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h님의 버섯을 먹어보고 난 후부터는
마트에 가서 꼭 느타리를 비교해 보는는 절대 사게 되지 않더군요.
처음엔 2kg짜리 2상자를 사서 여기저기 조금씩 나누고 나니
저는 두어번 볶아 먹을 정도 밖에 안남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2kg짜리 2상자를 또 사서 나눌까 하다가
덜컥 욕심이 나버린 겁니다...몽땅 풀러서 냉장고 속에 직행했지요.
냉동버섯 말고 싱싱한 놈이 먹고파서...
왜 이런걸까요 제가...작은 아주 작은 선물 하는거 같은 기분 자체를 무쟈게 좋아하는데...
이번엔 동서랑 올캐를 주고 싶었는데 둘다 맞벌이로 음식을 거의 안하기에
줘도 부담스러워 할거 같아서리...망설여 지더라구요...
하여간 저번엔 볶음과 버섯 불고기를 시도했으니
이번엔 버섯 솥밥을 시도했고 버섯탕수도 시작해 보려구요.
나물님의 버섯솥밥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그게 뭔지 나물님 홈피(http://www.namool.com)까지 가기 싫으신 분들을 위하야...
버섯 솥밥
쉰김치와 버섯의 만남.. ^^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쉰김치는 속을 털고 잘게 다지고..
버섯은 데쳐서 씻어 진간장.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
물을 적은듯하게 해서 밥통에 같이 넣어 밥하기.. ^^
양념간장 (진간장4,고춧가루2,다진파1,다진마늘1,깨,참기름) 만들어 쓱싹쓱싹 비벼 먹었지요.
대 성공이였구요 아주 맛있었어요.
워낙 울 엄마가 콩나물밥 김치밥 같은거 자주 해주신 기억이 있어서 유난히 좋아하는데
먹다가 엄마 생각이 나서 한동안 밥 숟가락 들고 있었어요.
주말에 감,
매번 해주는 밥만 먹고 오지 말구 재료 사들고 가서 밥 한번 해드리려구요.
물만 잘 맞추면 되는데..
이제 버섯 탕수를 시도해야 하는데 어째 울 식구 중에서 저만 먹게 될거 같아서요..
여러분 아시는 버섯 요리 시리즈 뭐 없나요?
여러분 댓글에 따라
얼릉 주변에 느타리 나눠 드리던가 아님 빨리 데쳐야 할거 같아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버섯 욕심기
김유미 |
조회수 : 2,579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3-07-11 0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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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3.7.11 9:02 AM이열치열 이라고...
이름하여...................김치 왕만두 버섯 전골.
어머님이 혹 만두 전골 좋아 하시려나요?
신김치 있겠다. 돼지고기 조금 있겠다. 싱싱 버섯 있겠다.
거기에 왕만두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아이.어른.남녀노소 모두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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