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가득 얹은,,
시나몬라떼에요. 카푸치노 아님.
아들이 다소곳 하게 엄마가 사진찍는거 기다려준걸
사진 보고 알았어요.
주말 브런치 타임.
이날, 토요일 11시쯤, 바쁜 남편이 주말에 없고, 딸도 놀러가서,
보통 찌게나 국을 끓여 아점을 먹을 시간에,,아들이랑 둘이 나왔어요.
나갈때 올리브치즈 베이글이랑, 시금치 베이글,,사가자고,
아들이 딱 자기스타일이래요. 베이글 쫀득하고 폭신포신..
약간 떡 같은 질감이 나요.
여긴 최근 오픈한 분점 둔산동 꾸드벵이에요.
그동안 본점이 있는 반석동에 일부러 가서 먹었는데,
둔산동에 생겨서,,너무 기뻐요.
대전은, 성심당 덕에,,동네 빵집들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어요.
그나저나 일본에도 성심당 빵들, 특히 튀소가
소개되서 지금 주목중 이라는데,,
일본사람들 몰려오기전에,,성심당 종종 가야겠어요.
제가 요즘, 평일 퇴근후,
저녁을 주로 혼자 먹어요. 딸은 4시쯤 다이어트 때문에 혼자 저녁을 만들어먹고,
아들도 딸 먹을때 간단히 뭘 먹는데요.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살짝 추웠던 저녁,
냉동실에 비상식량 컬리에서 구입한 베테랑칼국수 끓여서
파를 잔뜩 넣어서 먹었네요. 들꺠가루랑 고춧가루 토핑 들어있는거 뿌려먹는데,
면을 같이 삶으라고 레시피에는 되있는데,,,저에겐 너무 짜요.
다음에 먹을때는 면을 따로 다른냄비에 삶아서, 그물은 버리고,
국물에 넣어야겠어요. 면때문에 짠가...싶어요. 하여간,,너무 짜서,,
다시 않살듯. 남은거 한개는 면을 따로 삶아 합체하든지..
물을 많이 붇든지 해야겠어요. 맛이 변했나,,,작년에 먹을때는 맛있었거든요.
제 입맛이 변했을지도..
사진 돌리기 못하겠네요..ㅎ
김이랑 냉동 시판 아구찜 해동해서, 먹었어요.
두번은 않살듯..아구살이 딴딴해요. 콩나물은 맛있고,,
김에 콩나물 얹어 야금야금..해산물 냉동은 역시 좋은게
아니에요. 생물을 못따라가죠..
컬리에서 산 미트볼 토마토소스 전자렌지에 3분,,
짧은 파스타면..삶아서, 섞으니..초간단..미트볼파스타..
아들에게 가르쳤어요.
요즘,,하나씩,,하나씩,,가르쳐요.
간편하게 한끼 해결하는거,
좋아하는 메뉴로 시작하니까 본인도 아주 즐거워해요.
알리오올리오 가르쳐 달래서,
원팬 알리오올리오 가르처줬어요.
전 국가비 유튜버의, 원팬 파스타 많이 봤던 사람이라,,
원팬요리 진짜 사랑하거든요. 아들도 좋아하더라구요.
모든 요리는 설겆이 포함이라고 아주 단단히 못을 박았기 때문인듯. ㅋㅋㅋ
팔순 친정 엄마 나들이 시켜드린다고,,아이들이랑 모인 날이에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쁘고, 참신하고,,
유명하다는 3시간만 문열어서, 모녀가 만든 빵을 그날그날 판다는
베이커리에 갔어요. 신기하고, 다 이뻐서 구경하다 몇가지 샀는데..
전,,너무 달았어요. 너무달다...ㅎ 한개를 다 못먹.
다음 사진은,,,않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이 없다는,,모들식탁 이라는 식당이에요.
11시 30분에 문여는데, 11시 가서 줄서야 입장.
솥밥에,,반찬을 담아주는데, 가운데 제육복음 추가는 돈을 받고,
나머지 반찬은 모두 1회 리필이 가능해요.
저게 4인분..
1인분 15,000원,,
엄마가 좋아하시고, 딸이 좋아해서,,
저날 갔어요. 엄마 모시고, 갔어요.
뭐..다들 만족
거실..티븨 옆에 자리잡고,,
우리는 티븨를,
챌 양반은 우리를..감시중. 서로 윈윈
계속 업로드 예정..일단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