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속이 더부룩하시다는 어머니....
전복죽에 바지락죽에 쒀드렸던 터라, 무슨 죽을 쑬까 고민하다가 그냥 냉동고문을 열어 봤습니다.
패류가 들어있는 서랍을 여니,
젤 먼저 눈에 띄는 게 냉동 랍스터살.
냉동랍스터와 냉동송이를 꺼내 죽을 쒔습니다.
이렇게 자주 죽을 쑤다보면 실력도 늘겠죠?
요새 죽집이 인기라는데...
이러다가 죽집이라도 차리게되는 건 아닌지..ㅋㅋㅋ
오늘의 죽 레시피입니다.
재료: 씻은 쌀 180cc, 참기름 1큰술, 냉동송이 2개(20g), 냉동랍스터 3개(30g), 소금 1작은술, 물 900cc
만드는 법
1.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후 쌀을 넣고 볶아요.
2. 적당한 크기로 자른 송이를 넣고 볶아요.
3. 물을 붓고 끓여요.
4. 어지간히 끓으면 랍스터을 넣고 소금으로 간해요.
* 전기밥솥에 딸려오는 컵이 180cc짜리로, 이걸로 계량했습니다.
* 저는 보통 쌀의 5배 정도의 물을 붓습니다.
* 쌀은 갈지 않고 넣어요.
* 냉동송이가 생각보다 향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