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텃밭과 콩국수.....(사진이 좀 많습니다)

| 조회수 : 6,401 | 추천수 : 47
작성일 : 2011-01-16 18:57:34




안녕하세요

소금쟁이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작년 3월에 글올리고 이제 들어왔네요

요즘 제가 서식하는 뉴질랜드 무지 덥네요

인터넷으로 보니 한국 무지춥다고들 하더군요 몸관리 잘들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12월에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많이 안좋은 병으로 수술를 하셨는데 그만 재발을하여 지난주  아버님이 계신곳으로 가셨습니다

2009년 고향인 울릉도에 가서 먹은 밥이 마지막으로 차려주신 밥상이 되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일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저희집 뒷뜰의 텃밭 입니다







토마토 입니다




















대파






청양고추+꽝리고추+피망






상추 3종





미나리깡







마디호박






갯잎






오이






참나물






취나물(울릉도에서는 부짓갱이)






부추













5년전 시장에서 사다 심은 포도나무에 올해는 대풍입니다


























오늘낮에는 제가 서식하는 뉴질랜드 더워죽는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마나님이 콩국수를 했습니다

콩삻아서 녹즙기에 갈아 걸죽한콩물에 얼음 동동넣고 국수삻아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이집 저집 챙겨주는 마나님 덕분에 멀리 동쪽에 사시는 지인댁에서 집에서 직접 담은 흑미막걸리와

닭꼬지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것도 엄청많이 덕분에 냉동고가 빵빵합니다

























너무 많은 사진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ce
    '11.1.16 9:26 PM

    오랫만에 보는 초록이 들이예요~~ㅎㅎ
    눈으로 나마 따뜻함을 보니 좋네요^^

    닭꼬치 넘넘 맛있어 보여요 >.<

  • 2. 별꽃
    '11.1.16 9:27 PM

    텃밭수준이 아니고 농장이네요......

    농사 너무 잘 지으세요^^

    삼가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3. 소년공원
    '11.1.16 11:19 PM

    텃밭 사진을 보니 여름이 기다려지네요.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가 참 좋아보여요.

  • 4. 순덕이엄마
    '11.1.17 2:23 AM

    어머님 아버님 곁으로 가셨군요....
    명복을 빕니다.


    텃밭은 너무나 부럽습니다.
    낼아침에 밭이 썰렁하면 밤새 제가 다 뜯어간줄 아세요~~ ;;;;

  • 5. 상큼마미
    '11.1.17 2:29 PM

    저도 명복을 빕니다
    요즘 올해 주말농장 할 생각에 잠을 설치는 아짐입니다
    뉴질랜드 텃밭을 보니 왜이리 반가운지요???
    텃밭의 초록이들을 보니 제 마음이 설레이네요
    지금,한국은 100년만의 추위라지만
    곧 봄은 오겠지요^^
    슬픈마음 추스리시고 건강하세요~~~

  • 6. 옥수수콩
    '11.1.17 2:59 PM

    아.....미처 못 보고 지나쳤던 사진들이 있었네요...
    너무 아름다운 사진들...어머님의 모습....정성...
    뭉믈합니다....

  • 7. 수족냉증
    '11.1.17 5:55 PM

    정말 멋진 텃밭이네요! 젊어서 몇년간 살았던 뉴질랜드...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다만 먹고 살 만한 직업이 없는거 하나만 걱정이었던...) 그 아름다운 곳에 사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 8. 수족냉증
    '11.1.17 6:02 PM

    정말... 어떻게 하면 포도를 저리 탐스럽게 기를 수 있나요? 알곡 과실과 채소는 정말 기르기 힘들던데요.

  • 9. 라랄랄라
    '11.1.18 12:50 AM

    텃밭이라해서 열어봤더니 이거슨 시크릿가든이네요^^
    (방금전 순덕이엄마님의 게시물을 보고 온터라^^;)
    너무도 멋진 소유하고픈 텃밭입니다.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린 포도며, 참나물, 취나물에 처음보는 마디호박까지
    부럽습니다.^^

  • 10. 요셉피나
    '11.1.18 1:48 PM

    텃밭 넘 부럽네요...
    울 애들도 저런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으면 좋을텐데~~

  • 11. silvia
    '11.1.18 10:45 PM

    우아~~~~~~~~! 너무 멋있어요,. 봄이 너무나 기다려 지는 걸요, 사진을 보다 우리 밭을 내다보니 얼어서 엉망이 되었어요, ㅠㅠ 농사를 정말 잘하시네요. 포도나무,... 작년에 심었는데 어린 나무를 그냥 두었더니 아무래도 얼어 죽은 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텃밭이...

  • 12. 부관훼리
    '11.1.19 11:04 AM

    텃밭이라고쓰고 농장으로 읽으면 되는겁니까? ^^
    올해는 귤나무를 심을까했는데 이동네에선 너무 추워서 안될듯..
    아는친구네는 Florida집에 아보카도나무도 있다던데 농장있는집은 부러워요.

  • 13. 얌얌
    '11.4.21 12:33 PM

    부러워요. 텃밭 있는 집에서 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7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1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981 1
41156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10 소년공원 2025.06.05 4,467 4
41155 이른 저녁 멸치쌈밥 11 진현 2025.06.04 4,186 2
41154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2 행복나눔미소 2025.06.04 2,838 1
41153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3 진현 2025.05.31 7,168 5
41152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5 스테파네트67 2025.05.31 4,998 4
41151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9,367 5
41150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7,081 3
41149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5 andyqueen 2025.05.26 7,966 7
41148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4 22흠 2025.05.25 4,711 2
41147 참새식당 오픈 7 스테파네트67 2025.05.25 4,405 6
41146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5.25 4,459 3
41145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9 늦바람 2025.05.24 4,937 2
41144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7,299 3
41143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8,392 3
41142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7,215 5
41141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7,869 4
41140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4,214 2
41139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8,217 3
41138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8,389 2
41137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052 4
41136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3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0,557 6
41135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6,176 4
41134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953 4
41133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595 5
41132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2,063 5
41131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807 3
41130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80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