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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절주절

| 조회수 : 6,915 | 추천수 : 3
작성일 : 2023-11-22 20:51:00

기웃거리다 눌러 앉았습니다.^^

 



단골 반찬집입니다.

 


반찬집 전국구 매너입니다.

 



약간의 타협으로 무수분 수육을 했습니다.

고깃집 주인장이 알려준 류수영식 수육입니다.

 

지방 소도시 살면서

좋은 고깃집, 친절까지는 안 바라고

과잉진료없는 의원급 병원

마트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과일가게

당연 대도시 절반 가격도 안되는 골프연습장

 

저한데는 이 정도만 있으면 딱 됐다입니다.

햇살도 바람도 대도시보다 공평한 이 곳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중이라 앞니빠진 개우지(?)

치과에서 보정틀을 줬는데 조금 끼다가

아예 마스크 끼고 운동하러 다닙니다.

 

강제 묵언수행인 셈이지요.^^

 

딱히 말할 사람도 할 말도 없고

할 일도 없고 ㅎ

 

 

아네트 베닝과 조디 포스터 지금 모습보고

아, 같은 60대를 살고 있구나

뭔가 모를 연대감 ㅎㅎㅎ

 



여전한 술사랑은

늙지를 않습니다. ㅎㅎㅎ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ju
    '23.11.22 10:24 PM

    일빠의 영광을~!!^^
    화랑 옆 고기 색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저는 어제 낮에 과메기를 몇년만에 배터지게 먹고(그래봐야 세어보니 꽁치 8마리) 저녁이랑 오늘 아침까지 패스했는데 뒤늦게 속이 안좋아 하루 종일 굶었네요. 음식 문제는 아니고 제 장기들이 노화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술은 자연스럽게 안마신지 오래 됐는데 가끔 그리울 때가 있어요.

  • 고고
    '23.11.23 12:04 PM

    노화는 참 여러 곳에 옵니다.
    60세 전후 폭삭 늙는다고 ㅎ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치과 가고 운동하다 삐꺼덕하면 침 맞으러 가고. 이리 시간이 널널한 데 병원 다니는 일이 일상이 되면 많이 서글퍼져요.

    술이 그리울 때 와인으로 호사를 누리소서^^

  • 2. 사랑니
    '23.11.22 11:47 PM

    저도 조금만 더 있으면 음하하^^
    고고님의 라이프를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소도시로 이사하려구요
    물가도 저렴하고 더 높은 구름과 하늘을 보면서
    남은 인생을 ㅎ
    특별히 도시에서 미련남을 사람도 문화도 없네요 ㅎ

  • 고고
    '23.11.23 12:07 PM

    어서 오세요^^
    물가도 저렴하고 차도 널널하고
    북적거림도 없고 욕망이 덩실될 일도 없고 따분함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 3. 메이그린
    '23.11.23 7:40 AM

    고고님 글이 자주보이니 좋습니다~

    스케치북에 쓴 손글씨 그림이 정겹네요ㅎ
    나름 구분해서 사용한 색상도 재밌구요ㅋ
    그럼요 손대면 다 사야죠 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분위기가 무척 좋아보입니다
    혼자드셔도 은은하고 고급지고 ^^

  • 고고
    '23.11.23 12:11 PM

    혼자 꼴값이라도 가끔 떨어야 사는 잔재미가 있습니다. ㅎ

    저 반찬집 아주머니가 맘도 솜씨도 참 좋으세요.

    덕분에 김치랑 반찬 걱정 안하고 삽니다.

  • 4. 아큐
    '23.11.23 10:46 AM

    저도 아네트 베닝과 조디 포스터의 늙어가는 모습 보고
    그러면서도 저리 물질을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사는구나...싶어서
    감동먹고 안심하고 그랬어요.
    늙어감이 좋은 건지 제가 늙어가면서야 비로소 알게 돼요.

    햇살 바람 공평한 지방 소도시,,말만 들어도 좋습니다.
    손으로 집어 먹는 손님. ㅎㅎㅎㅎ

  • 고고
    '23.11.23 12:28 PM

    너무 용기있고 죽어라 용쓰는 건 이제 좀 부담스러워요^^

    조디 포스터는 61년생
    지적인 모습이 그대로 남았고

    아네트 베닝은 아메리칸 뷰티에서
    자신감 과잉 부동산업자 ㅎ
    그 장면이 남아있어 첨엔 아네트가 키가 저리?

    두 배우들의 건강한 늙음에 감탄했어요

  • 5. 챌시
    '23.11.23 11:26 AM

    아네트 베닝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봐요, 오래전 열심히 살던 후배가 영어회화 공부 할때
    다 외우듯이 듣는 발음으로 그녀를 꼽더라구요. 저도 그때부터 그녀의 목소리가 좋았어요.
    멋지게 늙어가는 그녀, 저보다 10살은 더 들은듯 한데, 몸매가 장난 아니더군요.
    전직 수영선수 다운....그녀가 발레리나 였다고 들은적 있는데, 여전히 아름다웠어요.
    최근에 갈매기 라는 영화도 본적있는데, 전 그영화에서 더 좋았네요.

    그나저나, 안주들이 아주 멋지네요. 신뢰할 고깃집 알아두시고, 과일집 알아두시고,
    더불어 반찬가게 한개 정도 ?
    그럼 다된거죠. 저도 공평한 햇빛과 바람이 드는 작은 도시..선호 합니다.

  • 고고
    '23.11.23 12:34 PM

    전민동도 좋아요.
    오래 전 연구소 근무하던 선배가 있어 몇 번 갔었어요.

    아네트가 58년생이어요.
    근육이 부러워 근력운동을 해야하나?
    하나만 제대로 하기로 ㅎ

    양념 많이 한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육사시미나 생선회를 술안주로 자주 ㅎ

    집에 고추가루도 없시요.^^

    챌토리에게 고고이모가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ㅎ

  • 6. 오늘도맑음
    '23.11.24 10:31 AM

    반가운 고고님^^
    뭣보다 맛있는 반찬가게 넘 부러워요~~
    맨손취식이라뇨 ㅎㅎㅎㅎㅎ 저 정다운 금지 게시물(?)만 봐도 반찬맛을 알것만 같습니다.

  • 고고
    '23.11.24 11:25 PM

    된장 국간장 김치
    죄다 저기서 얻어 먹습니다. ^^

  • 7. 빈틈씨
    '23.11.24 12:25 PM

    고기에 윤기가 좌르륵 흐르네요
    반찬집 사장님의 마음가짐이 그대로 느껴지는 필체와 그림이라
    보면서 웃음과 동시에 믿음이 생겨요 ^^
    저는 술은 못하므로 커피와 함께 모니터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렵니다

  • 고고
    '23.11.24 11:28 PM

    산아래 동네에 정착한 지 6년
    어찌 될 지 모르지만
    바다가 미치도록 그리우면
    더 남쪽 바닷가동네로?
    헤밍웨이도 아니고 ㅎ

  • 8. Harmony
    '23.11.27 10:28 AM

    고고님의 유유자적 삶이 몹시 부러운 1인입니다.
    전 산과 강이 가까이 있는 곳으로 옮겼습니다만
    바다가 그리워
    지난주에는 동해로 몇박
    그제는 서해로 몇박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바다를 보면 늘 감탄사 연발입니다.
    뻥뚫린 시야와
    웅장한 파도
    잔잔한 파도
    다 너무 좋더군요.
    바닷가로 옮기고싶은 열망으로
    1년 부산살이
    제주도도 잠깐 잠깐 살다 올라왔습니다만
    언젠가는 바닷가에서 오래오래 살아보고싶습니다.

    아 , 고고님은 좋은 단골반찬가게를 저렇게 가까이 두고 사시다니
    전생에 도시민들을 구한 걸로 여기겠습니다.^^

  • 고고
    '23.11.29 9:07 AM

    서울생활 10여년 청산하고
    돌아온 첫 집이 해운대 달맞이고개
    아파트였습니다

    바다에 환장하듯 ㅎ

    그렇게 바다 원없이 보다 산으로^^

    유목민입니다. ㅎ

    제가 이 반찬가게 vip로 불립니다.
    ㅎㅎㅎ

  • 9. 시간여행
    '23.12.16 9:10 AM

    고고님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 반갑습니다~~
    마스크끼고 묵언수행중 상상이 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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