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의 집 망가진 찹쌀송편 보고 웃었던 나...
점심때 밥 대신 먹으려고 몇 개 쪘어요.
잠시 후 기대에 차서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된장... ㅜ.ㅜ
찹쌀떡이었나봐요... OTL
니가 찹쌀이면 찹쌀이라고 말을 하던가...
원래 자태는 참 고운 아이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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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띠띠
'08.9.24 2:23 PMㅎㅎㅎ 어째요. ㅋㅋ
부꾸미 같은데. 찹쌀로 하는거라
차라리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 먹었음 맛있었을텐데.ㅎㅎ
그래도 그 찹쌀 송편보단 낫잖아요.ㅎㅎ2. Anais
'08.9.24 2:24 PM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안해요 근데 자꾸 웃음이 나요 ㅎㅎㅎ
3. 솜씨
'08.9.24 2:26 PM아, 띠띠님 저걸 부꾸미라고 하나요?
손가락 정도 길이의 예쁜 떡인데.
다음엔 구워 먹어야 겠네요. ^^;;4. 띠띠
'08.9.24 2:32 PM네~ 부꾸미에요. 찹쌀반죽에 소를 넣고 기름에 구워내는.
아마 이바지로 들어온거라 예쁘게 만들어서 크기가 작고 앙증맞은 거 같고요.
보통은 좀더 크게 해서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고소하고.ㅎㅎㅎ
옛날에 명절날이면 친정엄마가 만드시던 부꾸미 생각이 나네요.^^5. 진현
'08.9.24 2:45 PM그래도 솔잎 안뿌려 주셔서 다행입니다.
니가 찹쌀이면 찹쌀이라고 말을 하던가...^^*6. 모짜렐라
'08.9.24 2:48 PM커피 마시다 뿜을뻔 ㅋㅋㅋ
그 찹쌀송편은 소 여물 버전이고
솜씨님의 부꾸미는 빈대떡버전되것습니다. (농담농담^^)
주걱으로 싹 걷어서 드세요 맛은 괜찮을거 같은데요.
위의 진현님 말씀처럼 부꾸미야 니가 찹쌀이면 찹쌀이라고 말을해~ 왜 말을 못해 ㅎㅎㅎ7. 메이루오
'08.9.24 3:07 PM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떡들이 잘못 했네요. 통성명을 하던가... ㅋㅋ 저거 포크로 긁어서 떼어 먹어야겠네요.. 그래도 맛은 좋을 것 같아요.
8. 기다리는마음
'08.9.24 3:21 PMㅋㅋㅋㅋ 메이루오님 댓글이 넘 재미있어요. '떡들이 잘못 했네요. 통성명을 하던가' 라니 ㅋㅋㅋㅋ 최고의 댓글이십니다 ㅋㅋ
9. miro
'08.9.24 3:28 PM어머. 어째요. 꽃무늬의 잔해가 너무 처참...ㅎㅎ
그래도 맛있게 긁어드셨죠?10. unique
'08.9.24 3:29 PM우리 시어머니 뿌꾸미 잘 하시는데.. 찹쌀로 반죽하지요.
정말 자태가 이쁜 애들이었네요..ㅎㅎㅎ11. 맘이
'08.9.24 4:19 PM솜씨님 넘 웃겨서 로긴했어요 ㅎㅎ
옛날 제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진현님 말씀처럼 추석에 식구들하고 모여서 송편을 만들었는데
만드는 동안에 하도 질어서 왜그러지? 하면서 예쁘게 송편을 깔고 그위아래 솔잎을
얹어서 쪘는데 솔잎과 떡이~~(띠옹)
상상이 가시나요?
냉동고에 찹쌀가루를 쓴것이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이젠 메모하고 쓰는 버릇이 생겼다는 전설이~~12. 부겐베리아
'08.9.24 4:54 PM어머, 정말 웃음이 절로나와 한참을 웃었어요.
저도 인절미를 저모양 만든적이 있었거든요~~ㅎㅎㅎ
솜씨님 글도 재미있게 쓰셨네요.13. 띨롱
'08.9.24 5:19 PM그럼 찹쌀로 만들어진 떡은 어떻게 재탕해먹어야 할까요? ㅋㅋ
14. vayava
'08.9.24 5:43 PM불분명할땐 찜기위에 호일깔고 쪄서 먹었어요.
호일 쭈욱쭉 떼어가면서 먹거나 조금 식혀서 먹었는데....
스텐 밥그릇에 담아서 찜기에 넣어 쪄 먹으면 어떨까 싶네요.15. 지나지누맘
'08.9.24 5:53 PMㅠㅠ 너무 웃어서 또 눈물이...
아 정말 요새 너무 울어요 -_-;;;;16. 화양연화
'08.9.24 5:58 PM저는 일부러 인절미 저렇게 쪄서 젓가락으로 피자치즈 늘이듯 감아먹는데..맛은 있겠어요^^
딱 보기에도 찹쌀부꾸미라 걔가 이름을 밝힐 필요를 못 느꼈었나 봐요..17. 프렌치키스
'08.9.24 6:09 PM못된 떡~~ ㅋㅋ
송편보고 뒤집어 지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완전 뒤집어지는군요~^^ㅎㅎㅎㅎㅎ
뚜껑 열고 황당했을 솜씨님 얼굴이 그려지는데요~~ ㅋㅋ18. 마.딛.구.나
'08.9.24 6:54 PM송편이 숫기가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찹쌀이라고 말을 해야지~~ㅇ19. 보람찬~
'08.9.24 8:01 PMㅎㅎㅎ 정말 된장이셨겠어요~얘들이 사가지가 없네여~ 통성명을 하던가~투~
20. 가족사랑
'08.9.24 8:45 PM너무 웃었어요..재밌네요~
21. 릴리사랑
'08.9.24 9:13 PM우하하하
뒤집어 집니다.
저번의 그 송편사진 아직 머리에 생생한데..
이 사진 보고 또한번 크게 웃어지네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답니다.ㅎㅎㅎㅎㅎㅎ22. 민석엄마
'08.9.24 9:42 PM저도 지난번 송편에 많이 웃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넘어가는데요. ㅎㅎㅎ
23. 콩두
'08.9.24 9:53 PM저 너무 웃다가 현재 꺼이 꺼이 울고 있어요..
24. 미깡
'08.9.24 11:06 PM아 정말 너무 웃기고 답글도 재미있어요 통성명을 하던가~ ㅎㅎㅎ
25. 자연
'08.9.24 11:11 PMㅋㅋ 그 송편이 혹시 벙어리가 아닌지?
말 하고 싶어도 못했는지 모르잖아요?? ㅎㅎ26. 럭키
'08.9.25 10:05 AM푸하하 웃다가 침 다튀었어요
그어떤개그보다 재미있었어요27. 아딸맘
'08.9.25 12:27 PM나지금 비슷한 상황 ㅠㅠ
찹쌀두아닌데 이러는건 뭔지???
울아들 생일에 집에서 만든 수수망생이 냉동실서 꺼내 쪘두만 ...
완죤 팥빈대떡이 되었네요28. **별이엄마
'08.9.25 11:54 PM달걀 후라인줄 알았네요 ㅋㅋ
29. 마음은 그린
'08.9.26 1:24 PM못난 찹쌀~~~
ㅎㅎㅎㅎㅎㅎ 넘 웃움 나옵니다
님덕분에 크게 웃고 갑니다~~~30. 기다림
'08.9.28 6:02 AM완전 웃깁니다..대박이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잠오나공주
'08.9.28 8:54 AMㅎㅎㅎ 저도 송편보고 뒤집어 졌었는데..
ㅋㅋㅋ....
저는 귀찮아서 찌는것도 안해요.. 무조건 전자렌지~32. 강두선
'08.9.28 2:47 PM저희집도 이런적이.... ^^
http://www.dukyee.com/bbs/data/dukyee_cook/SN2008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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