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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년 농사.....된장, 고추장, 막장 담그기

| 조회수 : 12,637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10-02-27 16:12:51
늘 어머님께서 담가주시던 장을 얻어 먹다 3년 전 부터
연로하셔서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의 짐을 덜어 드리기 위해 제사를
우리 집으로 모셔 오면서 장도 직접 담아 먹기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해 가을 텃밭에 심은 콩으로 만든 메주 입니다.

잡균 번식없이 흰곰팡이와 노란곰팡이가 아주 이쁘게 피어
잘 발효가 되었네요.^^

솔로 빡빡 문지러 씻은 후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
아직 메주까지 만들 자신은 없지만 언젠가는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지요.



깨끗이 씻어 살균한 항아리에 잘 마른
메주를 차곡차곡 넣고~



메주가 마르는 동안 소금물을 풀어 준비합니다.

염도는 계란을 띄워 500원 짜리 동전 크기 만큼 껍질이소금물 위로
보이면 적당합니다.

불순물이 가라앉으면 채에 면보를 깔고 항아리에 소금물을 부어주세요.

1~2일 정도 소금물만 부은 상태로 두면 위면에 약간의분순물들이
떠오르기 시작하지요.

이때~



준비해 두었던 참숯에 불을 붙여~



붉은 건고추, 대추와 함께 항아리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볕이 잘드는 곳에서 30~40일 정도 두었다 장가르기를 하면 되지요.^^



올망졸망 작고 앙증맞은 옹기엔~

찹쌀고추장, 마늘고추장, 막장 삼남매가 볕바라기를 하고있어요.

저장해 두었던 마늘이 이맘땐 시들거나 싹이 나기 시작해 애물단지가
따로없지요.

더 상하기 전에 모두 까서 마늘 고추장 담아보세요.^^

건강도 챙기고 맛도 색다른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뎅탕
    '10.2.28 1:16 AM

    쿠킹맘님, 혹시 나이가 많으신 주부이신가요? 고추장, 된장 이런건 정말 해볼 생각도 못해보는데 정말 대단 하시네요.
    제가 어릴때 친정어머니가 늘 집에서 담그고 지금도 그러시는데 전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장 담글 생각은 아예 못해요.
    게다가 미국살다보니 재료를 구할수도 없고 만약 구해서 하더라도 이웃들이 냄새때문에 난리날것 같네요.
    항아리들도 참 정겹네요.

  • 2. 유라
    '10.2.28 4:25 PM

    고추장 담그는 법좀 가르쳐 주세요~^^

  • 3. 띠꾸맘
    '10.2.28 7:41 PM

    마늘 고추장은 어떻게 담나요?
    맛있다고 들었는데, 솜씨좀 나누어 주세요

  • 4. 오드리햅번
    '10.3.2 1:29 AM

    다 배꼽이예요. 보고 싶은데

  • 5. 단비
    '10.3.2 10:29 AM

    너무 좋은 정보...
    근데 배곱만...보여요..ㅠㅠ

  • 6. 쿠킹맘
    '10.3.8 11:19 AM

    오뎅탕님~
    요즘은 아파트에서도 장담그기 아주 쉬워요. 볕만 잘 들면 유리항아리 사다 덮어
    놓으면 냄새도 나지 않고 아주 쉽게 잘 만들어 지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유라님~
    띠꾸맘님~
    고추장 담는 방법은 키톡에서 고추장이나, 쿠킹맘을 검색해 보시면 담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찾아보시고 참고해 보세요.
    오드리헵번님~
    단비님~
    아직도 사진이 안보이시나요.-.-;;
    제컴은 아주 잘 보이는데.....
    어찌 안보이는 분도 계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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