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지났어요.
갑자기 뇌출혈로 마음의 준비도 못하셨고요.
저희 이웃이고 부모님과도 잘지내신 좋으신분이신데요.
추석때가면 얼굴 처음 뵐거같아요.
어떻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몇달지났어요.
갑자기 뇌출혈로 마음의 준비도 못하셨고요.
저희 이웃이고 부모님과도 잘지내신 좋으신분이신데요.
추석때가면 얼굴 처음 뵐거같아요.
어떻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그냥 아무말 안한다
후벼파는게 더 잔인
인사하는이는 한번이지만
받아야하는이는 몇년을 두고도 받아야하는인사
잠깐 얼굴뵙고 인사할거같은데오ㅡ.
바로 옆집이라서요.
잘 계셨어요.
소식 들었습니다.
그동안 건강은 잘 챙기셨나요
또 뵈어요
끝
시간은 좀 지났지만
상 치르고 첨 뵙는건데
당연히 안부 여쭈고
애도는 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좋은 이웃으로가깝게 지내셨다니
손이라도 잡아드리면서
얼마나 애통하셨느냐?
평소 건강하셨던 분이라 놀랐고
참 좋으신 분이 이웃이라 든든했는데
참 가슴이 아프다.
황망하시겠지만 건강 돌보시고
기운 차리시라...
이런 인사를 드리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말을 주고 받으면 남은 분도 위로가 되실겁니다.
상처를 쑤실까봐 아무 말 안하는거 보다는
이제 조금의 시간도 지났으니
밖으로 드러내다보면 조금은 슬픔이
날라가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