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 조회수 : 6,277 | 추천수 : 2
작성일 : 2024-10-22 10:28:43

어젯밤에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오늘 아침에 구운 소프트 바게트에요

 



 

호야님 유튭 보다가

이거다! 싶어 따라 했어요

소프트 바게트 생긴 게 

반미빵 비슷하게 모양낸 거에요

 

일반 바게트와 달리

이건 중력분을 써서 만들었고

일반 바게트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식사용이나 샌드위치 빵으로 딱이네요!

 



 

어젯밤

곰표 중력분 250그램에

물 우유 소금 설탕 버터

그리고 이스트를 넣고 

주걱으로 좀 섞은 후

일회용 장갑 끼고 영화보면서

30번만 주물주물했어요

(호야님이 30번만 주물주물 하세요! 해서)

그리고 20분후 반죽 접기

또 20분 후 반죽 접기

그 다음 단계는 항상처럼

베란다에 

하룻밤 뒀다가

아침에 꺼내 굽기

 

92그램씩 반죽 나눠 5개 구워서

완전히 식혀서 먹어봤는데요

바게트라 간이 좀더 있고요

겉바속촉인데

정말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집에 하얀무채 절임이 있어서

고기볶음 넣고 대충 반미샌드위치 비슷한 거 

해먹으면 될 거 같아요

 



 



 

그 전에 먼저 완전히 식혀서

하나 잘라서 크림치즈랑 사과쨈 발라서

찹찹 !!!

 

햐아~

이건 또 굽자!!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10.22 10:48 AM

    겉바속촉의 바게뜨 식감이 상상이 되면서
    지금 커피 마시고 있는데 하나 먹고싶네요ㅎㅎ
    오늘같이 비 내리는 날 샌드위치 만들어서
    뜨거운 커피랑 같이 먹으면 넘 맛있겠죠?(츄릅~)

  • 은초롱
    '24.10.22 10:50 AM

    중력분으로 만든 소프트 바게트라
    입안 까질 일 없어 좋아요
    저도 카페라떼 한잔이랑 먹었어요~

  • 2. 18층여자
    '24.10.22 2:47 PM

    아니이... 이렇게 별거 아니라는 듯 툭툭 써주시면...
    해보고 싶어지잖아요.
    담백한 빵에 취향대로 이것저것 발라먹는거 좋아하는데
    진짜 요즘 빵값 너무 비싼것

    요리장비 없는걸로 치면 저도 진짜 조선시대 저리가라인데
    최소한 저울은 있어야 되는거죠?

  • 은초롱
    '24.10.22 4:23 PM

    다른 거 아무것도 없어도 되고요
    저울과 미니오븐 밖에 없어요
    저울은 있어야 해요

  • 3. 달짝
    '24.10.22 6:52 PM

    깜빠뉴 몇번 만들어 먹었는데 저한텐 간단하지는 않더라고요ㅋㅋ 바게트는 더 어렵던데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은초롱
    '24.10.23 2:41 PM

    깜빠뉴 할 정도면
    이건 더 쉬울걸요!!!
    전 깜빠뉴 하고 싶은데
    미니오븐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오븐 토스터인지라
    열선이 바로 닿아서
    깜빠뉴는 못하고 있어요

  • 4. 꽃게
    '24.10.23 6:53 AM

    아 이렇게 쉽게 빵이 되다니요?
    베이킹은 멀리하고 사는지라 눈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 은초롱
    '24.10.23 2:29 PM

    생각보다 많이 쉬워서
    저도 당황스러워요~ㅎㅎ

  • 5. 플레인
    '24.10.23 1:16 PM

    우와
    하고싶은 마음이 불끈 솟게 만드는 먹음직스러운 빵이네요
    주말에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게을러서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ㅎㅎ
    정확한 계량은 호야님 유튜브보면 나오나요?

  • 은초롱
    '24.10.23 2:29 PM

    네 호야 검색 후
    소프트바게트 영상
    더보기란에 계량 있구요
    기능장님이시라 설명도 아주 세세히
    잘 해 주니까 하기 쉽더라구요
    만드시면 인증 글 올려주세요 ㅋㅋ

  • 6. 고독은 나의 힘
    '24.10.24 7:25 AM

    은초롱님
    저도 베이킹 구력이 좀 되다보니 레시피를 보면 대충 저게 될 레시피다 하고 감이 오긴 하는데요
    이건 딱 될 레시피네요.
    (그런데 지금도 종종 한번씩 폭망할때가 있어요)
    조만간 도전해볼게요.

  • 은초롱
    '24.10.24 9:30 AM

    네 맞아요!
    딱 떨어지는 레시피더라구요…
    오늘아침
    샌드위치 만드니까 맛있네요
    저도 다음주에 또 만들려구요

  • 7. hoshi
    '24.10.25 4:05 PM

    해볼까나...ㅜㅜ

  • 은초롱
    '24.10.29 11:27 PM

    꼭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1 스테파네트67 2025.06.14 3,858 0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4 Alison 2025.06.10 6,691 2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6,227 1
41157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5,350 4
41156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16 소년공원 2025.06.05 6,824 5
41155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5,791 4
41154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3,700 1
41153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7,775 5
41152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532 4
41151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0,687 5
41150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7,748 3
41149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415 7
41148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079 2
41147 참새식당 오픈 7 스테파네트67 2025.05.25 4,667 6
41146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579 3
41145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165 2
41144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643 3
41143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8,947 3
41142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416 5
41141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260 4
41140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344 2
41139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548 3
41138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529 2
41137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500 4
41136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0,842 6
41135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292 4
41134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7,052 4
41133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697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