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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센에 구운 눈물젖은 크로와상...

| 조회수 : 3,024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5-05-02 19:23:36
오븐장만 선물로 친구가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갖다주더라구요.
우리집 식구들은 달달한 빵보다 담백고소한 빵을 좋아하는지라....
생지를 해동하고 발효시키면서 제마음도 빵반죽 만큼이나 빵빵하게 부풀었다죠.

드롱기에서 철망이랑 오븐팬도 추가로 사놨겠다(컨벡스 악세사리가 얼추 사이즈가 맞거든요),
2단으로 구워보는거야...
시도는 야무졌으나...결과는 허무했습니다.

10분도 채 안 됐는데, 위는 벌써 타고 아래는 반죽색깔 그대로 허옇고...
키센은 컨벡션바람이 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제가 깜빡한거죠...ㅠ.ㅠ
2단으로 쓰면 윗단에 놓인 오븐팬이 바람을 막아서 아래로는 열전달이 안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다고 먹어준 가족들땜에 감동먹어서... 눈물젖은 크로와상을 먹었다죠...
담부턴 욕심내지 말고, 한단씩 구워야 할까봐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ereal
    '05.5.2 7:37 PM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베이킹을 논하지 말라, 는 말도 있다죠?
    담엔 더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 2. 런~
    '05.5.2 7:54 PM

    드롱기도 2단으로 구우면
    아랫쪽은 타요..
    작은 전기 오븐으로 베이킹 할 때는
    조금씩 인내심을 가지고 하시는 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 3. 박소연
    '05.5.2 10:26 PM

    2단으로 할경우에는 중간에 위아래 팬을 서로 바꿔주면 된다고 하던데...
    그리고 드롱기 오븐팬과 철망의 사이즈가 키센에 맞나요?
    저도 키센을 며칠전에 구입했거든요

  • 4. 아름다운센
    '05.5.3 12:01 AM

    와~ 냉동생지 먹을만해요?
    정아맘님이 구우신거 보니까 맛있어 보여요~

  • 5. *^^*_smile
    '05.5.3 9:03 AM

    고소함이 풍기는 듯 해용^^~~~~

  • 6. 카르페디엠
    '05.5.3 9:19 AM

    근데..생지가 모예요?

  • 7. 맑은유니
    '05.5.3 3:39 PM

    cereal님의 말씀에 절대 동감입니다..^^ 힘내세요..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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