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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사는 재미

| 조회수 : 1,6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26-06-30 13:45:10

 

영양제나 건강보조제도 없습니다.

치료를 목적으로 식후에 먹어야 하는 약들입니다.

 

병원 투어다니는 것이 일상이고

타온 약으로 식사 대용할 정도로 배부릅니다.

 

그래도 요양병원에 입소하지 않으려면

성실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노인들의 비애는 아니라 할지라도

약을 의존해야 하는 나이는 견디는 것이 일상입니다.

 

오늘도 그것을 행복해 하며 부라보를 외치고 일상을 이어갑니다.

노인이 되면 이 병원 저 병원 투어 다니며 약 먹는 재미로 사는 것 같습니다.

도도/道導 (ggiven)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ngjung.i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태선
    '26.6.30 2:24 PM

    도도님,,,저도 그런 나이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갓 결혼해서 시댁에 왔을 때 식탁에 놓인 약봉지를 보고
    어머니께 드린 말..
    "엄니...약만 집솨도 배부르시것어요"
    지금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식탁에 혈압약, 장염약, 칼슘제, 여성호르몬제, 멜라토닌 등 수북합니다.
    이 다섯가지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밥이 안 들어갈 정도로...

    - 인생무상 -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이 줄을 선다!

    인생!!

    고작해
    꽃병과 약병
    그 사이 인것을

  • 도도/道導
    '26.6.30 4:01 PM

    하~~~~~ "꽃병과 약병"~ 킵 해놓고 인용할 문구입니다.
    오늘도 오셔서 댓글로 함께 하주심으로 글을 보존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2. 김태선
    '26.6.30 10:54 PM

    도도님, 저도 베꼈어요. ㅎ

  • 도도/道導
    '26.7.1 11:38 AM

    세상에 인용하지 않은 글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좋은 글로 다듬어 지고 감동을 만들겠지요
    제게는 처음 대한는 글귀니 태선이 전해주시는 감동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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