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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빠가 만든 첫번째 생일케익..

| 조회수 : 4,627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8-08-29 13:44:40
어제는 엄마별에 와 줘서 살아가는 기쁨을 몇배로
느끼게 해 준 우리 딸의 6번째 생일이었어요..

다정다감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아이 아빠지만..
생일 만큼은 그 어느때보다도 행복하여야 한다는 아이아빠의 지론아래..
둘다 맞벌이면서도  짬을 내 아이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영어학원도 일부터 가지 말라고 하고
반차를 내고 온 아이아빠는 제가 퇴근해서 집에 와 보니
아이 케익을 만들고 닭강정을 만드느라  흠뻑 땀에 젖어 있었습니다..

골치거리 중의 하나인 습진이 여름이면 극성을 있는 대로 부려
저는 여름에 음식하고 살림하는 것이 아주 고역입니다..

맞벌이 하느라 친구네집에 놀러가는 것이 힘든 우리 아이들..
우리 딸도.. 친구들도..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며..
아이의 생일 잔치를 간소하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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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국화
    '08.8.29 1:50 PM

    처음으로 인사드리고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편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글쓰기 하고 이미지 삽입했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마지막 사지은
    친구들이 모두 돌아간 다음에..
    아이와 둘이서 함께했던 이부순서였습니다..

    항상 눈팅하다가 오늘 처음 흔적 남겨봅니다..^^

  • 2. 돌돌이
    '08.8.29 2:02 PM

    와~~ 아빠가 대단하세요. 아이가 복도 많내요.
    아빠가 만든 케잌 먹을 수 있는 딸들이 몇명이나
    있을라나요. 닭강정이나 케잌 먹고 싶어요...
    이 야밤에...

  • 3. 아흐레
    '08.8.29 5:46 PM

    여름철습진...어떤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도 20여년간 여름이면 재발하곤 하던 무좀을 달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한살림의 목초액( 희석액을 만들어 )을 꾸준히 뿌려줬더니
    신기하게도 올해는 깜쪽같이 재발하지 않더군요
    덤으로 발톱무좀도 많이 호전되어 발톱두께가 얇아지면서 손톱깍이로 깍는 기쁨을
    누리고 있답니다 ^^ *

  • 4. 네오
    '08.8.29 11:55 PM

    너무 행복한 시간이셨겠어요~
    따님한테도 분명 멋진 추억이 될꺼예요~
    어린시절 아빠가 라면 한번 끓여준걸 아직도 기억하는 딸래미도 여기 있으니까요..^^

  • 5. 들국화
    '08.8.30 11:41 PM

    돌돌이님.. 아이아빠가 스파게티나 빵, 쿠키 같은거 만드는 거 좋아해요..
    밥 할줄은 모르는데 그런 간식거리는 생각날때 종종 해줍니다..
    아이가 자랑이 대단했지요..친구들한테.. 아빠가 만들어 준 케익이라면서..^^

    아흐레님..
    목초액이 습진에도 좋은지 한번 해 봐야 겠네요..
    한살림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겠지요?
    아무리 약을 발라도 봄엔 좀 수그러들었다가 여름엔 팔까지 빠알갛게 부어 오르고
    수포가 생기면서 간지러워요..

    겨울엔... 손마디가 다 터져서 피가 나와 밴드를 꼭 붙여야 하고..
    피부약 먹는거는 너무 써서 위가 아파 잘 못어요..
    애를 많이 먹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네오님..
    자기전에 아이에게 물어 봤어요.
    너무너무 행복했대요..친구들하고 함께 놀아서..ㅎ

    첫글에 댓글달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6. 띨롱
    '08.8.31 9:23 AM

    요즘 애들 생일파티는 햄버거집 아니면 피자집에서...
    아님 집에서 시킨 음식 잔뜩 올려놓고 하는게 대부분이던데

    딸아이가 친구들한테 아빠자랑 많이 했겠어요 ㅎㅎ
    저는 케잌옆에 닭튀김을 보면서... 설마~ 저건 주문했겠지? 했는데
    역쉬... 멋쟁이 아빠. 멋쟁이 엄마시네요...

  • 7. 띨롱
    '08.8.31 9:24 AM

    ㄴ 네오님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어렷을 적에 아빠랑 온몸에 밀가루 묻혀가며 만두 빚고 남은 반죽으로 칼국수 끓여 먹었던
    생각하면서 웃곤 합니다. ㅎㅎ
    나중에 들국화님 딸도 분명 아빠가 만들어준 케잌 생각하며 웃는 날이 있을거에요 ㅎㅎ

  • 8. 들국화
    '08.9.1 4:37 PM

    한 두어번쯤 아이 친구들도 함께 데려다가 쿠키 만든 적 있어요..
    녀석의 어깨에 어찌나 힘이 들어가던지..ㅎ

    생각해 보니..
    전 아빠가 음식을 해 주었던 기억은 없었네요..
    항상 청소를 하던 기억은 많은데..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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