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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돼지껍데기를 먹었다네요.
우리 나이되면(ㅎㅎㅎ엄청 나이 많아보임^^;;;; )
밥 힘이 있어야 일하지 배고프면 마음까지 고픈 정말 힘이듭니다.
그래서 친구가 다니고 있는 연탄 갈비집으로 휙~~갔지요.
가끔 친구가
"수빈아~~~고기 먹고 싶으면 식당으로 와라~~~" 하고 맨날 말합니다.
어제는 그 친구말이 생각나서 설렁설렁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어째 마음이 쏴~아한것이 영~~거시기 하더라구요.
식당으로 들어서니 친구가 그리 반가이 맞아주더이다.
연탄난로 위에 석쇠깔고 이 껍데기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껍데기 잘 먹냐구요? 사실은 이껍데기 먹은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전 생각하길...
우리사람들 참 징하다~생각했습니다.
돼지고기 먹고 뼈도 고아 먹고 발톱달린 족발에 다리까지 푹~~울가먹고도 모자라 껍질까지????????
ㅎㅎㅎㅎ저 놀랬잖아요. 뭐 털만 벗겨내고 나면 하나 버릴것이 없는그런 먹거리..
바로 돼지였지요.
가방안에 카메라가 있어서 먹다말고 사진을찍으니...
친구 왈" 야~~너 되게 할 일 없다........" 해서 혼자 웃고 말았습니다.
저요? 어제 이 돼지껍질을 거의 4장 가까이 먹었다는 거 아녜요?
ㅎㅎㅎㅎㅎ땡잡았습니다.
배가 고프니 그리 맛나더라구요.
혹시? 이 껍데기 드셔보신 분 계셔요?
생각보다 맛나고 담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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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민지
'04.12.3 9:44 AM저두 얼마전 동료직원이 돼지 잡았다며 껍데기 줄까?
하던데, 시꺼먼것이 털도 보이궁...
어떤 맛인가요?2. 서산댁
'04.12.3 9:58 AM흐흐.
정말 맛있어요.
쫄깃쫄깃....
담백...
드셔본 분들은 아시죠?3. 재은맘
'04.12.3 10:35 AM마포에 껍데기 유명한데 있는디...쫄깃 쫄깃 한것이 가끔 묵으면..맛있어요...
4. 경빈마마
'04.12.3 10:35 AMㅎㅎㅎㅎㅎㅎㅎ
재은맘님 이슬이랑 하면 좋다면서요?
이슬이만 보면 재은맘님 생각이 나요..서산에서 실력을 봐서리.....5. 현승맘
'04.12.3 10:37 AM전 아직도 못먹겠더라구요...^^
그걸 보고 있음 자꾸 가죽옷이 생각나서리...(돈피)
껍데기 파는곳에 꼭 곱창도 팔죠? 그것도 냄새나서 못먹어요 ㅎㅎㅎ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냄새가 중국집에서 짜장면 만드는냄새. 빵집에서 빵굽는냄새
고기집에서 곱창 굽는 냄새 라는데 .......6. 재은맘
'04.12.3 10:52 AMㅠㅠ...
마마님..서산때 일은 잊어 주시어요..ㅋㅋ
제가 이슬만 먹고 산다는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 주소소...
송년회때 오시죠?
그날 꼭..뵈어요...2차로 이슬 마시러 가시죠...7. 햇님마미
'04.12.3 11:03 AM재은맘님,,그때 2차갈꺼면 딸린식구들은 다 떼어놓고 오십시요...
그때 봐요^*^8. 재은맘
'04.12.3 11:13 AM그럼..재은 껌닦지 떼 놓고 가던지 할께요..
햇님마미님...2차..괜찮으시죠??
ㅎㅎ..기대가 만빵입니다...그때 모두 다 뵈어요...9. 야난
'04.12.3 12:13 PM앗! 햇님마미님, 반가워서 들어 왔어요.
돼지껍데기...한 번 먹어 봤어요.
콩가루에 찍어 먹으니 맛있대요.
저는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었는데,
경빈마마님은 4장이나....헉10. 샘이
'04.12.3 12:31 PM마포에서 먹어봤어요.. 물론 털 같은건 안보이던데.. 맛있었던것 같아요..
또 가보고 싶네요..11. 현석마미
'04.12.3 1:57 PM저도 결혼해서 먹어봤어요..
첨엔 어찌나 징그러웠는지...한 번 먹고나니 껌 같은게...어찌나 쫄깃하고 맛난지...
그 징그러움이 다 사라졌어요...ㅋㅋㅋ12. 김혜진(띠깜)
'04.12.3 6:49 PM아무래도 돼지껍데기 먹으러 마마 만나러 갈까 하고 생각 중임니데이~~
쳐들어가면 받아 주실꺼지예??? ^^13. 깜찌기 펭
'04.12.3 9:56 PM외국에선 그걸 튀겨서 다이어트스낵으로 먹는다던데.. 어떤맛일지 굉장히 궁금해요.
14. 넙덕양
'04.12.3 9:59 PM저도 드라마에서 하도 껍데기 맛있다고 하길래 먹으러 갔었답니다...
근데 제가 간 식당에서는 질 나쁜 껍데기를 쓰는지
한 입 베어무니 무슨 살짝 녹은 타이어를 씹는 기분이더라구요...우웩...
쫄깃함은 전혀 없이 말그대로 끈적 끈적...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안먹는다는...
처음에 먹을때 맛있는걸로다 먹었어야 했는데....15. 포포얌
'04.12.4 10:29 PM아우 먹고자퍼요...저두 울신랑이랑 데이트 할때 많이 먹었는데...연탄불에 구워서리...캬캬캬
곱창도 넘 좋아하는데 곱창은 넘 비싸고 글구 맘에 드느집도 별로 없고....찾기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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