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2006/0112-1.jpg)
50대에는 어떤 여자로 살까....고민 고민 끝에 정했습니다.
그냥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자'로 살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마음이 건강한 여자...
그렇다고 신체 건강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지난해 연말 신체검사 결과표가 어제 우송되어 왔습니다.
검사결과는 예상 그대로 입니다. 혈압이며 간 수치, 혈당 치, 중성지방 등등...모두 정상..
건강한데...비만이라는 것이 의사선생님의 소견 이랍니다.
사실..이렇게 나올 줄 알고...건강진단도 받지않으려 했던 건데...
해서..오늘 중대결심을 했습니다...
그 중대결심이란..우선...밥그릇을 바꾸는 일이랍니다...^^
사진의 왼쪽은 전에 먹던 밥그릇...이때도 역시 비만이긴 했겠지만..그래도 지금처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사진 가운데 밥그릇으로 바꾸었는데..아무리 70~80%만 퍼도 워낙 그릇이 크니까...
아무래도 밥그릇 탓이 아니었나 싶어요..오늘날 이 지경이 된 것이..
그래서 오늘 밥그릇을 새로 샀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입니다. 이 밥그릇에 80%만 채워서 먹으려구요...
물론 누룽지도 줄이고..또 식후 주전부리도 줄여야겠죠..
암튼...올해..살을 좀 빼볼까 싶습니다...
엄두가 나지않아 망설이고 있지만..
kimys를 따라서 헬스클럽도 가볼까 싶고, 요가 가르쳐준다는 후배네 집에 가서 요가도 배우고...
그런데...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정말 살을 뺄 수 있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