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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 밥잘먹기 운동~

| 조회수 : 3,193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11-24 20:25:36
저는 2년차 왕초보 인데요..

작년엔 신랑이 지방 근무차 혼자 저녁 먹기 일쑤였거든요..

혼자 있음 할줄 아는것도 엄꼬 해서 (김치찌개도 못끓였음..)
저녁을 걍 빵이나 떡볶이나 과자 부스러기 먹기를 1년하니..

올해에 건강이 눈에 띠게 안조아졌어요..툭하면 감기걸리고 어디 염증생기고..@.@

다행히 신랑도 올라오고 82쿡 보며 저녁을 열씨미 해먹다가 다시 신랑이 저녁 야근이 생기며

요즘 또 혼자 먹기 시작했네여..
인제는 혼자 있어도 잘 차려 먹기로 했어요~

82쿡에서 하는 요리들을 따라하며 재미가 붙은거 가타요~ 헤헤
반찬은 시간있을때 왕창해놓고 꺼내먹기만 하니 좋아요~

오늘은 걍 엄마가 해준 순무(일명 빨간무)랑, 멸치볶음이랑, 감자베이컨볶음,
난생첨 무쳐본 파래랑 계란에 고추장 비벼서 쓰싹 먹었네여~

혼자 있을때도 밥 잘먹자구여~~ 건강이 최고에여~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
    '04.11.24 8:30 PM

    어머 잘하셨어요. 어짜피 먹고 살려고 하는 모든 일들이기 때문에 저도 삼시세끼 밥은 잘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근데 정말 저렇게 잘차려먹기는 너무 힘들죠. 전 맨날 누룽지 박박 긁어서..(끓인거) 김치 놔서 먹어요.. 제 힘의 근원은 누룽지랑 김치랍니다..
    너무 잘 차리셨네요.

  • 2. 미스테리
    '04.11.24 9:15 PM

    맞아요...혼자서도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안그러다가 아주 고생했어요...ㅜ.ㅡ
    요즘 제 힘의 근원은 고.구.마. 랍니당...^^;;;;

  • 3. 김혜경
    '04.11.24 10:34 PM

    저도 혼자 있으면 대충 건너뛰게 되는데..그럼 안좋대요..잘하셨어요...

  • 4. 윤형맘
    '04.11.24 11:58 PM

    흠...전 윤형이 밥 먹이고 남은 것들 뒷처리가 제 식사...
    저도 잘 차려 먹어야 할텐데...

  • 5. cinema
    '04.11.25 4:46 AM

    혼자서 먹을ㄸㅒㄴ 저렇게 상이 안차려지니..그게 문제죠..
    그냥 주섬주섬 먹곤 말고..
    잘 차려먹어야죠...그쵸?

  • 6. 히메
    '04.11.25 9:00 AM

    저도 맨날 신랑이 늦어서 혼자 저녁먹는데..완전 엉망진창으로 식사하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별거 아닌거 먹어도 두드러기 막나고
    저도 제몸 챙기기 열씸 해야겠어요. 불끈!

  • 7. 제임스와이프
    '04.11.25 9:08 AM

    저두 2년차인디..ㅋㅋㅋㅋ
    혼자서두 정말 이쁘게 드시네요..^^
    계란후라이의 압박이 대단합니닷^^

  • 8. Hwan
    '04.11.25 12:45 PM

    계란이랑 고추장이랑 필이 딱~! 저도 혼자 자취해서 굶기 일수인데,
    그래도 시간나면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해요..혼잔데 누가 돌봐주겠어요
    제가 절 돌봐야지..근데 정말 저 밥 비벼 먹으면 맛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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