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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애기 화장실문제요.
애기엄마가 4살배기 남자아이의 소변을 밥먹는 바로 맞은편에서
500ml 페트병에 받는것을 보았어요.
저 정말 뜨악했어요
못걷는 아이도 아니구요.. 데려가서 화장실에 데리고 가면 되지 않나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이해가안되는건가요?
밥을 한상에서 같이 먹는자리인데 그런 행동을 하셔서 정말 놀랬거든요.
제 생각은 고속도로나 그렇게 화장실 가기 불편한 상황이면 이해 되지만
몇발짝만 가면 되는 화장실을. 놔두고 그렇게 해서요..
제가 좀 거북했거든요..
1. ...
'06.8.16 4:43 PM (219.241.xxx.97)이세상엔 생각없는 사람이 좀 많아요...
나중에 님은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전 기혼이래도 이해 안되요...^^2. 코스코
'06.8.16 4:44 PM (222.106.xxx.90)몰상식한 부모네요
3. ~~
'06.8.16 4:53 PM (219.248.xxx.41)전 성격이 못되어서 그런지..그런 사람들 있으면
바로 앞에서 우욱~ 해줍니다.
성격 까칠한거 맞죠..4. 아기엄마
'06.8.16 4:54 PM (221.147.xxx.19)허걱... 괜히 찔리내요
저도 4살배기 남자아이가 있거든요
식당가기전에 아이 화장실 한번 데려가고 최대한 주변사람들 피해안주려고하는데
4살이면 물론 화장실까지 퍼뜩 다녀올수 있는데
가끔 얘가 너무 급할때는 얘가 중간에 그냥 바지를 내려버리고 아무대나 쌀려고하는 그런 비상사태가
일어나기도해요
그리고 화장실이 가기 편한데가 있기도 하지만 아이 데리고 둘이 들어가기에 불편하거나
아님 기달려야하는 데도 있고 그래요
가끔 주변을 너무 의식안하고 그런 민폐를 끼치는 부모가 있기도 하겠지만
전 고의로 그랬다기보다
배변훈련이 덜 끝나서 조금은 미숙한 아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아이 낳기전에는 얼마나 유난 깔끔 떨고 비위가 약했는지
다른 아이들이 침만 흘려도 토할것 같았거든요
근데 아이 키우다보니까
아기엄마들이 칠칠치 못해서 아이가 지저분한 옷을 입고있는게 아니라는거
아이엄마들이 무식해서 아무대나 아이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갈겨데는건 아니라는거
아이엄마들은 유행이란걸 몰라서 부시시한 머리에 암거나 걸치고 다니는게 아니라는거
아이엄마들은 눈치도 없고 주책맞아서 복잡한 시내에도 애를 끌고 나와서 민폐를 끼치는건 아니라는거
흑흑..
저는 가끔 아이 엄마들의 이런 모습들을 보면 마음이 찡해요
제가 힘들었던 모습이 떠올라서요...
아기엄마들이 이런 만행을 가끔씩 저지른다면.. 아기엄마들의 하나로서 그냥 죄송할 따름이지요5. ^^;;
'06.8.16 5:02 PM (59.10.xxx.70)그게 아마 방바닥에 오줌을 싸는것보다는 페트병에 누는게 덜 민폐라고 순간적인 판단을 하신걸겁니다..
정말 위급한 순간에는 방바닥에..6. 울아들도4살
'06.8.16 5:09 PM (203.227.xxx.34)음..찔립니다. ㅎㅎㅎ
저도 처녓적에 버스정류장에서, 백화점 에스칼레이터 옆에서
우유통에 쉬야하는 남자아이를 보며 어머머어머머.....하며 호들갑을 떨었었지요 ^^
그런데 막상 아이를 키우다보니 화장실이 아주~ 가깝다면 모를까
아이가 쉬마렵다고 하면............
금방이라도 나올까 두려워 어쩔수없이 그런방법을 쓰곤합니다. 흐흐7. 희한한게..
'06.8.16 5:14 PM (222.110.xxx.69)애들은 요의를 못참아서 할수 없다고 하는데
여자애들은 그렇게 식당에서, 거리에서 오줌을 받아내진 않잖아요.
남자애들이 유달리 못참는 건가요?
식당이 무슨 축구경기장마냥 큰 것도 아니고, 후딱 데리고 가서 해결하면 안되나요?8. 무식한 아이엄마
'06.8.16 5:26 PM (221.147.xxx.19)합리화가 하려고 핑계댄건 아닌데..
드러워서들 같이 못살겠음.. 아이는 어떻게 키우실려고 하는지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흐흐흐.. 그리고 아이 오줌 마렵다고 기저기 다 뗀 아이 기저기 채우고 기저귀에 싸라고 하는 방법이
과연 아이 키우는 엄마머리에선 나올수있는 방법인지 괜히 웃음이 다 나오네요...
참.. 그리고 여자아이는 구조상 페트병에 뉘이지는 못하지만
남자아이는 페트병이라면
여자아이는 슬쩍 구석에 가서 흙이 보이는 곳에 안아서 뉘이는게 여자용 페트병대용던데요...
음.. 우리나라 엄마들이 다 무식하고 드러워서 그런갑다.. 그냥 이해해주세요
생각해보니 외국에선 페트병 들고다니면서 아이 오줌 뉘는 엄마들은 본적 없는거 보니
아마 한국엄마들이 다 무~식하고 드러운가봐요..9. 강남 교보문고에서.
'06.8.16 5:28 PM (211.55.xxx.202)지난주에 갔었는데요
여자화장을 들렀습니다.
아이들과 일을 보고 나오는데 3살정도 되는 아이와 엄마가 손 씼는 곳에다 쉬를 하고 있더군요
남들 잘못하거나 말거나 별로 참견안하는데 그땐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아이엄마에게 여기서 쉬를 하면 어쩝니까? 했더니
아이엄마 너무나 공손하게.. 그럼 어디서 해요
화장실에 들어가셔야죠 했더니
아이엄마 그럼 불편하잖아요 난 맨날 이렇게 하는데.....
정말로 모르는 엄마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럼 아주머니가 잘못하고 계신겁니다. 다른분들 뒤에서 뭐라 욕하고 나가는 것도 모르시죠
그러면 안됩니다. 했더니 세면대 주위는 싹 닦고 나가시더라구요
이런 기본예의가 안되어있는 엄마에게 아이는 무얼 배울까요?10. 저도
'06.8.16 5:30 PM (211.253.xxx.39)글쎄요. 저도 아들만 둘이라서... 여자아이는 잘모르겠구요.
저희아이도 4살때까지 아주 급하면(마트같이 넓고 화장실이 쬐금만 멀리있어도) 이동변기씁니다.
물론 되도록이면 화장실로 가는데요. 아이들은 커도 잘 못참은것 같아요.
큰애도 어디 가기전에 화장실부터 다녀오라고 하면 괜찮다고 하다가 막상 변이 마려우면 못참드라구요.
바지 내리다가 실례한 경우가 종종있어서요.
요샌 식당같은데서는 아예 밖으로 나와서 이동변기에 합니다.11. ...
'06.8.16 5:34 PM (218.48.xxx.38)애가 한 거면 뭐든지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문제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런 내 애가 남한테는 그냥 애새낀데.12. 코스코
'06.8.16 5:38 PM (222.106.xxx.90)글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거는 페트병을 썼다는것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 밥 먹는 장소에서~
보통 식당마다 다 있는 화장실이 얼마나 멀다고
그 자리에서 쉬 하게 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거죠
무식한 아이엄마님... 외국서들도 페트병들 많이 써요 ... ㅎㅎㅎ
일회용 뚜껑있는 물컵도 쓰고, 지퍼팩도 쓰고... ^^*13. 최소한
'06.8.16 5:39 PM (218.48.xxx.186)페트병들고식당밖으로 나갈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다른장소도 아니고 식당이잖아요.
식당에서 기저귀 펼쳐놓고 당당히 가는데 두손 들었습니다...14. 전에
'06.8.16 5:45 PM (211.215.xxx.235)까르푸에서 어떤 아이 엄마는 우유팩에 쉬를 누게 하더니
그걸 진열대 밑에(그것도 즉석조리식품진열대) 살그머니 두고 가더군요.
전 최소한님 말씀에 동의해요.
병들고 식당 밖에 나갈 수는 있지 않나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제발 그러지 마세요.
너무 급해서 식당 안에서 싸게 했으면 즉시 처리라도 좀 하시길...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 갈 때까지 참게 하면
처음엔 좀 실수도 하겠지만 참을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급해지기 전에 말하구요.15. ..
'06.8.16 5:58 PM (210.94.xxx.51)여자애들은 그런모습이 많이는 안보이는데 대개가 남자애들이라면..
아무래도 성기 보이는게 여자애들이 더 민망스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애들도 어느정도는 참을수 있단겁니다.16. 요의를 못참는게..
'06.8.16 6:13 PM (61.84.xxx.119)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오줌싸기 일보직전에 알리는 아이들이 있어서요..
정말 엄마 쉬마려 했는데 옮기는새에 바지에다 싸버리는 사태도 종종 있었더랬죠.
그러니 남자애들은 페트병 얼마나 좋아요. ^^;;
근데 식당에서 밥먹는데 떡하니~~ 이건 넘 했어요.17. 에구머니
'06.8.16 6:50 PM (61.79.xxx.113)4살정도면, 어느정도 말귀 알아듣습니다. 오줌싸기 일보직전에 알리는게 습관인 아이라면, 한번 바지에 싸게 하고, 엄마가 된통 혼내켜주면, (때려서라도)그담엔 좀 나아집니다.
항상 엄마들 자기아이는 유난하다고들 하는데, 결국 유난도 엄마가 그렇게 키워서 된다 보는데요.18. 외국도..
'06.8.16 6:55 PM (203.213.xxx.59)뭐 외국이라 다를거 있나요. 제가 한번 겪어봤는 데.. 외국 수퍼마켓에서 아이엄마가 계산중인데 아이가 화장실 간다고 졸르다가 엄마는 그냥 기달려 하면서 가만있구 그러다 그냥 남자아이가 그 자리에서 쉬해버렸어요.
엄마가 깐깐하게 아이가 고른 간식은 아이지갑에서 돈 꺼내 자기가 계산시키는 거 보고 괜찮네 했더니만.. 그 계산구 문닫구 청소부 오더군요.. 어쩔수 없는 상황은 닥치기도 하겠지요.19. 근데요
'06.8.16 7:03 PM (61.84.xxx.141)그렇게 큰 아이들은 진짜 화장실 데리고 가면 될텐데요,
기저귀 차는 아가 말인데요, 왠만큼 규모 있는 식당들도 기저귀 갈아줄만한 공간이 화장실에 마련되어
있지 않은곳이 대부분이에요.
페밀리레스토랑이나 백화점 아니면 좀 비싼곳(?)엔 있던데요, 동네에 삼겹살이라도 먹으러 갈라치면
아기 기저귀 가는것부터 걱정되요.
특히나 저는 딸아이라 아무데서나 기저귀 갈아주는거 질색하거든요.20. 에버랜드
'06.8.16 7:16 PM (59.13.xxx.172)회전목마 줄서있는데 울아들 소변 마렵다고...
남편 급하게 아이안고 화장실로...
남편 뒷모습 쳐다보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발에 물이 튀는겁니다...
어떤 아저씨가 아이 고추 내놓고 그 줄에서서 그것도 땅에다...
주위 반응 아시져?21. 저도 참.
'06.8.16 8:07 PM (211.118.xxx.29)그런 사안에 민감한 편인데요.
그래서 저는 식당 가기전에 항상 화장실 부터 들르게 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새로운것 앞에서는 소변을 보고 싶어도 참는 경우가
허다하기때문에 마렵든 안마렵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화장실부터 가서 소면보고 손 닦고 나와요.
밥 먹는중에 화장실 다녀오면 데리고 간 사람 입맛도 떨어지고
그리고 페트병 운운 하시는데요.
요도는 여자보다 남자가 길잖아요. 더 잘 참을수 있어요.
배변 훈련이란말이 달리 있는게 아니잖아요.
4세 아이가 그거 참지 못하면 밥 먹는중에만이라도 기저귀를 채우는게 바람직하다 보여요.
식당에서 다른 사람 밥 먹는곳에서 페트병에 소변 보게 하는거
그거 내 새끼꺼니까 괜찮은거지 남들 눈에는 충분히 비위상하고 불결한거 맞습니다.
잘못된 행위를 지적하면 인정하고 고치는것이 바람직해요.
모든 행위에 이유 없는 행위가 어디 있습니까.?
변명만이 능사는 아니지요.22. ...
'06.8.16 8:17 PM (58.120.xxx.246)저도 7살 4살 아이엄마입니다..
아이는 소변 못참고 쌀수도잇지요..
하지만 그렇다면 그 감당은 부모가 해야한다고 봅니다.
내아이 바지에 오줌싸면 나한테 귀찮고 더러운 사태가 발생하니
식당에밥먹으러온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야한다 그건 아니라고 봐요.
잘 못가리는 아이면 기저기를 채우던가 미리 뉘어서 데려오던가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싼다면
비상용 여벌옷으로 갈아입힐 각오를 하셔야죠.
아이는 뭘해도 용서된다 당당히 말슴 하시는분도 있더군요
아이는 용서할수있지만
아이라는 핑계로 부모로서 할수있는 해줘야 하는부분을 눈감아버리는 부모나 보호자는 용서가 안되요23. 5세맘
'06.8.16 9:08 PM (203.229.xxx.29)저는 아들을 키우는데 한번도 페트병에 쉬를 한 적이 없어요. 기저귀 떼는 순간부터 변기에 해야 한다고 훈련을 해서 식당이던, 백화점이던 무조건 화장실 찾아 갑니다. 물론 첨엔 실수(?)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자기가 조절을 해서 화장실 가는 동안 참는 것도 배변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고 해도 아이를 데리고 가서 양해를 구한다면 양보 안 해 주실 분이 있을까요? 작년 4세부턴 남자 화장실 가서 혼자 볼일보고, 옷 챙겨 입고 나옵니다. 저희 애가 절대로 특별한 애가 아닙니다. 남들보다 기저귀 늦게 떼었지만 30개월만 되면 다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제 4개월된 딸이 있지만 딸도 아들처럼 똑같이 배변 훈련시킬 겁니다.24. 패트병
'06.8.16 9:35 PM (211.207.xxx.210)저 페트병에 쉬 받아낸적 있어요. 한두번도 아닌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다 아이가 "오줌마려요" 하면 그거 어떻합니까? 그냥 길에다가 쉬?
럼 집에까지 가서 ....축축한 바지 상태로? 아이오줌마려운건 때와 장소 불문입니다.
어디다닐대 항상 페트병 들고다니세요. 그리고 뚜껑닫고 나중에 처리하세요.25. ------
'06.8.16 10:10 PM (219.241.xxx.3)대리인 인감도 챙겨가셔야할듯..부부관계증명서나,등본,신분증도 필요할듯합니다
26. ..........
'06.8.17 1:00 AM (204.193.xxx.8)문제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창피하다는 것도 모르는데 있는 것 같네요.
27. 5세맘
'06.8.17 1:53 AM (203.229.xxx.29)무식한 아이엄마님~ 절대로 한국엄마들이 다 무식하고 더럽지는 않습니다. 무식한 아이엄마님을 비롯한 몇몇분때문에 한꺼번에 무식한 한국엄마로 몰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28. 3살 버릇
'06.8.17 2:02 PM (218.147.xxx.48)여든 간다 했습니다.
애가 쉬야가 마려워도 최소한 식당에서 바로 해서는 안되는 거라는 걸 보여는 줘야죠..
구석으로 가든..밖으로 데리고 뛰든..
그래야..아..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애가 배우는 거죠..
엄마가 그 자리서 그리 쉬야를 뉘우니..그 녀석들 커서 당연 뒤 돌아 벽에 대고 쉬야하는 아저씨 되는 거
아니겠어요?
진짜 싫다 싫어..
좀 힘들어도..애 데리고 뛰어야죠..애가 그리하는 거라는 걸 배우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