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원천무효 단식농성 기자회견 전문

[초록마을]

1.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언론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창조한국당 김서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고, 창조한국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며,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한 ‘창조한국당-자유선진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폭거에
분노와 환멸감을 느낍니다.

  
3.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를 청산하고 ‘사람중심’의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라며 창조한국당을 지지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희대의
정치적 꼼수로 당원 여러분과 국민들을 실망시킨 ‘창조한국당-자유선진당’ 원내교섭단
체 구성에 반대하는단식농성에 돌입하고자 합니다.

  

4. ‘창조한국당-자유선진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양당의 역사성과 정체성, 노선을 부정
하는 정치적 코메디에 다름 아니며, 이에 대한 정치적․역사적 책임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게 있음을 엄중하게 경고하는 바입니다.
  

5. ‘사람중심 희망정치’라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주장했던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부
패하고 무능한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작금의 행태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
로 사과해야 하며, 이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적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문국현 대표
개인이 자유선진당에 합류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임을 분명하게 밝히는 바입니다.

  
6. 김서진 최고위원은 ‘사람중심 희망정치’를 염원하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마지막 애
정을 겸허히 수용하여, ‘창조한국당-자유선진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원천무효를 위해 이
를 지지하는 모든 분들과 연대하여 결연히 싸울 것임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창조한국당 최고위원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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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자유선진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원천무효!! 긴급 기자회견


- 단식에 들어가며..


“문국현 대표, 당신이 떠나시오!”
창조한국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
창조한국당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기존의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를 청산하고,
‘사람중심 희망정치’를 실현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고 창당하였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은 창조한국당의 미숙함과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패권과 이념의 정치를 극복하고 사람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라는
마음을 담아 창조한국당을 지지해 주셨습니다. 기존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엄정하고 숭고한 명령은 창조한국당을 지지하는
버팀목이었습니다.
  

문국현 대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존경하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
문국현 대표는 ‘사람중심 희망정치’의 상징이었고 희망이었습니다.
우리는 문국현 대표를 통해 사람이 존중되고, 중소기업이 활성화되며, 비정규직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정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국민 여러분은 문국현 대표
와 창조한국당에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것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일부의 특권층을 위한 사회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
수자가 존중받고 다수의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고, 사
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기를 염원하는 국민 여러분의 절박한 삶에 대한 요구였습니
다.

  
그러나 문국현 대표는 역사성과 정체성, 당의 노선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당내 민
주주의를 원천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로 ‘창조한국당-자유선
진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부패와 수구의 상징, 차떼기의 원조였던 이회창 총재와의 합의는 문국현 개인을 죽
이는 것일 뿐 아니라, 문국현 대표와 창조한국당을 지지했던 국민 여러분을 배신하
는 정치적 코메디에 다름 아닙니다.
  

근대 정치의 최소한의 조건인 민주주의와 공론화라는 과정을 철저히 무시하고, 모
든 것을 기능적으로,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문국현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서 국민과
의 소통을 부정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이 겹치는 것은 우리 정치의 슬픈 자화상
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국현 대표, 혼자 가십시오!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만의 당이 결코 아닙니다. 창조한국당은 지난 대선과 총
선에서 ‘사람중심 희망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였던 당원과 국민 여
러분의 당입니다. 거대당의 견제에 맞서 눈물과 투혼으로 만들어 온 공당입니다.
이렇게 처절한 몸부림으로 만들어진 공당을 어찌 문국현 대표 혼자 좌지우지 한단
말입니까?


문국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을 그렇게 닮고 싶고,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가슴에 못
을 박고 싶다면, 혼자 가십시오!


창조한국당은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당이지, 문국현 대표 개인의 당이 결코 아닙니
다.


최소한의 양식이 있다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곁을 떠났던 이상윤 동지를 생각
하십시오!

  
당원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결연히 싸우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정치를 위해 창조한국당을 살려 주십시오!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고, 창조한국당 정체성을 부정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파
괴한 문국현 대표의 오만과 독선을 엄중하게 심판하여 주십시오!  

‘사람중심 희망정치’를 염원하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창조한국당-자유선진
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원천무효를 위해 결연히 싸우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2008년 8월 7일(목) 창조한국당 최고위원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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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김서진 위원을 잘 몰라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요즘엔 하루라도 기자회견/성명서 가 안나오면 입에서 가시가 돋나봐요..

[조선폐간]

그러게요. 여기저기서 기자회견이 하도 많으니 기자들도 왠만한 기자회견엔 참석도 안하는거 같아요.

[mimi]

진짜 창조한국당원들도 완전 미치시겠습니다......참...어째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