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보다 작은 작고 하얀벌레가 뭘까요?(책정리하다가 발견했어요.

[..]

베란다에서 책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
개미보다는 훨씬 작은 하얀색의 벌레가 기어다니더라구요.
개미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살림하다보니 별의별 생물들(ㅜㅜ)과 마주치네요.
이게 무슨벌레인가요?

[저도]

제가 통대 졸업하고 5-6년 정도 됐는데
저는 500만원 정도 받아요. 근데 방학도 있고 일찍 끝나고 일도 어렵지 않으니 400만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책벌레]

아니구요?
책벌레같은거 진짜 일미리정도 되는거 울집에 억만개 나타나서
세스코 부른적있어요..ㅠ.ㅠ.

[궁금해서]

책벌레님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렇게 많은벌레들이 나타난 원인이 뭐래요?
세스코에서 설명을 해줬을것 같아서..^^;;

[원인]

따로 모르던데요?
아마도 집지을때부터 있었다던지..
아아아앙..몰라요..그때 정말 생각만하면...ㅠ.ㅠ..

[Silverfish]

라고 부르는데 한국말로는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작고 움직임이 열라 빠르지 않던가요? 걔들이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실크 이런거 좋아하고요..일종의 좀벌레인것 같아요. 오래된 책 정리하다보면 많이 보이고...전 그냥 에프킬라류 같은가 뿌리고 환기 잘 해 주고 그래요..그래도 징그러워~~

[윽...]

그 실버피쉬란 놈 가끔 나오는데 정말 빨라요.
저희 집 건 까맣게 보이는데 휴지로 찍으면 은색 가루가 묻어나더라구요 ㅠ_ㅠ

[혹시 쥐벼룩????]

약간 점 같은 쪼매난 하얀 벌레(?)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저 고 3때 추석 연휴 지나고 학교 와 보니 교실에 쥐가 한마리 죽어 있었어요.
쥐벼룩은 쥐가 죽는 순간 다른 생명체로 옮겨 붙는대요.
그래야 자기가 양분을 빨아먹고 생존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쥐벼룩이 학교에서 고 3들이 쓰는 층에 다 퍼져서
우리반이 온 선생님들께 미움을 받았던 기억이..ㅜㅜ
그 쥐벼룩이 딱 저렇게 생겼어요.
희안하게 책 사물함에 많아서 저늠들이 책을 특히 좋아하는 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었죠.
지금도 집에 오래된 책 보면 저 벌레 가끔 있는데,
세스코에 쥐벼룩으로 게시판에 검색해 보니 별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ㅠㅜ

[저도]

며칠전 벌레땜에 이곳에 글도 올렸는데....
저희집은 실버피쉬란 놈이 있습니다.(전체모양은 정말 피쉬처럼 생겼지요. 은색가루가 묻어나는)
오래된 책에서 발견되는 좀벌레의 일종이라더군요.인체에 해는 없다더군요, 습기가 있는 구석진곳에 있다고 , 위분이 말씀하셨지만, 에프킬라 뿌리면 된다더군요.

근데 실버피쉬에 대해 잘 아시는분 혹시 그 애벌레는 어떤지 알고 싶어요.....

[윽...]

요 사진대로라면 그 모양 그대로 사이즈만 쑥쑥 자라나봐요 oTL
http://www.southjerseynews.com/brainstorm/0500/images/silverfish.gif

[헉!!!]

빨리 조치하셔야 합니다.
제가 몇년전 1층에 산적이 있는데요. 습해서인지 옷장 안에 그것이 생겼답니다.
옷장에 걸어둔 옷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옷 조직 사이로 들락날락 하는 벌레들을
수도 없이 볼 수 있었지요.
놀라 다른방도 보니 가구마나 모두 생겼지 뭡니까.
그 벌레는 오래된 책에도 생기지만, 습기찬 나무에도 생긴다고 하네요.
일단 집 전체에 옮겨지게 되면 에프킬라 뿌리는것 가지고는 박멸이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베란다에만 생긴것 같으니, 벌레 생긴 책은 빨리 처분하시고
더 퍼지기 전에 약을 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