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계소표 짝퉁 통감자구이

| 조회수 : 5,437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6-07 15:03:11




옆지기님이 감자좀 맛있게 쪄보라는데....

한참을 생각했죠. 귀찮은데 할까?말까?..고민고민...

출출하다며 빨리좀 하라고 살짝 소리를 높혔네요.

쬐금 놀란척 하며 입술을 내밀고 궁딩이를 천천히 올리고 일어났죠.ㅋㅋㅋ

감자는 껍질을 칼로 긁듯이 벗기고  찜통에 쪘어요.

젓가락이 스르르 들어가면 잘 익은거죠.

후라이판에 옮겨 기름을 두리고 살짝 살짝 뒤척거려주다가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뿌리고 노릇노릇 하게 구으면 맛있는 통감자구이 완성이예요.

저녁에는 또 뭘 먹어야 될지 ......

즐건 주말 저녁 되세요.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아뱀
    '09.6.7 3:40 PM

    감자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ㅋㅋ
    아니 애들이 태생 포스부터 다른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보여요!!!

  • 2. 프리
    '09.6.7 3:52 PM

    정말 군침 넘어가네요..
    감자의 계절이 왔어요... 그쵸?

  • 3. 쪼매난이쁘니
    '09.6.7 3:57 PM

    감자 짭짤하면서 바삭바삭한게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살짝 그을린 부분 정말 유혹..

  • 4. 망구
    '09.6.7 4:17 PM

    혹시.
    혼자드신다면 넘 많아요..
    어흑...
    .뜨거울때 한개만 주세요

  • 5. 오렌지영
    '09.6.7 8:25 PM

    저도 한개만... 두개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 6. 탱여사
    '09.6.8 1:01 PM

    ㅎㅎㅎㅎ 울 옆지기가 다 먹기전에

    언~~능 갔다 드시지 그랬어요.

    나도 세개밖에 못먹었어요.^^

  • 7. 천하
    '09.6.8 10:52 PM

    아~저거 드시면 힘이 팍팍 나겠는디요.
    어쩌면 저렇게 노랗고 군침을 삼키게하는지..
    예술임미더..

  • 8. 푸른~
    '09.6.10 10:14 PM

    저 큰아이 임신했을때
    이게 그렇게 먹고싶었는데
    뭐,,, 임신까지 하고 일부러 고속버스 탈일 만들수도 없고...
    어쨌거나 못먹고 아이를 낳았는데요..
    그때는 왜 만들어 먹을 생각을 못했는지...
    참....... ㅎㅎ
    요즘은 자주 만들어 먹는데
    저는 그냥 물에 삶는데 찌는거랑 맛 차이가 많나요?
    누가 대답해주실분 계실라나?

  • 9. 탱여사
    '09.6.11 10:39 AM

    푸른~님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요.
    삶은 것 보다는 찌는게 살짝 영양분이 더 손상되지 않을 것 같은
    어설픈 주부의 생각입니다.^^
    찌는 것은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아요.

  • 10. 짱가
    '09.6.18 1:38 PM

    지금 감자 삶고 있었는데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2 챌시 2025.06.27 1,025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4 andyqueen 2025.06.26 2,783 1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2,646 0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2,946 2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420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680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458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787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387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435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961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899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68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19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26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080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20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773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379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69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87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10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67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494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91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50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97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0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