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둥이 엄마의 요리 방침은
둥이들에게는 간식이 되고,
둥이 아빠에게는 반찬이 되는 것만 하자'인데,
바로 그런 요리를 생각 끝에 만들었답니다.
이름하여 "동글 동글 두부 튀김"... ^0^
두부는 물기를 빼고 손으로 눌러 으깨고,
새우, 당근, 파, 팽이버섯은 잘게 썰고,
다진 쇠고기도 한 숟가락 얹어서...
튀김가루,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그리고 계란과 함께 잘 섞어서 반죽을 합니다.
반죽한 재료를 한 숟가락씩 떠서
동글 동글하게 빚은 다음...
열 받은 기름속으로 '퐁당' 넣어주면...
이렇게 노릇 노릇하게 튀겨지면서
바삭 바삭하고 고소한 두부 튀김이 완성된답니다!!!
둥이들이 간식으로 먹고도 더 달라며 엄마를 졸랐구요,
결국은
아빠 반찬으로 남겨둔 것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ㅡ.ㅡ;;
너무 잘 먹는 둥이들...
그 정도로 맛이 아주 좋았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요리 과정 사진은 블록에 있어요! http://kr.blog.yahoo.com/sunginjp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식으로 딱인 '동글 동글 두부 튀김'!!!-
higuam |
조회수 : 9,061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8-05-24 0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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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erry
'08.5.24 10:45 AM이렇게 손이 많이 갔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겠죠.
애들도 희한하게 잘 알아요, 맛있는 건^^2. 레드썬
'08.5.24 4:42 PM어머 제 방침과 같으시네요! ㅎㅎ
저는 거기다 안주가 되는것까지 고려한다는...ㅎㅎ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겠는걸요?3. 아기천사
'08.5.24 6:08 PM맛나보여요~~^^ 먹고싶당..
4. higuam
'08.5.25 8:03 AM테리님, 그렇죠? 둥이들이 이제 만 두살이 됐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어떻게 아는지 잘 먹어요. ㅎㅎ
오늘 아침에도 대충 밥을 비벼주니까 안먹어서 미역계란국을 끓여줬더니
두 그릇씩 먹더라구요...
아마도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닐까?...싶네요. ^^*5. higuam
'08.5.25 8:06 AM레드썬님, ㅎㅎ 안주까지... 너무 좋은 생각이예요! ^^
근데 어떤 술에 맞는 '안주'를 주로 하시는지요?
저 두부 튀김은 말씀처럼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시원한 맥주 안주로 좋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6. higuam
'08.5.25 8:08 AM아기천사님, 손이 조금 많이 가긴 하지만,
하루 날 잡으셔서 동글 동글한 두부 튀김 한 번 만들어 보시길요! ^^
제가 만들어서 갖다 드릴 수가 없으니... ㅎㅎ ^^*7. 미조
'08.5.25 5:14 PMhiguam님~
미역 계란국이 뭔가요? 순간 궁금해져서요^^;
레시피 가르쳐주심 안될까요?~~~~
전 튀김을 잘 못먹어서요. 절대 안하거든요 ㅎㅎ
우리 신랑 좀 불쌍해지네요.
아기가 생기면 또 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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