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엔 나무 막대기 위에 합판으로 높이를 거실과 같게 올리고 장판을 깔았는데...
결로 때문인지, 썩어들어가면서 푹푹 꺼져요~
(원래 불성실하기로 유명한 동네 인테리어업자가 한 거라, 시공하고 몇 달 안 돼서부터 꺼지긴 했어요~)
근데 한번 꺼지기 시작하니까, 점점 더 넓게 꺼지네요...
그 밑이 시꺼먼 것이.. 벌레도 살고 있을 게 분명하고.. 아이가 이제는 자꾸 베란다에 나가려고 하니 걱정이에요~
맘 같아선 다 철거하고, 높이 다시 올리고 강화마루 깔고 싶지만, 기존 거실 장판과의 조화가 걱정 되구...
또다시 결로 때문에 썩을 것 같구...
확 들어내고 타일만 깔고 처음 베란다 처럼 쓰자니.. 역시 업자가 우리 요구대로 하지 않고 편한대로 만든 벽쪽의 붙박이장이 문제네요.. 합판 위에 붙박이장을 만들어서.. 기존의 것들을 철거하면 붙박이장이 붕~ 뜨는 격이라..
다행히 같은 상가에 다른 업체가 들어와서 문의했더니 시멘트로 하라는데... 그거 불법이라면서요~ 근데 우찌 그 사람은 "그냥 시멘트로 해요~ 그런 말을 쉽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왕고민중이에요~ 다음주까지는 다 해결해야 하는데...
조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혹시라도.. 잘 시공업체 아는 분은 알려도 주시면 감사해요~
울 동네는 더이상 못 믿겠고, 아주 먼 지방은 안 되지만, 경기도까지는 와서 시공해주는 업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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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뽀쟁이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6-08-16 16:10:47
IP : 222.237.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8.16 4:37 PM (222.101.xxx.19)붙박이장은 벽에 못으로 고정시켜져 있어서 붕 뜰 것 같지는 않아요.
시공하시는 분한테 다 뜯어내면서 그 부분을 벽돌같은걸로 받치고 보기좋게
마감져 달라고 하시고, 바닥은 그냥 다 뜯어내고 스티로폴 깔고 장판을 까시면 어떨까요?
청소기 돌리기도 쉽고, 밀대로 닦기도 쉽고요..
혹시 조각마루는 하지 마세요.
제가 세탁실에 조각마루(2평정도) 깔았는데, 이번 휴가때 조각마루 다 들어내고 일일이 닦고
바닦청소 했는데, 얼마나 더러운지 정말 죽다 살았습니다. 먼지버구미(?) 벌레도 많고..
그것도 봄, 가을 정기적으로 했었고, 이번에 휴가라서 한번 더 한건데..2. ^^
'06.8.17 12:58 AM (211.214.xxx.187)저희는 나무타일을 깔았답니다.
그러니 거실이랑 비슷하고 타일모양이 강화마루 디자인이라 사람들은 타일인지 잘 모르더군요.
그냥 신발벗고 다니고.. 청소기 돌리기 쉽고 밀대로 닦기도 쉽고..
전 거실배란다랑 안방배란다 두곳다 이렇게 해서 그냥맨발로 나가서 빨래 널고 하니 너무 편합니다.
저희집에 오시는분들 다들 너무 괜찮다고 몇분들 이렇게 하셨답니다.
단 높이를 조금 올려서 거실이랑 비슷하게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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