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타짜봤어요

조승우짱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06-10-06 23:47:13
시엄니한테 울 아들 맏기고 룰루랄라하며 타짜 봤어요
와..와..애기낳고 3년만에 첨보는 영화였는데요..진짜 재밌었어요
조승우 짱짱짱
강혜정은 성질 죽이고 네네 하며 잘 만났으면 정말 봉잡는건데..쯧쯧
괜히 조승우 말 안듣고 치아교정 잘못해서 할머니 얼굴되고..그렇게 멋진 남자 놓치고...
정말 안됐어..흠..

아줌마의 입장에서 조승우는 정말 똑똑한 배우인듯..
정확한 캐릭터 분석과 눈빛연기는 정말....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역에 다른 배우는 안맞아요
마치 조승우를 염두에 두고 만화도 만들어지고 영화도 만들어진 것 같은 정말 딱 맞는 배역이었어요
이것저것 다 적어놓으면 돌맞는 영화평일테니..딴건 다 빼고 조승우 보는 맛으로만 이 영화를 택해도
후회없겠더라구요..거기에 이빨아저씨 유해진도 연기력 정말 죽였구요..

한가지..김혜수..흠. 그런 역을 하기에 너무 여우과가 아닌 여배우여서..
그 역을 염정아가 했더라면 정말 딱일듯했어요..
개인적으로 웬지 김혜수는 겉으로는 나 도도해요..하고 말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맹탕으로 보이는 건 저 뿐일까요..??
근데 염정아는 딱 여우과..야하기도 하면서 독해보이는 구석도 있어서 여기에 잘 맞을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조승우의 사랑을 받는 그녀..예전에 하늘이시여에서 구앵커의 여동생으로 나왔던 그 여자..좀 안어울렸어요..웬지 타짜 조승우의 사랑을 받는 여자라면 그렇게 맹하고 예쁘기만 한 여자가 아니라 강단도 좀 있고 좀 더 건강하고 눈에 영리함이 가득들은 여배우이길 원했는데..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어쩃던..정말 백윤식 아저씨도 짱이었고 마지막 아귀도 짱이었고..보는 내내 울나라 영화가 이리도 멋있을 수 있구나 감동이었어요..3년만의 영화라서 그런가요???ㅋㅋㅋ
하여가네 정말 왕 추천입니다요...만화 타짜가 보고싶더라니깐요..
참..거기에 허영만씨가 깜짝 출연도 한답니다
잘 찾아보세요
IP : 220.79.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리하시네요
    '06.10.6 11:59 PM (203.130.xxx.17)

    동감

  • 2. ,,,
    '06.10.7 1:28 AM (82.212.xxx.163)

    영화이야기는 잘 읽었습니다...그러나 강혜정 이야기는 좀 거슬리네요..저도 물런 예전 얼굴을 더 좋아하지만만..조승우 만날려면 성질 죽이고 네네하면서 만나야 하고..강혜정이 조승우 말을 않들어서 그렇게 된 건가요..그 두사람 하고 잘아시나봐요..

  • 3. 글쎄
    '06.10.7 1:32 AM (125.133.xxx.205)

    전 김혜수 너무 괜찮던데요
    정말 부러운 몸매하며 천사와 악마를 넘나드는 연기력... 꽤 괜찮았어요
    솔직히 염정아가 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여우같은 이미지였겠죠
    조승우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고..
    모든 배우가 맡은 캐릭터를 너무 리얼하게 연기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강혜정 이야기는 윗님과 동감이네요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둘만이 알겠지요

  • 4. 바로 윗님
    '06.10.7 1:35 AM (86.101.xxx.157)

    절대 동감이네요.
    사랑은 상황을 극복합니다.
    강혜정이 성질 못죽이고 네네를 안해서, 말을 안듣고 성형을 해대서 헤어짐을 당했다구요.
    그래서 두 사람이 헤어진거람 강혜정은 오히려 운이 트인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조 승우 연기랑 그가 출연한 모든 영화 참 좋아하거든요.

  • 5. 저도봤는데
    '06.10.7 1:56 AM (218.39.xxx.152)

    오늘 저는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다같이 가서 봤어요.

    글쎄.. 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에요~
    저랑 시어머님이랑 김혜수한테 뿅..
    예전에는 뭔가 과장된 느낌이 있었는데 그 역에 딱 맞는 것 같았어요.

    조승우, 백윤식, 유해진씨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구요. ^^

    그리고 짝귀역 한 사람 이름이 '주진모'던데 정말 주진모씨 맞나요?
    저는 그걸 끝나고 봐서... 확인을 못했는데..

  • 6. 나도
    '06.10.7 7:39 AM (68.5.xxx.16)

    조승우 왕팬입니다!
    예전에 우리엄마는 조승우씨의 아버지 가수 조경수씨를 좋아했었죠.ㅋㅋㅋ
    조승우씨 넘 멋져요. 외유내강스타일에다 강단있고 암팡진 눈빛!
    넘 좋아요.

  • 7. 보고싶네요
    '06.10.7 10:08 AM (61.76.xxx.76)

    오늘이나 내일 시간나면 타짜보러 나가야 겠네요.
    저도 예전에 조경수씨도 참 좋더니 그 아들은 더 좋네요^^
    근데 강혜정이랑 헤어졌나 보네요?

  • 8. 짝귀
    '06.10.7 10:44 AM (210.57.xxx.46)

    이름만 같으신 분 같아요.
    주진모,
    나이 많으신 분이셨거든요. 연극배우 하시던...^^;;

  • 9. 하하
    '06.10.7 12:36 PM (124.5.xxx.170)

    영화에 풀 빠지신 느낌이 물씬 풍겨납니다. 저두 꼭 봐야겠네요....

    근데 옥에 티마냥 조승우 연기에 대한 과찬은 이해가 가는데 강혜정과의 연애사는 쫌 과하십니다.
    흥분하셔서(?^^) 그러신거죠?...."네네"라니요....
    자기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거 존경할 만하지만 그걸로 그 사람의 인간성 내지는 인격을 다 판단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역시 조승우의 인격을 걸고 넘어지는건 아니고요....웰컴투 동막골에서의 강혜정 연기를 보고 조승우가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고 하는거랑 같은 격 아닐까요....^^

  • 10. 원글님
    '06.10.7 8:45 PM (125.181.xxx.135)

    성질 죽이고 네네 ?
    아니 웬 영화하다말고,
    남의 다리 긁는 소리를 하십니까?
    저도 그 영화 재미있게 보았고
    조승우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오바가 지나치십니다.

  • 11. 김혜수의
    '06.10.7 10:03 PM (222.99.xxx.238)

    "오케이"하는 대사와 몸매가 넘 매력적이던걸요? 조승우도 넘 멋지고...

  • 12. .
    '06.10.8 12:29 AM (222.238.xxx.180)

    저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김혜수 연기 너무 멋있었는데요?
    김혜수뿐만 아니라 배우들 연기가 어쩜 그리 실감나던지..
    그것도 감독 능력인듯 싶네요. 마지막의 아귀 역할은 정말 강렬하게 남더군요.

    강혜정과의 이야기는 굳이 안쓰셔도 좋을걸.. 조승우가 배우로서는 훌륭한데
    남자로서는 어떨지 여기 있는 82회원 아무도 연애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 아닌가요?
    암튼 타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흥미진진하게 너무 재미나게 봤네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배우들 연기 정말 실감나구요.

  • 13. 으음....
    '06.10.8 1:02 AM (59.27.xxx.189)

    사실 보면서도 왜 저렇게까지 도박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서 완전 몰입은 안됬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만족할만 했습니다.

    이전에 신라의 달밤에서 어울리지 않는 경상도 사투리에 하이톤의 목소리로 내내 거슬렸던
    김혜수씨가 타짜에서는 너무 근사하게 잘 어울렸어요.
    오케이 하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네요.

  • 14.
    '06.10.8 10:24 AM (218.153.xxx.200)

    저도 어제 봤는데.. 넘 재밌어요

  • 15. 진짜
    '06.10.9 10:26 AM (211.111.xxx.149)

    재미 있더라구요.. 라디오 스타 도 봤지만 역시 오락성으론 타짜가 최고..
    김혜수 몸매 정말 끝내주죠.. 연기도 잘 어울리던데..
    저두 조승우의 사랑을 받는 그녀가 조금 미스캐스팅 이었던듯

  • 16. 김혜수
    '06.10.9 5:06 PM (211.116.xxx.130)

    너무 이쁘고 좋던데요? 염정아의 연기도 좋아하지만, 염정아가 연기 했다면, 좀 히스테릭한 정마담으로 보여졌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10 요실금 수술해보신분~~ 3 김민경 2006/10/07 498
84209 저로 생리통이요.. 그리고 생리 잔혈을 끝까지? 3 저도 생리통.. 2006/10/07 1,133
84208 코리아나 방문 판매하시는 분 뭐 쫌 여쭤볼께요~~ 2 잠오나공주 2006/10/07 513
84207 화정에서 한복대여 해보신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4 유니맘 2006/10/07 647
84206 홈쇼핑 방송중에 사고 싶은데요... 5 소파 2006/10/07 1,338
84205 274...원글 쓴 사람입니다. 17 .... 2006/10/07 3,362
84204 일본돈 4 가을날 2006/10/07 1,069
84203 이러다 전쟁이라도 나면 어쩌남요 9 걱정... 2006/10/07 2,927
84202 생리통이 심해졌는데요. 4 갑자기 2006/10/07 469
84201 냉동된 간고등어를 오븐에 구워도 될까요? 3 초보 2006/10/07 824
84200 추석날 남편에게 심하게 맞았습니다. 32 도와주세요... 2006/10/07 4,583
84199 저는 올 추석이 예상외로... 3 풍성^^ 2006/10/07 1,386
84198 이런 경우 제사를 제가 모셔야 되는건가요? 9 정말 몰라서.. 2006/10/07 1,503
84197 명절때도 다른문제땜에 집중할수없어요..이웃문제에요. 3 2006/10/07 1,275
84196 친정에 혼자 다녀왔어요 3 쓸쓸한 이 2006/10/07 1,806
84195 이 루이비통 모자 진품인가요? 3 쩨뤼 2006/10/07 1,622
84194 명절에 아빠한테 날아온 노래방 도우미의 문자. 22 맘 아픈 큰.. 2006/10/07 3,649
84193 잠실 성내역근처 포스코더샾 오피스텔 전세 놓고싶은데... 5 ... 2006/10/07 742
84192 가장 실천적인 다이어트 법? 2 딸기봉봉 2006/10/07 1,190
84191 애기 옷 브랜드 어떤게 좋을까용??..선물용.. 5 선물 2006/10/07 986
84190 독일 푸랑크후르트 공항에서 살만한 제품이 뭐 있을까요? 3 ... 2006/10/07 598
84189 23평 아파트 6 인테리어상담.. 2006/10/07 1,777
84188 헬스기구장만할려구요 3 뜨악내살들 2006/10/06 302
84187 여러분이라면.... 10 자유 2006/10/06 1,733
84186 출산 가방 뭐뭐 싸야하나요? 8 산모 2006/10/06 506
84185 전기 밥솥에 대하여.. 1 쿠쿠 2006/10/06 298
84184 오늘 타짜봤어요 16 조승우짱 2006/10/06 2,731
84183 어머니는 참 행복하신 분이세요 5 어머니 2006/10/06 1,676
84182 예비올케 7 예비시누이 2006/10/06 1,687
84181 미망 보다가 궁금해서 3 미망 2006/10/06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