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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팔고 빌라로 간다면?

,부동산 궁금이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07-03-20 15:03:21
미친짓일까요?
우리동네는 아파트가 90%이상입니다,그중에서 85%정도는 25.7평짜리 아파트이구요,나머지가 대형평수,소형평수,대형빌라에요.
25.7평 아파트(전용면젹입니다)에 8년을 살았는데 실평수 4평정도 넓혀가는데 드는돈이 5억이상입니다.
빌라는 개인업자가 지은것이 아니라 건설회사 이름붙인 고급빌라에요,한신,청구,cj..
빌라가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가격이 낮은지라 아파트 넓혀가는것 보다는 같은 금액으로 훌쩍 넓어진 집에서 살수 있을것 같구요,내장재도 완전 호화판..막상 집을 보면 혹할것 같아서 부동산에서 집 보라는데도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20년된 39평아파트보다야 50평이상 호화빌라가 보면 혹하지 않겠어요..
반대하는 분들은 가격이 잘 안 오른다고 뭐라하시고 매매가 잘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 들어가면 오래 살수있는 집이 좋거든요,재건축 리모델링 이런거 귀찮아서 돈벌수 있는 기회 다 놓쳤어요 ㅠㅠ
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건지요..부동산에서 계속 연락은 오는데 심란하네요..
IP : 211.192.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금성을
    '07.3.20 3:20 PM (211.53.xxx.253)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길게 본다면 고급빌라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실거주의 목적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 2. .
    '07.3.20 3:28 PM (210.116.xxx.225)

    미친 짓이라고 생각 안해요.
    지역이 어디냐, 가격이 얼마냐와 같은 구체적인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빌라는 무조건 돈 안된다"라는 말은 별로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빌라로 돈 번 사람이 아파트로 돈 번 사람에 비해 무지 적다" 정도라면 모를까요.
    실제로 빌라가 재개발 되는 경우 아파트 보다 훨씬 큰 금액의 이득을 보기도 하구요.
    재테크 차원을 넘어서 실거주 개념으로 넓은데서 편하게 사는 것을 고려해도, 여건에 따라 빌라가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집값 뿐 아니라 관리비 등도 고려하셔야겠구요. 일반적으로는 빌라가 관리비가 비싸니까요.

    참고로 저는 주식보다는 펀드, 빌라보다는 아파트, 강남불패, 뭐 이런 말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것들이 과거의 경험치일 뿐이고, 미래의 수익률이란 과거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죠. 참고 자료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 3. 그런데
    '07.3.20 4:33 PM (210.223.xxx.195)

    염두에 둘게 있어요...저도 아파트만 살다가 작년에 빌라로 이사왔는데 생활문화가
    아파트랑 빌라랑 너무 달라요.. 고장나면 고치는 것도 스스로 업자 불러다해야하고
    아랫집 물 새고 윗집 물 새고 신경 엄청 쓰입니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있어서 아무래도 맘이 편했던 거 같아요..빌라는 주민들 간에도
    말도 많고 탈도 많고....저희는 50세대가 넘는 큰 단지인데도 정말 불편해요..
    아파트의 익명성이 너무 그리워요..

  • 4. -
    '07.3.20 4:34 PM (58.145.xxx.34)

    환금성을 따지지 않으신다면 빌라 구입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단, 아무리 재산증식에 목적이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구입한 재산가치가
    유지되거나 이자율 정도는 따라와 줘야지 아니면 앉아서 돈까먹는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집이 돈을 까먹기 시작하면 뼈빠지게 버는 것이 다 헛수고가 된다는 말인거죠.
    구입할 빌라의 땅의 용도가 무엇인지 몇종 주거지역인지 주변에 혐오시설은 없는지,당장은 아니래도
    향후 개발된다면 한 블럭으로 묶일 수 있는 지역인지 등은 살펴보시기 바래요.

  • 5. ...
    '07.3.20 5:20 PM (61.40.xxx.19)

    빌라 보시면 혹 하실 거예요.
    전 집 놔우고 그 교육특구로 유명한 곳에 전세 들어갔었어요. 한 5년전.
    당시는 너무 너무 낡은 아파트 뿐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 지은 빌라를 보고
    엄청난 거금을 주고 전세 들어갔었는데요. 살다보니깐 무지 불편하더라구요.
    5년만에 새로 지은 아파트로 다시 이사왔는데 빌라에 가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우선 수돗물도 순간온수기여서 불편하고 뭐가 고장이 나도 일일이 사람 부르려면 불편해요.
    또 공동으로 내는 관리비도 사실 부담스러웠어요.
    전 70평형대였는데 공동관리비와 수도 전기료 난방 합쳐 겨울과 여름에는 근 100만원 가까이
    관리비가 나왔답니다.
    그러저러한 것들을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물론 나중에 팔려고 해도 거래 잘 안됩니다.
    그 점도 무시할 수 없지요.

  • 6. ...
    '07.3.20 5:23 PM (61.40.xxx.19)

    순간온수기가 아닌 왜 가스보일러 있잖아요. 근데 틀면 뜨러웠다 차가웠다
    아 무지 스트레스였어요. 그리고 윗집에서 물틀면 수압 약해지고....
    처음 빌라에 온후에는 엘리베이트에서 사람 안 마주쳐도 되고 무지 좋았는데
    살아보니 많이 불편했어요. 지금 새로 지은 아파트 와보니 요즘 아파트는 완전히
    진화해서 정말 좋아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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