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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추로 맛을 낸 닭날개 구이

| 조회수 : 3,359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5-05-13 13:59:31
우리집의 큰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닭요리입니다
아래 글은 제 블로그에 올린 것을 퍼왔습니다.

그 동안 저와 큰 아이의 몸매 때문에 가능하면 야채나 생선류의 식단을
고수해 왔는데 드디어 큰 아이가 불만을 터트렸다.
"엄마, 우리가 토끼예요? 온통 풀 밭이네"
이쯤되니 가능한 한 지방을 최소로 줄이고 열량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을 찾아야했다.
생각해낸 것이 언젠가 요리 채널에서 나온 것을 조금 변형시킨 후추로
맛을 낸 닭날개구이다.
후추의 양을 원래의 레시피보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반으로 줄였다.
대신 청주와 생강 가루를 더 넣어서 만들었다.

오븐에서 닭날개가 구워지는 냄새에 두 아이가 부억을 떠나지 못했다.
평소에도 먹는데 관심이 많은 큰 아이가 엄마가 만든 게 제일 맛있다고
아부성 발언?을 했다.
20개 정도 중에 12개를 먹었다.--;;;;
나중에 저도 찔리는 게 있는지 "엄마 , 저 줄넘기 몇 개 할까요?"
"500개 해라!"음식 해주고 마음이 불편한 엄마의 말입니다.

까다로운 둘째는 이번에도 3개 먹이기 힘들었습니다('불쌍한 닭' 하면서
애를 먹였슴--;;;)




*만들기

닭날개   1팩(500그램)
간장  3 큰술  
설탕  3 큰술
청주  1 큰술
후추  1/2 작은술.......원래는 1 작은술    
생강 가루   1/4 작은술 ......저는 눈 대중으로^^;;

1 닭날개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핏물 등을 빼고 헹구어 물기를 뺀다.
2.양념을 모두 섞어 3시간 이상 재운다......저는 전 날 준비해서 아침에^^
3.오븐팬 위에 망을 얹어 닭날개를 간격을 조금씩 두고 놓는다
4.24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구운 후 뒤집어서 5분 구운뒤 남은 양념을
발라서 3분 더 굽는다.(두 번 정도 바르면 더 먹음직스럽고 양념을 바른 뒤
  반드시 더 구워야 한다.)

*오븐에 따라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니 한 개를 잘라 보아서
피가 안보이면 됨.
  
*팬 바닥에 호일을 깔면 뒷처리가 한결 수월 합니다.   *^^*
  
happy830 (pss830)

남의 땅에서 뒤늦게 다시 시작한 공부로 요리와 살림의 총체적 난국을 겪는 중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i~★
    '05.5.13 2:22 PM

    아아..색깔만 봐선...바삭바삭해보여욧..
    먹고파랏..
    전 피 흐르는것도 잘 먹을수 있는뎅..흐흐

  • 2. *^^*_smile
    '05.5.14 8:37 AM

    교촌치킨보다 이 닭조림이 더 훌륭할 듯 해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3. *^^*_smile
    '05.5.14 8:38 AM

    그런데 윗분 좀 무섭다 ~~~~~~

  • 4. happy830
    '05.5.14 9:12 AM

    미리님,막 구워졌을때는 바삭바삭한 껍질이 예술이죠!
    핏기있는 닭은 위생상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답니다.

    스마일님,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집에서는 교촌 치킨보다 이걸 더 좋아하죠.
    물론 칼로리도 더 적어서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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