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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어머니들 고교학점제 어떤 것 같으세요?

ㅇㅇ 조회수 : 865
작성일 : 2025-10-05 15:24:09

고교학점제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여서

2018년때부터 준비에 들어가서

2022, 2023, 2024년 서서히 적용하다가

2025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완전 적용이라고 하던데요.

 

이미 준비단계에서부터 갖가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많았고

윤석열로 정권교체 되었을 때 바꿔보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미 진행된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그대로 시행되게 되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아무튼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 최초 적용으로 이제 1학기 지났는데

방송에선 고1 학생들의 줄자퇴가 이어진다고 난리더라고요.

이제 1학기 지났는데요.

 

고1은 공통 필수과목 위주라서

진정한 고교학점제 시작은 고2, 고3부터라고 하던데

고2, 고3 때 배우는 건 학생마다 선택이 달라서 수능엔 안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또 그러면 학생들이 절대평가하는 융합선택과목만 잔뜩 들을거니깐

대학교에서 권장과목을 발표하는데 그걸 이수해야 입시에 불이익이 없다고 하더군요

융합선택과목 많이 들으면 입학사정관이 안좋게 볼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그런 상황에서 학생 진로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깐 대학들 권장과목을 최대한 많이 듣는 게 좋을 거 같은데

학교에선 그걸 대비해서 과목당 학점을 줄여서 1학기에 듣는 선택과목수를 대폭 늘릴 것 같다더군요.

그러면 학기당 시험도 많이 쳐야 하고 수행평가 부담도 커지고 그런다는데

수능에는 안 나온대요

그러다보니 고1때 기대했던 내신을 못 받은 학생들은 그냥 자퇴를 해버린다고 하더라고요

2,3학년은 선택과목 위주라서 과목당 인원이 작아서 내신 등급받기가 훨씬 어려워진다고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어서 내신 1등급초반 이내 학생이 엄청나게 많을거라고요

 

학교에선 과목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니깐

교사 1명이 다학년 다과목 수업을 해야 하는데

뉴스에는 1명이 4과목씩 수업해야 할거다 그래서

수업의 질도 낮아지고 교사들 업무 증가 때문에 불만이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학생 숫자 엄청 줄어서 교사 수가 앞으로 줄어야 하는데도

고교학점제 하려면 고등학교 교사 수가 부족하다고 중등교사 임용시험 티오를 엄청 늘렸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매번 교육과정 바뀔 때마다 

처음 적용되는 학년들이 마루타 되는 거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지금 고1은 너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도 잘 모르겠고

 

내년에 어떤 과목 들을지 학교에서 수요조사는 계속 하던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잘 안 잡히네요

 

어떻게 대비? 준비하고 있으세요?

IP : 218.236.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5 3:32 PM (61.72.xxx.152)

    어디서 남의 글 퍼오신건가요?

  • 2. ㅇㅇ
    '25.10.5 3:36 PM (218.236.xxx.130)

    61.72. 왜 남의 글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 3. ...
    '25.10.5 3:48 PM (211.235.xxx.32)

    원글 내용이 맞아요.
    문제많다고 듣긴했는데
    하루아침에 없던 일로는 못 해서
    교사 수 늘리는 걸로 해결보는 모양이더군요.

  • 4. ...
    '25.10.5 3:56 PM (118.235.xxx.236)

    82에 대기하고 있다가 정부에 불리하다 싶으면 첫댓 다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
    괜히 첫댓 박복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니네요

  • 5.
    '25.10.5 4:02 PM (112.166.xxx.70)

    근데 솔직히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신경쓰고 공부하는 애들은 10%~15%입니다. 대부분의 85-90%는 어떻게 틀을 바꿔도 큰 차이가 없죠.

    고교학점제… 좋은 제도죠. 다만, 성공하려면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성과 주체성이 있는 존재여야 되고, 교육 관료들과 교장들 마인드를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하며, 교사들의 양과 질이 좋아져야 성공합니다. 그런데
    매번 사람과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게임룰만 바꾸니…

    이명박이 잔뜩 자사고 만들때 결굴 실패한 학교들을 보면 이름만 바뀌었지, 교육 주체들 수준은 똑같았거든요.

  • 6. . .
    '25.10.5 4:02 PM (223.38.xxx.202)

    이거 정말 잘못된 정책이에요. 아이들 너무 힘들어졌어요. 교사도 원칙대로 고교학점제 시행하면 과로사하게 생겼고.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진짜. 고1이하 학부모에게만 투표권 주고 다시 시행할지말지 결정하면 좋겠어요. 아마도 조만간 폐지될것 같은데 마루타 하는 학생들은 무슨 죄인지.

  • 7.
    '25.10.5 4:07 PM (112.166.xxx.70)

    그런데…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꽤 성공한 정책이 될 것도 같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좋은 제도라서~ 객관식 시험 머리는 좀 부족하지만, 열정적으로 성실하게 사는 아이들은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러니 정해진 룰에 불평하실 시간에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공부하세요. 진짜 학부모시면~

  • 8.
    '25.10.5 4:12 PM (221.148.xxx.19)

    이번 한번으로 끝날 제도일거라 확신해요
    1학년이야 어찌어찌해도 2학년부터 수능에도 안 나오는 과목 붙들고 공부할 생각하니 끔찍하죠. 학교수업 충실하면 수능 잘 볼수있는게 아니고 수능따로 학교수업따로.
    과목선택도 도박이고. 고1때 자기 장래희망을 확정해서 거기에 맞게 과목을 듣는다는게 말이되나요. 그러려면 대학들 자유전공학부들 다 없애야지 그건 또 늘린대.
    정시에 내신 반영되니 한번 내신 삐끗하면 끝이고. 초등부터 선행을 안달릴수 없게 만들죠. 생기부도 전형에 중요한데 자퇴하면 생기부 관리가 안되서..자퇴하는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하려는건가요?

  • 9.
    '25.10.5 4:18 PM (118.235.xxx.157)

    제발 우리학생들 더 이상 힘들게 하지마세요.ㅜㅜ
    점두개님 의견대로 투표 했으면 좋겠어요.
    정책이야 이상적이죠. 관련 인프라가 준비안됐는데 애들만 죽어납니다

  • 10. 방향성
    '25.10.5 4:27 PM (211.234.xxx.10)

    방향성은 좋죠. 시행하고 고쳐가는 과정은 있겠지만 큰틀은 안바뀌고요.
    틀린부분 몇가지만 얘기하자면 2015년 개편된 교육과정이었고 고교학점제로 이름바꿔서 문재인때 본격적으로 구체화된건데 절대평가였던걸 윤석열때 상대평가로 바꿔서 그 이전에 자퇴를 하는거예요.
    그리고 현 고1 5등급제에서 1점대초반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네요. 9등급제의 비율과 비슷하다고
    결국 하는 놈은 뭘해도 하는거니 최상위는 변함이없다는거죠.
    대학들 권장과목은 어느고등학교나 다 개설할수 있는거긴해요. 그 이상은 생기부에 써도 크게 반영치않고 권장이수과목의 깊이를 본다니...그걸 생기부로 준비하는게 어려운거죠.

  • 11. ........
    '25.10.5 4:28 PM (223.39.xxx.25)

    처음 전제부터 완전 틀렸구요
    문재인이 시행하려던 게 아니고 박근혜부터 논의 시작한거고
    윤석렬때 이주호 장관 시키면서 절대를 상대평가로 바꾸면서
    완전 엉망이 된거 예요. 그 후로 윤석렬이 킬러 없애라는 둥
    거지같은 정치현실때문에 그 밑의 공무원들이 일 안한게 팩트!
    제대로 모르면 이런 글 쓰지 마세요.

  • 12. ....
    '25.10.5 4:45 PM (211.198.xxx.165)

    처음 전제부터 완전 틀렸구요
    문재인이 시행하려던 게 아니고 박근혜부터 논의 시작한거고
    윤석렬때 이주호 장관 시키면서 절대를 상대평가로 바꾸면서
    완전 엉망이 된거 예요. 그 후로 윤석렬이 킬러 없애라는 둥
    거지같은 정치현실때문에 그 밑의 공무원들이 일 안한게 팩트!
    제대로 모르면 이런 글 쓰지 마세요.22222

  • 13. ㅇㅇ
    '25.10.5 4:50 PM (218.236.xxx.130)

    223.39./211.198./ 잘몰라서 AI에게 물어보았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도입의 직접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고교학점제의 '준비단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5 교육과정에서는 선택과목 폭의 확대, 진로선택과목 도입, 성취평가제 확대 등 고교학점제와 유사한 시스템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공약이 없었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만으로 고교학점제의 전국적·전면적 도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2015 교육과정은 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였으나, 실질적인 도입과 세부 시스템 마련, 관련 법·예산 확보 등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추진 의지와 공약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사전적 기반이었지만, 전국적 학점제 실현은 대통령 공약과 정부 정책이라는 별도의 동력이 필요했습니다���.

  • 14.
    '25.10.5 4:50 PM (106.102.xxx.224)

    교육과정은 5~10년 전에 미리 예고되며 큰 틀이 바뀝니다.
    세부사항은 정권 영향 받지만 큰 흐름은 그대로.
    해외유학파 교육 전공 교수들과 교육행정가들이 만들죠.
    고인물 교육현실과 늘 따로 노는 이유예요.

  • 15. ㅇㅇ
    '25.10.5 4:55 PM (218.236.xxx.130)

    고교학점제가 전부 절대평가였으면 문제가 없었을까요? 대학이 학교의 내신을 불신해서 대학 자체평가가 부활할텐데.

    이것도 제가 문외한이라 ai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고교학점제에서 모든 평가가 절대평가였다면 학생들의 성취 성장 촉진, 협력적 학습 활성화, 학교·지역 간 불평등 완화 등 교육 본질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가 많았겠지만, 내신 변별력 약화와 부풀리기 문제, 그리고 입시에서의 혼란 등 현실적 난점도 분명히 존재했을 것입니다

    내신 변별력이 약화되어 대학 입시에서는 합격자 선발의 공정성과 효율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과목별 성취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평가 기준이 느슨해지면, 학교별로 내신 성적이 실제 실력과 달리 부풀려질 가능성이 커집니다��.특목고·자사고 등은 내신 부담이 줄어들고, 고교 서열화가 오히려 심화될 수 있어 공정성 문제가 있습니다�.변별력이 약해질 경우, 수능 등 외부 시험의 영향력이 증대되며, 입시 부담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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