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식당 음식 따라잡기 : 오징어칼국수, 돈까스카레

| 조회수 : 7,475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9-04-25 21:45:53


어렸을 때 대전에 갈 일이 자주 있었거든요.
그때마다 들르던 집 중에 오징어칼국수를 하던 집이 있었어요.
매콤하고 구수한 맛이 너무 좋아서 대전 갈때마다 가던 집이었는데
한동안 못 가다가 몇년 전에 한번 갔더니 그 사이에 TV도 출연했더라구요.

그러나 맛은 예전만 못해서 요즘은 안가요. -_-
가끔 그 집 오징어칼국수가 생각났는데 오늘에야 만들어먹었어요~
물론 그 옛날 그 집 맛은 아니지만 흉내나마 내봤습니다. ^^





점심 때는 압구정 델리의 돈까스 카레를 따라했지요~
두툼한 델리의 돈까스만은 못해도 집에서 만든 빵가루를 쓰니까 튀김옷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튀겼으면 좋았을텐데 튀김은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팬에 구웠어요.




네이버 콜린님의 레시피로 만든 포크 스트로가노프.
지난번에 비프 스트로가노프를 만들고 너무 맛있어서 돼지고기로도 만들어봤죠.
돼지고기 안심을 썼더니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원래 레시피는 요거트를 4큰술 정도 넣는데 제 입맛엔 1큰술 정도만 넣으면 더 좋겠다 싶긴 했지만요.




평일엔 회사 다녀와서 간단히 차려먹기 바쁜데 주말엔 이것 저것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ㅎㅎ





ps. 요즘 저희 바질 모종 화분에 정체 모를 녀석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매발톱님이 추천해주신 수퍼배양토를 사서 싹을 틔우고 있는데
바질이랑 생김새가 다른 녀석들이 나와서 이 녀석들을 그냥 뽑아야 할지 말지 난감해요.ㅠㅠ

싹만 보고 알기 힘들테지만 혹시 아래에 세 녀석이 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9.4.25 10:13 PM

    침만 꼴각^^

  • 2. 제주벌꿀
    '09.4.26 5:08 AM

    오징어칼국수는 오징어를 야채에 볶아서 면에 비벼 먹으면 되는거지요

  • 3. 순덕이엄마
    '09.4.26 5:48 AM

    시원한 오징어 국물을 상상했더니 볶음 칼국수군요.
    맛있겠다~나두 해봐야지~^^

  • 4. 완이
    '09.4.26 6:35 AM

    네 이름들이 잡초에요. ㅎㅎㅎ

    저도 이번에 첨으로 텃밭에 씨를 뿌렸는데요, 맨 마지막 사진 잡초가 많이 나고 있어요.
    첨엔 몰라서 혹시 제가 뿌린 씨가 나 싹일까봐 못뽑고 기다려 줬는데, 마늘과 양파 올라오는데 요것들이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마늘은 쪼~옥 올라오는 거라 이렇게 떡잎이 없다는걸 확실히 알기에, 이때부터 인정사정 없이 뽑아 주었네요. ㅋ

    볶음 칼국수, 칼칼하니 넘 맛있어 보이네요.
    오징어 사러갈랍니다.

  • 5. 바나바
    '09.4.26 9:28 AM

    네이버콜린님 블로그 번호알수있을까요? 저도 레시피도움받고싶어서리.....

  • 6. solpine
    '09.4.26 11:29 AM

    맨 위에 사진 손톱모양으로 쌍떡잎 실한것은 바질이구요 떡잎이 길쭉하고 툭 튀어 올라온것은 잡초 같지는 않은데 잘 모르겠네요 두번째 세번째는 잡초같은데요..

  • 7. 알리샤
    '09.4.27 8:54 AM

    역시 잡초였군요 ㅋㅋㅋ
    이걸 뽑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진짜 난감했는데 다행이예용~~~

  • 8. 푸우
    '09.4.28 3:04 PM

    콜린님 블로그 아뒤가 rfiennes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3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5 오늘도맑음 2025.08.10 2,230 1
41062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1,659 2
41061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3 시간여행 2025.08.10 2,882 2
41060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4 방구석요정 2025.08.08 4,042 3
41059 친구의 생일 파티 18 소년공원 2025.08.08 4,656 6
41058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1 Alison 2025.08.02 7,902 7
41057 7월 여름 33 메이그린 2025.07.30 8,734 4
41056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017 4
41055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0,355 4
41054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056 3
41053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075 3
41052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049 3
41051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298 7
41050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4 솔이엄마 2025.07.10 15,878 6
41049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458 3
41048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407 5
41047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533 4
41046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7,880 12
41045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15 3
41044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480 2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666 5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140 4
41041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813 3
41040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989 3
41039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183 4
4103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886 3
4103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937 3
4103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52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