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나지 못 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려는 착한 카루소가
오늘 점심시간에는 82쿡 히트 레시피를 방문 했습니다.
힉~>꽁치쌈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멸치육수가 없어서 사골육수를 사용 했고, 꿀이 없어 물엿으로 대치 했습니다.
재료: 꽁치 통조림1/2, 사골육수 2/3컵, 된장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양파1/3개
풋고추2개, 다진마늘 1 1/2숟가락, 식용유 1숟가락
제일 먼저 통조림을 개봉한 후 반으로 나누어 그중에서 반을 채에 받쳐 놓았습니다.
남은 반은 내일 아침에 꽁치 김치찌개를 끓여서 저혼자 먹을 겁니다.~;;
양파1/3개와 풋고추 2개를 다져 놓고 다진 마늘 1 1/2숟가락 분량을 준비 합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위에 준비해둔 양파일당들을 살짝 볶습니다.
채에 받쳐 논 꽁치를 넣습니다..
그리곤 사정없이 숟가락으로 부숴줍니다.
멸치가 없어서 멸치육수를 준비 못했지만 김혜경샘의 어록 “융통성을 발휘하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저는 사골육수를 준비 했습니다.
사골육수 2/3컵을 붓고...
된장 2숟가락과 고추장 1숟가락을 넣어서
같이 풀어 줍니다.
팔팔 끓이다가 어느 정도 걸쭉해 지면 불을 줄여 졸여 줍니다.
냄비에서 완성된 꽁치쌈장을 뚝배기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꽁치 쌈장이 완성되어 쌈 재료와 같이 테이블위에 셋팅될 무렵
집사람은 꽁치를 찾아 분주하게 돌아 댕기고 있습니다.
이유는 꽁치쌈장이라고 하니...꽁치를 싸서 먹는 건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또 뭐 해 줄 거냐고 물어 보네요-,.-#
저 이제 코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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