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오랜만의 떡잡채

작성자 : | 조회수 : 13,05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9-06 19:33:08



전에 이따금 해먹던 음식인데, 근래에는 자주 안하는 음식들,
그런게 꽤 많은데요, 떡잡채도 그런 음식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간장떡볶이( 혹은 궁중떡볶이라 불리는) 와 맛이 비슷하지만, 간장떡볶이는 왠지 간식같은 느낌이 나는데,
떡잡채는 간식이라기보다는 반찬 같은 느낌이 나서 전에 가끔씩 해먹었더랬어요.
마침 재료도 있고 해서, 아침에 집에서 나갈때 재료를 준비해갔습니다.

떡볶이떡, 채썰어둔 빨강 노랑 파프리카, 초록 피망, 양념해둔 쇠고기불고기, 그리고 바싹 말린 가지,
이렇게 들고 나갔습니다.
쌍둥이네 가자마자 일단 가지부터 찬물에 담가서 불렸습니다.





잡채는 다들 할 줄 아시니까 만드는 법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듯은 하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단 한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봅니다.

냉장고 안에 넣어두어 딱딱하게 굳은 떡은 끓는 물에 말랑말랑하게 데친 다음 2등분한 다음,
간장과 참기름에 잠시 버무려두었습니다.
가지는 불린 다음 간장에 밑간해두었어요.
양파 채썰어서 달궈진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소금 후추로 밑간해가면서 볶고,
빨강 노랑 파프리카 역시 팬에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볶았습니다.
초록 피망도 소금 후추로 밑간해서 볶았어요.
불고기 양념한 쇠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밑간해둔 가지와 함께 볶았습니다.
이 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서 맛간장, 후추, 참기름, 통깨로 간했습니다.
아, 다진 마늘과 다진 파도 넣었습니다.
맛간장이 없다면 간장과 설탕으로 간하면 됩니다.

버섯도 넣으면 좋은데, 오늘은 버섯이 준비되지않아 넣지 않았습니다.
떡잡채를 먹어본 이모님, 이건 어떻게 만드거냐며 달게 드시네요. ^^
매일 먹는 빨간떡볶이가 싫증나시다면 한번쯤 떡잡채는 어떨까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ver
    '13.9.6 7:41 PM

    선생님..수능 수시원서 때문에 사흘을 매달리며 겨우 마무리하고 나니
    다크써클이 턱까지...게다가 끼니를 걸러가며 지내다보니 허기가......
    저 쌤 식탁에 젓가락 가지고 살포시 앉아있음 안되겠죠..?ㅠㅠㅠㅠ

  • 김혜경
    '13.9.6 7:52 PM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입시제도가 너무 어려워서...좀 쉬시고 맛있는 것도 좀 많이 드세요.
    오시라고 하고 싶지만..그럴 수도 없고..ㅠㅠ...

  • 2. 웃음보
    '13.9.6 8:27 PM

    떡잡채라고 하셔서 떡볶이에 잡채가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겠어요. 채소, 고기, 떡...
    색감도 참 좋습니다.
    선생님처럼 맛있게 하려면 우선 맛간장부터 만들어야겠어요.
    여름에 맛간장 만들기 귀찮아서 아껴먹었던 맛간장이 어제 똑 떨어졌거든요.

  • 김혜경
    '13.9.8 8:33 PM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 3. 겨울
    '13.9.6 8:54 PM

    이모님이 부럽다

  • 김혜경
    '13.9.8 8:34 PM

    ^^

  • 4. 왕돌선생
    '13.9.7 7:19 AM

    이모님이 부럽다~

  • 김혜경
    '13.9.8 8:34 PM

    ^^

  • 웃음보
    '13.9.7 1:37 PM

    저도 막상 만들어도 저 먹을건 별로 없어요ㅠㅠㅠ이번엔 꼭 혼자 먹자고 결심하고 만들지만 항상 나눠주게 돼요 ㅎㅎㅎ

  • 김혜경
    '13.9.8 8:34 PM

    저도 만들면 친정어머니네랑 딸네 이렇게 세집이 나눠먹어요.
    맛간장은...자꾸 나눠먹게 되죠?? 정말 그게 흠인것 같아요. ^^

  • 5. 샤프연필
    '13.9.7 11:41 AM

    맛있겠어요 먹고싶네요

  • 김혜경
    '13.9.8 8:34 PM

    ^^

  • 6. 별심기
    '13.9.7 11:55 AM

    먹고싶다ㅜㅜ

  • 김혜경
    '13.9.8 8:35 PM

    ^^

  • 7. 분홍신발
    '13.9.9 10:01 PM

    먹고싶네요~~

  • 8. 달팽이1
    '13.9.11 7:35 AM

    새로운 요리 ..도전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297 특권 포기녀의 점심상 [대파전] 13 2013/10/05 17,290
3296 볼품은 없으나 맛은 괜찮았던 [돈까스] 20 2013/10/04 10,188
3295 싱싱한 재료가 최고! [조기 조림] 16 2013/10/03 11,343
3294 처음 만들어서, 처음 먹어본 우럭젓국찌개 10 2013/10/01 13,976
3293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빨리 가요 ㅠㅠ 22 2013/09/30 13,705
3292 역시 생물!! [새우 튀김] 10 2013/09/28 11,670
3291 또 대하의 계절~ 10 2013/09/26 11,736
3290 퓨전 가지볶음 16 2013/09/25 11,672
3289 뽀로로에게 감사를~ 44 2013/09/24 13,594
3288 대충 돌돌 말아, 무쌈말이 9 2013/09/23 10,497
3287 완전 게(蟹)판 12 2013/09/22 12,341
3286 밥이 최고다! 5 2013/09/21 12,302
3285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9 2013/09/20 10,216
3284 또 추석을 맞으며~ 12 2013/09/17 14,279
3283 브런치 사진 몇장 13 2013/09/15 17,058
3282 조개 푸짐하게 넣은 [칼국수] 12 2013/09/14 9,913
3281 단순하게, 단순하게 12 2013/09/13 10,799
3280 잘못 산 것 하나, 잘 산 것 하나 22 2013/09/12 17,342
3279 간단하게 한접시, [아보카도 샐러드] 7 2013/09/11 13,136
3278 볼품 꽝!! 있는 재료로 대충, [알밥] 31 2013/09/10 11,601
3277 말린 가지로, 가지샐러드 12 2013/09/08 11,492
3276 오랜만의 떡잡채 16 2013/09/06 13,053
3275 가지와 씨름하기 12 2013/09/05 10,409
3274 꽤 먹을만한 모둠 채소전 27 2013/09/04 14,200
3273 무쌈과는 어울리지 않는 [돼지불고기] 9 2013/09/03 9,69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