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어머님 생신상 요리 추천 부탁합니다 아~~~

| 조회수 : 7,179 | 추천수 : 246
작성일 : 2002-12-14 12:51:10
일요일에 어머님이 올라오셔서 약 20일 가량 머무신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당뇨까지 있으셔서
어떤 음식 해드려야될지...
게다가 결혼 후 첨으로 어머님 생신상 차려야되는 상황이라...
걱정 또 걱정입니다....

왕회장님 '일밥' 에 쓰신 것처럼
오늘부터 생신상 차릴 음식 메뉴 선정에 들어갑니다..

여하튼 오늘은 '일밥' 펴 놓고
몇 가지 찜해서 1주일 동안 연습에 돌입할려구요....

*** 참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튀김기 구입을 적극 만류하고
찜기와 전기그릴을 강력 추천했으나...
82cook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주겠다고도 했으나
기어코 사더군요!!!
그게 그렇게 갖고 싶었대요...
일년 쯤 후에
'거 봐, 그 때 내 말 안 듣더니 후회스럽쥐...'
약 올릴 준비나 해야겠어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성현
    '02.12.14 3:56 PM

    시어머니 생신상이지만 가족 모두 먹을 음식이니 식구들 더구나 시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준비하세요.
    먼저 어머니께 뭘할까요라고 물어 보시고 평상시엔 당뇨 때문에 음식 조절을 하시는데 이날 하루 만이라도 잘 드시게 하셔야죠.
    아무리 잘 드신다해도 시어머님이 알아서 조절하실거예요.
    저희 시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병원에서 나오는 당뇨식이 정말 너무 싱겁고 밍밍하더라구요.환자도 먹는것 때문에 힘들어 하셨어요.
    생신상 차리실때 너무 간이 쎄지 않게하시고 자극적인것만 피하시면 돼요.

  • 2. 빈수레
    '02.12.14 6:28 PM

    당뇨식으로 따로 조금씩이라도 준비하시는 것이, 애쓴만큼 칭찬받으실 겁니다.
    단맛을 설탕이나 그런 것 사용치마시고, 배를 직접 갈아서 넣거나, 양파로 단맛을 내거나...하는 식으로 하시면 크게 맛이 떨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간은 일상적으로 하심 되구요.
    예를 들면 갈비찜에 설탕 대신에 배즙을 내서 넣으면서 양파를 아예 갈아서 넣으면 되구요...
    그리고, 당뇨환자들, 스스로 조절할만큼 대단한 자제력을 갖기 아주 힘들더군요.
    더더군다나 앞에 진수성찬을 놓고서야~!!
    메뉴를 야채와 버섯 등등으로 잘 조절해 보세요.
    식이요법으로 조절할 때, 야채, 두부, 흰살생선, 버섯 등으로 양을 채우도록 하라고 하더군요.

  • 3. 독도사랑
    '11.11.17 5:1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42 175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8월 포케와 미역냉국, .. 3 행복나눔미소 2024.09.13 1,740 1
41041 쟈스민님을 기억하며, 먹고 살았던 이야기 20 코코몽 2024.09.11 5,522 1
41040 어른이 된다는 것... (82쿡 언니들에게 도움 요청) 21 발상의 전환 2024.09.05 10,910 1
41039 이태리 베니스 여행 중 먹은 것들 33 고독은 나의 힘 2024.09.03 8,707 7
41038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초심이 :-) 22 소년공원 2024.09.02 8,477 7
41037 이것이 다이어트식일까? 아닐까? 40 솔이엄마 2024.08.31 8,928 7
41036 총각김치 담갔어요 17 로로 2024.08.30 6,610 4
41035 여름아 잘가~~ 26 메이그린 2024.08.30 4,836 4
41034 크로아상 생지가있다면 4 ··· 2024.08.23 8,987 2
41033 보리고추장 담기 22 선아맘 2024.08.21 7,291 2
41032 독일 유학생 밥해먹고 살기 10 andyqueen 2024.08.18 10,673 3
41031 9kg 감량했지만 아직 갈길이 먼 솔이엄마 다이어트식단 36 솔이엄마 2024.08.12 15,538 3
41030 라갸시를 떠나기 -1일 14 주디 2024.08.12 8,281 3
41029 혼밥 챙겨먹기. 15 플레인7 2024.08.12 7,445 2
41028 한여름밤의 꿈 21 Alison 2024.08.11 7,732 3
41027 입추지나고 말복이고 이제 여름도 5 ··· 2024.08.10 6,057 4
41026 174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7월 골뱅이비빔국수, 치.. 6 행복나눔미소 2024.08.09 4,870 5
41025 어쩌다 프랑스에서 밥하는 22 주디 2024.08.03 12,535 4
41024 꿈같은 방학이 지나갔어요 36 소년공원 2024.07.30 12,796 7
41023 프랑스 유학생 밥 잘해먹고 살기입니다 7 andyqueen 2024.07.27 10,790 2
41022 감자철이라 감자가 넘 많아서 5 ··· 2024.07.19 16,066 3
41021 혼밥러 왔어요~ 19 옐로우 2024.07.18 11,528 2
41020 여름 휴가 미리 다녀왔어요~ 39 시간여행 2024.07.16 12,978 4
41019 솔이엄마 다이어트와 큰아들의 동참기 34 솔이엄마 2024.07.16 10,548 5
41018 뒤죽박죽 사진들과 드디어 냥~~ 8 고독은 나의 힘 2024.07.13 8,491 5
41017 173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6월 메밀국수, 새우튀김.. 10 행복나눔미소 2024.07.12 5,120 4
41016 다시 가스를 쓰며 12 코댁 2024.07.11 8,057 3
41015 대전 성심당~정보 외 10 지윤마미.. 2024.07.11 7,99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