤워도 같이 한다니 어이없어요. 외국이라면 어찌 됐을까
요????27. 만화책
'09.1.20 7:04 PM (122.46.xxx.62)꼭 만화책 읽는 느낌 !! 상상 속 이야기..
28. 좀
'09.1.20 7:15 PM (118.222.xxx.18)이상해 보여요.
요즘 초등 3,4학년 정도면 그리 순진하지만은 않거든요.
아빠랑 친한 것까진 좋은데, 스킨쉽도 지나치고, 서로 알몸 보고
아빠를 놀리기까지...... 정말 헉~~~ 소리 나오네요.
아무리 부녀간이라도 남녀가 유별한데, 기본적인 예의 정도는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죄송하지만 저는 속이 울렁거리네요.29. 어릴때부터
'09.1.20 7:58 PM (210.92.xxx.131)안아주고 뽀뽀해주지 않으면 다 커서는 절대 시작할수 없죠. 어색해서
어릴땐 입술 뽀뽀도 하다가 커가면서는 볼에 뽀뽀, 기쁘거나 슬프거나 반갑거나 할때 가볍게 포옹하기 --- 제 딸들과 남편 사이에 없는 모습이라 아쉽기도 하고요.
근대 원글의 부녀는 제상식으로는 xxx30. 전 반대해요
'09.1.20 8:02 PM (121.131.xxx.127)전 마흔 다섯이고 외동딸입니다
아직도 친정에 가면
칠순 친정 아버지 다리 베고 누워서 뒹굴거려요
사람 살 닿는 거 너무 싫어서
병원에서 부축받는 것도 안하지만
친정 아버지와는 늘 팔짱 끼고 다닙니다.
그래도 샤워할때 들어가거나 님이 말씀하신 그런 언급은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굉장히 사적인 부분이고
그런 거리를 두는 것도(그리고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게 되는 것도)
교육의 과정일거라고 생각해요
크면 자연스럽게 안하는 게 맞다면
지금은 아버지와 출퇴근에 뽀뽀하고 서로 가벼운 스킨쉽은 몰라도
지금쯤은 안하는 걸 배우는게 맞다고 봐요.31. .
'09.1.20 8:13 PM (121.135.xxx.85)오이디푸스 컴플렉스가 생각나네요..
보통 아이들은 아주 어릴적에 이성의 부모에게 그런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유아기에 자연스럽게 스스로 억압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사회화되어가는 거죠.
정상은 아닌 거 같은데요.32. ..
'09.1.20 9:07 PM (116.122.xxx.173)윗님 말씀에 딴지는 아니구여..
그냥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라고...
엄마와 아들의 사랑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구요..
이처럼 딸과 아빠의 사랑은...일렉트라 컴플렉스랍니다..
딸이 아빠를 사이에 두고 엄마를 경쟁시 하는거요...
걍 아는거라 써봐요....33. 좀..
'09.1.20 9:23 PM (122.34.xxx.11)그렇네요;; 울딸도 이제 초4올라가지만..키도 작고 아직 1~2학년 정도 체격밖에 안되지만..아빠가 장난으로 엉덩이 살짝만 쳐도 아주 난리가 나네요.딸 친구들 봐도 그렇고 초3~4 정도만
되도 소녀같은 분위기 나오던데요..아빠랑 샤워하고 화장실도 같이 쓰다니요..심한 듯 하네요.34. ....
'09.1.20 9:41 PM (211.38.xxx.16)울 딸 예비 중 1,,,아직도 아빠랑 잡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아빠가 엉덩이 만져줘야 잤습니다,,,ㅡ.ㅡ;;;
생리대도 아빠 앞에서 그냥 갈고,,,ㅡ.ㅡ;;;
요즘,,,조금, 가립니다,
하지마,,,하면서 아빠 물리치니,,,남편, 뻘춤,,,
저절로 됩니다, 남자친구만 생겨도 아마,,,
엄마 보기에 아니다 싶을 정도 아니면, 저절로 해결될 일 맞을 듯,,,
그리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 부녀지간, 그것이 더 문제일 듯,
그래도
부부지간의 정이 훨 깊다는 것, 그것만 잘 가르치시면 될 듯,
^^35. 로얄 코펜하겐
'09.1.20 10:22 PM (59.4.xxx.207)괴상해요...ㅠㅠ
여자애가 아빠의 그 부위를 보고 감자같다고 놀리다니..
저희 막내 여자조카는 일곱살인데..
형부랑 제가 동시에 목욕시켜준다고 하니깐 저한테 오더라구요.
절 그렇게 따르는 편도 아니고 아빠를 아주 좋아하는데도..36. 헉!
'09.1.20 10:42 PM (218.209.xxx.186)위에 ....님..
중1따님이 아빠 앞에서 생리대를 갈다니..
정말 헉이네요.
그건 아빠와 사이좋은 거랑은 다른 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지 오늘은 댓글들 보면서 정말 헷갈리네요37. 아무리,,
'09.1.20 11:23 PM (58.145.xxx.48)사이가 좋더라도,,가릴건 가려야 되는것 아닐까요?
저희는 아무리 허물없는 가족이라도 여성 남성을 구분하죠
제가 옷갈아 입을때,,딸아이가 문열면,,민주야,,엄마 오빠에게 창피하니까 문닫아줘..
이런식으로 하니,,,자신의 중요부분은,,아무에게나 그냥 편하게 보여주는곳이 아니구나,,하고 깨닫고,,남편도 샤워하고 옷입을때,,,딸아이를 은근슬쩍 피하니,,아빠가 나한테 창피해하고 보이고 싶지않아하는구나를 자연 스럽게 깨닫는 이치인것 같아요..
저희딸,,7살인데,,,아빠하고 아주 사이좋지만,,목욕이라던지,,가끔,,딸아이가 똥누고 씻어달라는데,,제가 바쁠때는 아빠가해줄때도 가끔있었는데,,,요즘은 딸이 엄마가해달라고하고요..
제 사고방식에선,,,남편이 아무리 딸이라해도 샤워 같이하고,,그런건 용납못해요.
왜냐,,,제가 어떻게 초4된 아들과 샤워를 같이하겠어요?38. 제생각으로는
'09.1.20 11:37 PM (61.254.xxx.168)아무리 부모자식간에도 지켜야 할 예절은 있다고 생각해요.
4학년 정도면 원글님이 언급한 것들은 집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도 예절 지킬려고 해야 할 것 같고요.39. 만사
'09.1.21 12:03 AM (211.214.xxx.170)윗님 의견에 동감.
얼마전 한 남자 동료가 중2 딸이 집안에서 속옷 바람으로 있고 샤워할 때에도 무섭다며 문 열어놓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기겁을 했어요.
본인 말로는 지나치게 성에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난 것이 싫어서 아이 만큼은 다르게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가끔 딸아이 엉덩이를 주무른다고.
참.......
기도 안 차는 이야기인데.....
남의 가정사에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같아서 대놓고 말은 못하고 그저 나중에 딸이 커서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부끄러할지도 모르고 오해할지도 모르니까 조심해야 할꺼라고 했죠.
만사 불여튼튼, 엄마가 나서셔야 할 꺼 같습니다.40. 저도딸만둘
'09.1.21 12:07 AM (125.180.xxx.15)원글님댁은 상당히 자유로우신듯..나쁜뜻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저희와 다른 것 같아서요..
우리 애들은 5살 9살인데도 조심하던데요..
자기 몸이 왜 소중한 지 집에서도 제가 가끔씩 얘기를 해 주거든요..
요샌 세상이 하도 험한지라..애들은 너무나 순수해도 다 알것 같은 아이들이 막상 그런 안 좋은 상황에 처했을 땐 전혀 대처를 못하더라구요..
안면이 있는 동네 남자애가 엘리베이터안에서 초2여자애 터치하는걸 애한테 듣고 CCTV로 그애 엄마가 보고 충격 받았던 일이 있었는데 바로 지난 가을이었어요..
아무리 가족이래도 수치스럽거나 창피해서 조심하라는게 아니고 세상일이 내맘같지 않으니 미리 미리 예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군요..
모르겠네요..개인적 취향이 달라 그런지 전 제가 더 싫어서 난리 치거든요..
그런것 가린 다고 부모 자식간에 벽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가 모르면 어른이 잘 가르쳐야 하지 않나 싶은데..
저도 많이 허걱!! 했네요..41. 저희딸
'09.1.21 1:02 AM (58.235.xxx.219)초등 6학년때 아빠하고 목욕 같이 했답니다
딸이 학교 친구들한테 아빠하고 같이 목욕했다니깐
미쳤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자제하던데요
요즘 애들은 생리하고 하는것도 별로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아직 4학년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연중 성교육도 되는거구요
나이 들면 다들 알아서 가린답니다42. 조심
'09.1.21 1:29 AM (124.197.xxx.35)아빠나 딸이나 조심시키셔야겠어요. 특히나아빠조심시키세요.
이제껏 그리해왔으니 갑지가 똑같은일로 아이를 혼내면 아이가 혼란스러워 할 것 같고.
아빠조심시키세요.
지킬껀 지켜야죠 정말.43. 헉,,
'09.1.21 2:33 AM (119.201.xxx.6)입니다,,
전,,20살때까지,,남자,,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른 처자로서,,,;;;
좀 특이하단 생각이,,;;;;44. 허걱
'09.1.21 3:13 AM (211.243.xxx.207)소리가 절로 납니다.
45. 괜찮지않아요
'09.1.21 4:20 AM (124.62.xxx.31)고등학교때 친구네 집이 그런걸 별로 신경을 쓰는 집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게 잘못된것을 모르는 것이었지요.
친구 그거 애들한테 말했다가 지금까지도 변태 소리들어요46. //
'09.1.21 7:15 AM (121.138.xxx.150)보통 부부금실이 좋지 않은 엄마들이 딸단속한다고 무심히 지나쳐도 될 상황을 지나치게 성적인 부분으로 확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아빠 엄마 몸을 보면서 자연스레 성교육도 됩니다. 아이가 천진하고 가족간에 사랑이 넘치시는 집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야동이라든가하는 이상한 장면을 접하지않은 아이같습니다.
생리를 시작하면 또 아이가 달라집니다. 그 때는 아이티를 벗어나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단계이니 아빠가 서운하셔도 할 수 없습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여러 번 나왔던 딸을 성추행하는 짐승보다 못한 애비라는 인간들은 대부분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속성을 가지고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포르노물이 아이들에게 노출되지않도록 조심해주세요. 포르노물을 접한 아이들이 하루종일 머리속에 포르노의 잔영이 남아있으니 부모의 성에 대해서도 왜곡되게 과장해서 생각하고 부모를 멀리합니다.47. 이건 아닌것
'09.1.21 7:38 AM (118.47.xxx.63)같아요....
저도 딸만 키우는 엄마이고
저희 애들 아빠랑 거리감없이 참 자유로운 분위기로 자라고 있지만
가릴건 가립니다.
애기 아빠랑 따님, 교육 좀 시키셔야 겠어요.
그나마 글 쓰신 원글님이 걱정을 하시니 다행... 우리집은 이래요~하면서
자랑삼아 쓰신 글이라면 정말 정말 아니올씨다 였을 겁니다.48. 조카
'09.1.21 7:41 AM (122.34.xxx.7)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아이 아빠가 아이를 너무 좋아 해서
초등학생 정도 까지
목욕도 시켜주고 같이 안고 자고 수영도 가르치고
시어머니가 걱정하실 정도 였으니까요.
사춘기 어느 날이 되니 아이가 아빠보다 엄마와 찬하게되고
Daddy's Girl 이었던 조카가 아빠에게서 떨어져 나와 성장 하더라구요.
섭섭해하는 아빠 까지 보듬어 가면서
저도 아들 딸 다 있는데 아들이고 딸이고 어느 시절이 되니
갑자기 정말 SUDDENLY!
목욕이나 샤워시켜주는 것을 거부하더군요.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던 무렵이었나 봅니다.
우리 딸, 아들아이 사춘기 이후로 맨몸을 엄마나 아빠에게 보인적 없습니다.
어쩌다가 목욕탕에 같이 가도 딸아이도 엄마 앞에서 수건으로 가려요.
셔츠와 팬티안은 절대 아무도 만지면 안된다고 가르치긴 했지만
아이도 아빠도 성장할겁니다. 너무 심각한 일은 아닐 수도 있어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49. 이미
'09.1.21 7:56 AM (203.170.xxx.112)댓글이 참 많지만 한가지 꼭 적고 싶은게 있어서요, 무조건 시기가 되면 알아서 가릴것은 가리게 된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희 남편 일하는 곳 손님 부녀가 너무 사이가 좋다며 저에게 딸가지고 싶다고 하는거에요(저흰 아들만 둘) 어느날 가보니 저희ㅐ 여직원 하는 말...저 부녀지간 넘 변태 같다고.....
보니까 스물은 넘었을것 같은 딸아이가 아빠 무릎에 앉아서 안간 자세로 귓속말 나누더라구요, 분명 스물이 넘었더라구요, 저희는 그들이 부녀라는거 알지만 대기실에 같이 있던 다른 분들 눈엔 어떻게 보였을까요?
물론 그렇게 사이좋은 부녀지간이 나쁜것 보단 백배 낫지만 그냥 나둬도 시간이지나면 자연스레 가리게 되는 부분이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요,
남편분께 차근히 말씀하셔서 아이가 갑자기거리감을 느끼지 않게 화장실사용이나 샤워문제는 좀 주의 하시는게 좋을ㅇ거 같아요50. 저희 집 딸 둘이고
'09.1.21 8:20 AM (219.250.xxx.113)부부 사이 좋고 화목한 집이지만 이건 너무 이상한 상황이네요.
저라면 남편에게 제가 난리칠 거 같아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성추행, 성폭행이 달리 일어나겠어요. 댓글들이 너무 너그러우세요...51. 허걱~
'09.1.21 8:25 AM (211.109.xxx.195)원글님 글도 ..댓글ㄷㅏ신 몇몇분들 글보고도 많이 놀랐네요 .. 저희딸 이제 4학년입ㄴㅣ다..엄마인 제가 엉덩이만져도 뭐라합니다 ... 그리고 아빠가 씻고있을땐 절대 욕실에 안들어갑니다 ..아빠가 이딱고 있을땐 소변정도는 보죠... 근데 좀 너무 친하다못해 글읽고선 많이 놀랬어요... 부녀지간에 좀..^^;;; 물론 아빠와딸사이 사이좋으면 너무나 보기좋지만 어느정도 선은있어야하는거같습니다! ^^
52. 저
'09.1.21 8:48 AM (114.202.xxx.212)아는 집은 딸아이가 중학생인데도 아빠 목욕하고 있으면
옷벗고 욕탕에 따라 들어온다고 애 아빠가 얘길 하더라구요.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어찌 그럴 수가 있는지 상상이 안갔었어요.
여름이 몇 가족이 모여서 야외에서 놀다가 비를 맞아서 집으로 갔는데
마당에 수도가 있어서 씻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초등 고학년된 아이가 남자아이들
아저씨들 다 있는데도 부끄럼 없이 옷을 다 벗고 씻는데 저도 딸을 키우지만
정말정말 이상하더라구요. 지금은 다 커서 스물이 훨 넘었으니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당시 충격을 크게 받았던게 생각나네요.53. 헉~
'09.1.21 9:23 AM (221.138.xxx.142)완전 헉~~~~~~~~~입니다
4살이라면 모를까..초등4학년이면
저런거 좀 심한거 아닙니까?
예전애들이라도 초4면 웬만큼은 알텐데
요즘애들이야 말할것도 없죠
아무리 남이 아닌 부녀간이라지만
것두 정도껏이죠
원글님 경우나, 댓글중에
아빠앞에서 중학생 아이가 생리대를 갈기도 한다는건
그야말로 허걱입니다54. 우리딸
'09.1.21 9:31 AM (59.4.xxx.196)우리 애가 그맘 때 그랬어요. 가슴 맛사지만 빼고요..
지금 초등 졸업 앞두고 있는데, 5학년부터 자연스럽게 달라졌던 것 같아요.
우리 애는 다른 애들보다 발육도 늦고 정신적 성장도 늦은 편.. 좀 순진합니다.
저는 그냥 놔두었구요.
남편의 자세는 좀 달랐네요. 좀 살가운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단, 아프다고 맛사지 해달라는 건.. 놀랍군요. 못 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55. 저도
'09.1.21 9:47 AM (121.67.xxx.72)아빠와 되게 친하게 지냈는데...음;
아빠가 아니라 아이를 주의시키셔야할거같아요.
아빠를 기준으로 해서 다른 남자들도 아빠같아서 내 몸 봐도 별 생각 없을거다.. 라고 생각하고
행동을 조심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딸에게 주의를 시키셔야할거같고요.
아무래도 초경 하면 좀 달라지겠죠; 성교육 꼭 시키세요.56. ...
'09.1.21 9:49 AM (125.141.xxx.248)부녀지간이라 괜찮다는건 절대 아니라 생각됩니다
57. 아빠랑 하는 그런
'09.1.21 9:58 AM (58.233.xxx.199)행동.. 다른 사람이 해도 거부감 별로 안가지면 어쩐대요?
게다가 2차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면 더더욱 성교육이나 조심을 시켜야 하는데
댓글에 생리대도 그렇고 참 기가막히네요.
얼마전 윤도현이 딸 입에 혀넣는다는 말 하면서 내딸인데 어때? 그러구 난리났었죠?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58. 저도
'09.1.21 10:03 AM (125.129.xxx.86)좀 이건...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볼록 나오기 시작할때 엄청 조심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7살 딸아이 옷갈아 입을때 조심시키기 시작 했어요59. 아이마다
'09.1.21 10:19 AM (119.192.xxx.125)성장속도가 틀리니, 3한년인데 다 알아요~하긴 그렇네요.
집안 분위기가 매우 자유롭고 아빠와 아이가 매우 친한 것 같아요.
억지로 갑자기 단속시키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지켜보시고
성교육을 시작하세요, 엄마가.60. 이건
'09.1.21 10:42 AM (119.64.xxx.2)일렉트라 컴플렉스의 발현인 것 같은데
아빠도 딸도 엄마도 다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다들 각자 좋은 대로만 해석하시네요.
부모가 나서서 조금 제지시켜야 하고
상황을 이해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61. 이건님
'09.1.21 11:24 AM (58.232.xxx.101)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두 헉...하다 갑니다...62. ..
'09.1.21 11:46 AM (211.108.xxx.34)저도 헉!! 입니다.
이해 안되는 댓글들도 많네요..
아이는 몰라서 그런다 해도
어른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63. 헉
'09.1.21 12:01 PM (118.33.xxx.124)아이가 경계하지 않는다면 부모가 경계해줘야 할듯싶은데요
어른이 먼저 피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저희딸 5살인에 올해부터는 아빠에게 샤워하고
홀랑벗고 나오지말고 팬티꼭입고 나오라했습니다
팬티 까먹고 안갖고 들어간날은 수건으로라도 가리고 나오더라구요.
지금부터 서서히 조심시키고 있거든요.64. ..
'09.1.21 12:10 PM (218.48.xxx.48)제 생각엔 딸도 좀 그렇지만 남편분이 좀 더 독특하게 생각돼요..
저흰 딸이 두돌 넘었을뿐인데도 문고리를 잡고 어쩌다 연적이 있어서 그 뒤로 남편 꼭 문 잠그고 볼 일 봐요...
딸한테 애정 장난 아니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65. 보통은
'09.1.21 12:29 PM (218.148.xxx.203)사춘기라고 해야 할까? 여튼 그런 시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딸래미들이 아빠를 멀리 하던데요?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인터넷으로 검색같은거 하셔서 전문가 분들에게 상담 받아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66. 헉... 님의글
'09.1.21 12:39 PM (211.106.xxx.76)위에 "헉..." 님 수준높은 댓글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원글님이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67. 어른이되어서
'09.1.21 12:44 PM (59.86.xxx.179)나중에 멀리하게 된다지만 커서도 저런기억들이
아빠와의관계에서 민망하다거나 챙피하다거나
하는걸로 기억된다는게 문제죠
아빠는 그걸즐기는거같고 엄마는 적극적 대응을 안하는거같아요68. 헉... 님의글2
'09.1.21 12:53 PM (124.5.xxx.36)헉... ( 59.30.227.xxx 님 글에 무척 공감합니다..
69. 때되면
'09.1.21 1:37 PM (118.32.xxx.43)때되면 다 정리된다에 한표 ^^
70. ..
'09.1.21 1:55 PM (118.219.xxx.130)엄마한테도 그럴까요? 아빠에게만 가슴마사지? 같은 것 더 해달라하고 목욕같이하려 하는지?
제가 볼때도 아이가 이성의 몸에 관심을 이미 가지고 있을 나이고 가슴,엉덩이 만져주는것이
기분좋다 것을 느끼고 있을 것 같네요..의식하지는 못하더라도..
철없는 아이보다 해달라고 해주는 아빠가 더 이해가 안가는 군요..
판단력있는 어른이 먼저 피해주고 좋게 말해주어야 할 상황인 것 같네요..71. 괜찮지않아요22
'09.1.21 2:11 PM (203.229.xxx.253)그건 아니라고 봅니다..스킨쉽이나 애정이 꼭 그런것으로 나타나는건 아니지요~
나중에 때되면 가릴건 가린다..란 아이가 있는가 하면..
당연히 그렇게 커서 그게 잘못된지 모르고 크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실제로 본 경험.. 고등학교 다큰 딸도 아빠 앞에서 훌렁훌렁 옷갈아있고..혹은.. 20살넘은 딸내미가..여름에 샤워하고 그냥 거실 안을 왔다갔다... 이런경우도 있던데요... 이 집안은 너무나 그런게 자연스런 분위기.......
비교할건 아니지만.. 전엔 초2학년 남자아이 보고 다 컷다 뭘모르냐..뭐라했는데....암튼..^^; 어머니께서 가릴건 가려주셔야겠어요..72. BTM
'09.1.21 2:15 PM (116.122.xxx.112)지금은 어리니 '니가 뭘 알겠냐..'하지만요
나이가 들면 어릴 때 본 그 아빠의 성기가 다 기억납니다.
그리고, 눈 앞의 남자애들을 볼 때 그 부분부터 기억납니다.
이성을 이성으로 보는 시기엔 상대방의 얼굴보다 성기 같은 게 먼저 떠오르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성에 일찍 눈을 뜬다는 겁니다.
그리고..충격적인 이야기지만 초등학생 때 이미 성경험을 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그건 '그 부분'에 어떤 케이스로던 눈을 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부부관계하는 걸 우연히 봤다던지
이런 경우라던지 해서요.
그러다 어떤 성적인 사건과 접하는 순간, 그간 '무심코'본 것들이 확 종합되면서
눈을 뜨는 겁니다.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뜨는 게 아니라요.
요즘은 더군다나 컴퓨터만 켜도 성인비디오가 마구 뜨는 상황이라서
남자 성기 볼 일이 생기는데
그때 아이가 '실제로 본' 남자 성기가 아빠일 경우,
집안에서 아빠와 엄마의 행동이 그 성인비디오 모습과 겹쳐서 아이 눈에 뜨이는 겁니다...
그러니 당장에라도 그런 행동 주의하시고
남편에게도 경고를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73. ....
'09.1.21 2:24 PM (118.219.xxx.8)꽁꽁 은폐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지나치게 드러내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성을 은폐하면 음성화되듯이, 지나치게 드러내는것은 성에 대한 희박한 가치를 심어줄수 있기때문이죠. 때가 되면 정리되고, 크면 나아지겠지... 라는건 방조이자 부모의 책임감 회피라고 여겨져요. 아이보고 무조건 나쁘다, 고치고 바꿔라 하면서 혼란을 주라는건 아닙니다. 단, 자기 몸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걸 확실히 알려주세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시작되고 있다면 교육의 적기라고 생각되네요. 어른이 되면 아이를 가질 능력이 생기는 것이고, 아이를 낳을 엄마의 몸이기때문에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그 개념만이라도 확실하게 알렸으면 합니다. 자기 몸에 대해 소중히 생각할줄 아는 아이는 남들앞에서 함부로 옷을 벗거나 쉬를 하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노출에 대한 것도 문제이지만 프라이버시 관련해서도 얘기를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부모에게도 사생활이라는 것이 있다는것. 아빠에게도 보이고 싶은 모습과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다는것. 서로 오줌을 누고, 똥을 누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그게 더럽고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이기때문이고, 중요한 부위를 함부로 보이지 않는것도 그게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소중하기 때문이라고요. 많은 얘기가 필요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념만이라도 확실히 일깨워주고 아이 스스로 나아질때까지 지켜봐주세요. 참고로 원글님의 얘기가 외국의 경우라면 심한 경우는 아버지를 고소할수도 있어요. '변태'라고 해도 할말없는... 이해할수도 없고 비정상적인 경우인까. 저는 아빠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이네요.
74. ^^
'09.1.21 2:27 PM (210.94.xxx.89)저는 초등 5학년때까지. 두살 위 오빠랑. 두살 아래 남동생이랑 셋이 목욕을 같이 했습니다.
아빠가 다 밀어주셨습니다. 그때쯤되니. 약간. 이상한 느낌이 와서. 그 이후엔 안했던거 같은데,
전 특별히 아빠가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네요..^^
따님때문에, 남편분이 너무 좋으시겠어요.
우리 딸(5살)은 맨날 아빠한테 콧바람이나 뀌는데 말이죠.ㅋ75. 구성애
'09.1.21 2:36 PM (118.221.xxx.168)구성애씨 강연을 한번 들어보시면 크면 자연스럽게 다 가려요~~
이런 소리 못하실 겁니다.
근친간의 나쁜 일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기절초풍할 정도입니다.76. 조심시키세요
'09.1.21 3:21 PM (124.49.xxx.130)근친간에 나쁜일이 생기는 발단은 과도한 스킨쉽이랍니다.
뭐든지 적당해야지 과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원글님 가정은 과합니다.77. 제 생각에는-
'09.1.21 3:22 PM (220.72.xxx.55)저희 아들이 5학년, 2학년 되는데 저희는 온가족이 함께 목욕합니다.
뭐가 이상한가요?78. 전혀
'09.1.21 3:24 PM (222.238.xxx.176)아이와 아빠가 사이가 좋고 집안분위기가 자연스럽다... 라는것과는 다른문제가 아닐까요?
부녀사이가 좋다는것은 감정적으로 좋다는 얘기고 스킨쉽도 두사람 사이에 헝겊 한장이라도
있어야 할듯.
우리딸도 아빠와 사이가 너무 좋지만 볼 외에 맨살로 닿을일은 절대 없어요.
딸이 정말 이뻐 죽겠을때 번쩍 들어 안는일은 있어도 옷을 입고 있을때 일이죠.79. ......
'09.1.21 3:32 PM (59.30.xxx.32)"너가 예뻐서 그래", "귀여워서 그러는거야" 라는 엄마의 자각하지 못하는 방심에 우리딸들이
타인이 나의 몸을 만지고, 그게 옳지 않아 이야기해도 엄마인 사람이 괜찮다 하니, 싫어도
나만 이상한 애가 되는것 같아 말못하고 참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게 어릴때 성추행이 되어지게 되는 여러 예 중 하나구요.가까운 친척이나 가족에게 그런일을 자기 자신이 방어할때까지 지속되는경우도 있고, 그 행위를 남들에게 이야기못하고 속으로 곪고,상처받은 영혼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알아요,나를 그렇게 방치한 같은 여자인 엄마를 원망하게 되는거죠.위에 글중 구성애 강연 이야기를 하셔서.... 원글님에 대한 답글이 아니라, 그만큼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이 안설때도 있기에 부모인 양육자,보호자인 엄마가 항시 관심갖고 보살펴줘야 한다고 생각되네요.80. 용가리통뼈!
'09.1.21 3:37 PM (203.244.xxx.6)아빠샤워하는것보고 아빠중요부분보고 감자같다고 놀리고...
둘이 끽끽대고....
둘이 끽끽대고....
둘이 끽끽대고....
둘이 끽끽대고....이게 정상입니까????
아빠하고 딸하고 엄마 바보만드는구나 싶습니다..
요즘 초딩4학년이면 저들끼리두 나누는 대화들이 있어 알꺼 다 아는 나이라고 하더군요
전 소름이 다 끼칩니다...ㅠㅠ
댓글중에 남편한테 사랑못받은 여자들이 딸래미를 잡는다는 식의 내용은
정말 절대 공감을 할 수가 없네요...어찌 그런 말쌈을...흐미~81. ...허
'09.1.21 11:27 PM (59.5.xxx.112)저 완전 충격먹었습니다 .
할말을 잃음..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