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텃밭의 봄소식

| 조회수 : 1,617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9-03-20 12:01:04
꼼실 꼼실 꼼시락 녹빛 식물들이 고개 내밀었습니다.
 
 
장독대에 빼꼼히 나온 부추

 
이 부추가 첫 번째로 나오는 부추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첫번째로 나오는 부추는 몸에 좋은 강장제라 사위는 주고 아들은 안준다는 부추랍니다.
처음 땅을 삐집고 나온 이 부추 울 신랑 다 줄겁니다. ^^

 
텃밭에서 으럇차 하고 나온 부추

야생적으로 두 팔 뻗고 나온 이 부추도 울 신랑겁니다.^^;; (돌맞을라! )
송알 송알 맺힌 이슬마저도 이쁩니다.

 

언제 추웠었나요? 하듯 피어난 꿩의비름 까꿍~ ^^

 

올망졸망 개미취 친구들

 

나도 나왔어요~~ 머위잎

 

지금은 아주 작은 친구지만 쑥~쑥 클겁니다. 향그라한 쑥 친구들

 

우리는 붉은토끼풀 하나로 뭉치는 것을 좋아해요! ^^

 

이름모를 풀도 아침 이슬에 봄은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제 이름도 불러주세요~.
그런데 모르니 어쩌나~

 

태반을 뜷고 나온 아가마냥 씩씩한 왕원추리

 

봄 날 텃밭을 가득 채우네요.

 
우리는 서로 볼 수가 없어요~
 내 이름은 상사초

봄은 사브작 사브작 우리 가슴에 다가 오고 있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아
    '09.3.20 12:12 PM

    아! 잘 봤어요.
    마마님 팬입니다

  • 2. 변인주
    '09.3.20 12:16 PM

    제 이름도 불러주세요~.
    그런데 모르니 어쩌나~

    너무 귀엽습니다.

    그래도 그바쁜 와중에 눈들어 주위를 보는것이 아름답고요

  • 3. 토마토
    '09.3.20 1:20 PM

    역시 봄은 봄인가 봐요`
    이렇게 살작 내밀어주는 얼굴들이 반갑기도 하구요~

    경빈마마님의 여유가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쑥을 한움큼도 더 많이 띁었네요

    낼 아침에도 좀더 띁어서 서울에서온다는 딸 손에 쥐어보내고 싶어요~^^

  • 4. spoon
    '09.3.20 4:28 PM

    울집 꽃밭에도 상사화가 한아름 올라 왔어요.. ^^

  • 5. 요리짱
    '09.3.20 10:13 PM

    꿈보다 해몽이 좋다더니ㅣ,,봄볕에 피어나는 새싹들도 예쁘지만
    경빈마마님의 표현이 더 예쁘고 멋스럽네요
    어쩜 그리도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 6. 미실란
    '09.3.21 10:11 AM

    이슬 맺힌 부추와 쑥이 참 신선해 보이네요.
    봄이 우리곁에 와 빨리 농부님들 서두르세요! 하네요.
    행복한 봄 날 되세요.
    농촌희망지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3 이만한 것이 없다. 도도/道導 2025.11.14 24 0
23202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18 화무 2025.11.12 480 0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3 wrtour 2025.11.10 483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루루루 2025.11.10 559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9 챌시 2025.11.10 591 1
23198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880 0
23197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265 0
23196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678 0
23195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226 0
23194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770 0
23193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55 1
23192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506 0
23191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44 0
23190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77 0
23189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105 0
23188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737 2
23187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848 2
23186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227 3
23185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840 2
23184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457 0
23183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923 1
23182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823 2
23181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4,030 0
23180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302 0
23179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1,02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