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금쟁이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작년 3월에 글올리고 이제 들어왔네요
요즘 제가 서식하는 뉴질랜드 무지 덥네요
인터넷으로 보니 한국 무지춥다고들 하더군요 몸관리 잘들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12월에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많이 안좋은 병으로 수술를 하셨는데 그만 재발을하여 지난주 아버님이 계신곳으로 가셨습니다
2009년 고향인 울릉도에 가서 먹은 밥이 마지막으로 차려주신 밥상이 되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일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저희집 뒷뜰의 텃밭 입니다

토마토 입니다



대파

청양고추+꽝리고추+피망

상추 3종

미나리깡

마디호박

갯잎

오이

참나물

취나물(울릉도에서는 부짓갱이)

부추

박

5년전 시장에서 사다 심은 포도나무에 올해는 대풍입니다




오늘낮에는 제가 서식하는 뉴질랜드 더워죽는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마나님이 콩국수를 했습니다
콩삻아서 녹즙기에 갈아 걸죽한콩물에 얼음 동동넣고 국수삻아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이집 저집 챙겨주는 마나님 덕분에 멀리 동쪽에 사시는 지인댁에서 집에서 직접 담은 흑미막걸리와
닭꼬지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것도 엄청많이 덕분에 냉동고가 빵빵합니다




너무 많은 사진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