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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보니 후회되는건

ㅇㅇ 조회수 : 21,364
작성일 : 2023-09-28 14:56:37

1.여대...특히 이대..여지들에게 허락된 명문대인데 왜 나는 안갔을까..

왜 폄하하는 소리만 들렸을까

봉우리 높은 곳에 골도 깊은 법인데...

 

2.나는 왜 그때 간호대 안갔을까

더 좋은 선택을 한것도 아니고

라이선스의 위력을 왜 몰랐을까

적성이 너무 안맞는 경우만 제외히고는

정말 좋은 직업인데

아마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의사라

의사랑 비교해서 자꾸 깍아내리는 소리만 들린듯..ㅠㅠ

 

3.내집 마련은...집은 오늘이 가장 싸다..

애플 주식과 샤넬도 오늘이 제일 싸다는데

그먕 지를걸...ㅠㅠ

 

 

IP : 61.101.xxx.6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28 3:01 PM (14.39.xxx.206)

    후회할 시간에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세개중 하나는 할 수 있잖아요

  • 2.
    '23.9.28 3:01 PM (124.49.xxx.188)

    이대를 아무나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나요? 성적이 되어가죠..

  • 3. ..
    '23.9.28 3:01 PM (211.104.xxx.232)

    10년뒤 오늘을 또 후회안하려면 이제 어떻게할까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인생길어요

  • 4. ㅇㅇ
    '23.9.28 3:03 PM (119.198.xxx.18)

    어떤 선택을 하셨든 후회하셨을 겁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누구나 다 합니다

    그렇다고 그 길이 지금보단 나았을거란 장담이 어디 있나요?

  • 5. ....
    '23.9.28 3:10 PM (39.116.xxx.19)

    법륜스님께 누가 물었어요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까요?
    그러자, 지금 행복하냐?고 스님이 물었어요
    아니라고 답하자, 스님께서 그 사람에게
    대답하셨어요
    앞으로도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요

    오늘 행복한 사람은 앞으로도 행복할 거고
    오늘 불행한 사람은 앞으로도 불행할 거라는
    얘기죠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내 인생은
    변합니다

  • 6. 최선
    '23.9.28 3:14 PM (106.102.xxx.115)

    최선을 다하고 지금 행복하면 되죠 ㅎㅎ

  • 7. ..
    '23.9.28 3:14 PM (223.39.xxx.155)

    그냥 약간 안간길 상상하면서 이 선택을 했으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려보는 재미가 있죠.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에 이런 선택을 했다면 이렇게 살고있을까 ,, 또다른 나를 상상하면서 현재의 지치고 고됨을 위로하는 그런 시간인거죠
    후회로 자신을 갉아먹는 정도가 아니라면 뭐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위로가 되기도...
    다른 지구에서 그렇게 살고있는 내가 있으면 좋겠다며 스토리 한편 뚝딱..

  • 8. ...
    '23.9.28 3:16 PM (58.234.xxx.222)

    편한 인생 사셨나봐요.
    후회되는 것이 저런...

  • 9. ..
    '23.9.28 3:17 PM (223.39.xxx.155)

    집은 언제나 오늘이 가장싸다는 말.,아니더라구요
    매수 뒤 떨어져서 우울한 시기를 겪는 사람도 있어요 매수 타이밍이 우연히 좋았던 사람은 대만족하겠고,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타이밍이어떤 사람은 후회가 없는 정도겠지만..

  • 10. ker
    '23.9.28 3:18 PM (114.204.xxx.203)

    그냥 매일 즐거움 찾으세요
    지나간건 잊고요

  • 11. ㅡㅡ
    '23.9.28 3:39 PM (211.246.xxx.105) - 삭제된댓글

    과거에 얽매이지 마세요 부질없어요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시길...
    운동 조금 더 하고 건강 챙기고
    긍정적인 마인드.
    앞으로 나의 삶은 생각한대로 된다!!

  • 12. ㅇㅇ
    '23.9.28 3:43 PM (59.29.xxx.107)

    이대, 간호학과 안가도 잘살수있어요. 뭔 그런걸로 후회해요. 지금 현재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 13. 이미 지나간거
    '23.9.28 3:48 PM (219.255.xxx.39)

    후회는 할 순 있지만 미련갖지마요.

    앞으로의 혜안가져야...
    지금 여대,간호대가봐야 뭐..

    샤넬과 내집은 사시길...^^

  • 14. 근데
    '23.9.28 3:56 PM (223.38.xxx.197)

    이대를 못간게 아니고 안 간 거면 서성한 가셨나요?
    서성한 간 게 후회될 일인가요?

  • 15. ㅇㅇ
    '23.9.28 4:07 PM (125.132.xxx.156)

    간호학과 지금도 갈수있어요
    수능 안보거나 점수 낮아도 갈수있는 학교들 있거든요
    5년후부터 일함 되죠

  • 16. ㅇㅇㅇ
    '23.9.28 4:11 PM (203.243.xxx.116)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식이 있는데, 간호학과를 선택지에 둬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적성생각해보면 아닌것 같고 면허증의 위력이 얼마나 있으려나 생각하니 고민이에요.

  • 17.
    '23.9.28 4:17 PM (118.235.xxx.128)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그런걸 후회하나요
    중년은 넘었을텐데 아직도 과거를 붙잡고 사시네요

  • 18. 10년 후에는
    '23.9.28 4:35 PM (121.131.xxx.128)

    지금 하지 않은 것들이 다시 후회될겁니다.
    그러니 오늘에 충실하세요.

    그런대 이런 분은 시간 지나면 또 후회하지요.
    사실은 그건 후화라기 보다는
    비겁한 변명에 가까워요.

  • 19. .....
    '23.9.28 4:35 PM (110.13.xxx.200)

    제보기엔 그런 후회를 아직도 붙잡고 있다는 자체를 후회하셔야 할듯
    오지 않은 미래, 지나간 과거를 붙잡고 시간 허비하는게 제일 미련한짓.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수 있지만 안하는게 나에게 최고 이득.
    지난 과거를 통해 배울게 있다면 그걸 찾아 복기하는게 제일인듯.

  • 20. ...
    '23.9.28 4:41 PM (211.60.xxx.151)

    이대를 못 건 게 아니고 안 간 거라면
    비슷한 레벨의 대학을 갔을 텐데
    뭐가 그리 후회가 될까요
    근데 지금 의대도 아니고
    간호대를 부러워할 정도면
    이대는 좀 어려웠을 듯요

  • 21. 진짜
    '23.9.28 4:51 PM (211.248.xxx.147)

    진짜 후회해야하는건...과거를 붙잡고 이럴걸 하는 지금의 나를 후회해야할듯요.

  • 22. 나이 들어보니
    '23.9.28 4:55 PM (124.53.xxx.169)

    후회는 할 필요가 없다
    그땐 나름대로 그때 상황에 맞춰 그 선택이
    옳다고 믿었으므로..
    지난날을 후회하느니
    오늘 행복이 찿을 궁리를 하자

  • 23. 원글님 마음이
    '23.9.28 5:56 PM (222.234.xxx.241)

    제 마음입니다.
    지나와 뒤 돌아보면 뚜렷이 보이죠. 근데 앞으로도 또 못보고 지나가는거 많겠죠.
    안하려고 해도 후회되는거 넘 많아요
    댓글들 맞는 말이지만 후회 않하는게 더 어려워요 인간은 기억 속에 사는 동물이라

  • 24. 안하는게
    '23.9.28 5:57 PM (222.234.xxx.241)

    맞춤법 선생님 오실까봐

  • 25. ..
    '23.9.28 6:36 PM (182.220.xxx.5)

    1, 2, 3 다 동의 안되네요.
    간호조무사 라도 하세요.
    그것도 라이센스 있어야 해요.

  • 26. ...
    '23.9.28 8:43 PM (211.108.xxx.113)

    푸하하하 어리석은 고민들

    이대대신 딴데 갔는데 너무 만족하고 다시 돌아가도 이대 안가요

    그냥 안간길에 대해 아쉬워하는 거에요

  • 27. ...
    '23.9.29 12:12 AM (211.243.xxx.59)

    이대 안간게 나이들고 후회할만큼 메리트가 있는 곳인가요?

  • 28. 미련
    '23.9.29 1:15 AM (122.43.xxx.21)

    그냥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 같은 거 아닌가요?
    과거는 잊고 지금 행복하시면 되지요

  • 29. 과거에
    '23.9.29 1:17 AM (223.38.xxx.120)

    이대가 거의 다 미달이었던 시기였을겁니다
    제가 미국 살 때 보니까 거의 미달로 들어갔던 이대 출신들이
    엄청난 자부심으로 그룹을 형성하는 것 보고
    들어갈때는 형편없었더라도 이제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가 싶었으니까요 ㅎㅎㅎ
    지금 50대 분들 그 당시 여대나 가정대 거의 다 미달이었던 시절

  • 30. 정말
    '23.9.29 1:22 AM (223.62.xxx.67)

    그 당시 이대가 거의 다 미달이었다구요?

  • 31. 선지원후시험
    '23.9.29 1:28 AM (217.149.xxx.133)

    첫 세대에 이대 대량으로 미달이었죠,
    88학번.

  • 32. ㅅㅈ
    '23.9.29 1:48 AM (118.220.xxx.61)

    50대인데 이대.가정대 미달 아니었어요.

  • 33. ..
    '23.9.29 1:55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대 정도도 못간걸 후회할 정도의 학벌이면 딱히 억울해하지 말아요.
    발전은 없이 과거만 붙들고 후회하는 유형이라니..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도 나아지지않아요.
    그러니 현실을 살아요.

  • 34. ㅇㅇ
    '23.9.29 2:12 AM (180.71.xxx.78)

    왜 치열하게 살지 못했을까
    왜 정치에 관심을 안가졌을까
    왜 서핑한번을 못타봤을까
    왜 격투기운동 하나를 익히지 못했을까
    왜 결혼을 했을까

  • 35. 82회원
    '23.9.29 2:24 AM (221.165.xxx.194)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촌철살인 댓글들

  • 36. 뭔소리
    '23.9.29 3:23 AM (211.219.xxx.121)

    이화여대를 여대라서 싫어서 가지 않을 정도였다면, 이대랑 비슷한 수준 학교에 갔었는데도 후회한단 말인가요?? 그럴 리가. 위에 다른 댓글들 처럼 서성한 간 사람이라면 후회까지???
    그냥 이대보다 한참 낮은 학교 갔었는데 당시에 '이대는 여대라서 싫었어'라고 혼자 웅얼거렸을 듯.
    그리고 이대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대보다 낮은 학교 다니는 사람들이었겠죠.
    애초에 연대, 고대 다니는 여학생들은 이대에 아예 관심이 없었을 걸요.

    그리고 간호사 너무 좋은 직업인 거 맞지만, 그 좋다는 게 부각된 것은 최근 의대열풍 심해지면서 같이 간호대도 좋게 보게 된 거죠. 그 전에는 간호사 3교대라 힘들다는 인식이 아마 더 앞서서 그랬을 거에요.

    1990년대나 2000년대의 일을
    2020년대의 시각으로 보려고 하니 뭐든 다 잘못된 선택으로 보일 뿐~~

  • 37. 2번하나만
    '23.9.29 3:29 AM (213.89.xxx.75)

    좀 아쉽네요. 중학생때 되고싶은 직업으로 간호사 써냈다가 아주 집안이 다 들고일어나서
    반대반대반대반대...아이고..들들들 볶였던것만 생각해도 몸서리칠것 같아요.
    근데,
    그당시 간호대가서 자격증만 따놓았으면 어느나라를 가던 직업 착착 가지고 전문직?으로 돈도벌고 영주권 다 받았을거 같네요. 간호사라고 굳은일만 있는것도 아닌것을.
    왜 그리들 머리가 굳어서 멍청했을까요.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 38.
    '23.9.29 7:25 AM (125.129.xxx.171)

    공부를 못해서 이대는 못 갔지만 간호학과 나왔고 내집 있어요.
    근데 라이센스는 활용도 못? 안 하는 등신이고 나는 뭐 그저 그렇네요.

  • 39. love
    '23.9.29 7:41 AM (59.10.xxx.154)

    94년도 이대 대량 미달사태로 수능 하위권도 이대갔잖아요
    94학번 이대출신들은 함량미달있어 어~ 그래 해요

  • 40. --;;;
    '23.9.29 8:22 AM (118.235.xxx.226)

    엄마 나 우리애 삼대가 이대인데
    우린 너무 좋았어요. 이대를 너무들 싫어하신다..

  • 41. 이대로
    '23.9.29 8:53 AM (1.240.xxx.179)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대는 들어가기 싶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또 난리 ㅎㅎ 안타깝네요.
    지금부터라도 능력, 시간, 돈, 건강있으면
    하고 싶었던 공부든 자격증이든 따서 본인 업그레이드 하세요

  • 42. 다동의안됨
    '23.9.29 9:27 AM (121.157.xxx.32)

    집이 뭐가 오늘이 가장 싼가요?
    재작년 꼭지에 산사람들 지금 속터지는데

  • 43.
    '23.9.29 10:50 AM (14.42.xxx.44)

    이대 나왔지만
    우리 애들은 이대 안가고 더 좋은 대학 갔어요

    저는 주변인에게 이대 가지 말라고 해요.
    지방에는 선배 후배가 없어서 직장 생활하기 힘들었어요

  • 44. 이런게
    '23.9.29 11:29 AM (121.129.xxx.115)

    왜 후회가 될까 . 싶네요.... 별루 후회할만한 일이 아니네요.

  • 45.
    '23.9.29 12:02 PM (210.178.xxx.120)

    더 나이 들어서
    그시절 왜 이깟걸로 내 인생을 후회하며 자책했나,,,,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행복하게 사세요.

  • 46. 결국
    '23.9.29 12:07 PM (121.190.xxx.215)

    어떤 선택을 하셨든 후회하셨을 겁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누구나 다 합니다

    그렇다고 그 길이 지금보단 나았을거란 장담이 어디 있나요?2222222222222222

  • 47. 후회
    '23.9.29 12:42 PM (223.62.xxx.169)

    후회가 많은 체질이신듯..

  • 48. 저는
    '23.9.29 2:06 PM (203.100.xxx.31)

    딱 한가지
    전문대라도 갈껄
    결혼했다고 안주한 게 가장 큰 후회
    지금은 인정받는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 못간게 제일 후회되요
    그래서 지금은 사이버로 하고있어요
    직장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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