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

| 조회수 : 14,23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4-05 19:44:01

   아주 아주 옛날에~
   82쿡의 자유게시판에서 익명으로 떠돌던 떡볶이 레시피가 있습니다
   "전 떡볶이를 싫어해요 그렇지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 레시피는 알고 있네요"
   이런 내용의 글이었는데 그 떡볶이 레시피가 꽤 맛있어서 한동안 자유게시판의 떡볶이에
   관한 글에 댓글로도 많이 달리고 했었어요
   키톡에는 한번도 데뷔하지 못한........익명게시판에서만 떠돌던 그 레시피
   키톡에 데뷔 한번 시켜봅니다 ^^
  
   양념장) 고추장 2, 케찹 1, 고춧가루 1, 간장 1, 참기름 1, 맛술 1, 설탕 1, 다진마늘 1,
               양파 반개, 파
      
   남편 고향이 부산인데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때 어묵은 별로 없고 떡만 잔뜩 넣은 길거리
   떡볶이에  깜짝 놀랐다고 해요 80년대에 부산에서는 떡볶이에 떡이 주가 아니라 어묵이 주였다고
   (정말인가요? ^^)
   그래서 저희집은 떡볶이를 할때 떡은 조금, 어묵은 잔뜩 넣어서 만들어요
   어묵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부산에서 공수해온 "부산오뎅" 으로 만든
   피자치즈를 살짝 얹은 어묵 떡볶이입니다 ^^

   삶은 계란과 구운감자도 같이 먹었어요
   토요일은  왠지 꼭 별식을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밥이 먹기 싫은 날이에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08.4.5 9:29 PM

    레서피 적어놨어요.
    꼭 해먹어볼께요^^

    아웅..밤마다 맛난거 봐서 죽갔습니다.쿠쿠쿠

  • 2. 승승맘
    '08.4.6 12:13 AM

    맞아요. 저도 부산이 고향인데 여기(경기도)와서 떡볶이 보고는 놀랐어요.저는 사실 떡보다 오뎅을 더 많이 먹었는데 떡볶이를 먹고 싶어도 먹을게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되었답니다.ㅋㅋ

  • 3. muffin
    '08.4.6 12:41 AM

    그렇찮아도 떡볶이 해먹을려고 준비해 뒀는데....
    제가 만들때 들어가는양념과 비슷한데 맛술만 빠졌네요....
    이번엔 맛술까지넣어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부산오뎅 진짜 맛있어요... 것도 금방 만들어 파는거.... 냠~~~~

  • 4. 배낭여행
    '08.4.6 12:36 PM

    구운 감자가 파삭파삭하게 맛나 보여용

  • 5. 어린왕자
    '08.4.6 2:07 PM

    떡이나 오뎅의 양은 어느정도에요???

  • 6. 망고
    '08.4.7 9:15 PM

    떡보다 어묵이 양념이 잘 베이는 관계로...
    어묵이 잘 넘어가죠..
    치즈넣고 함 해봐야줴!!

  • 7. 기쁨
    '08.4.9 11:58 AM

    쉬운거 같으면서 막상 집에서 만들면 그맛이 잘 안납니다.
    파는 떡뽁이 처럼 잘할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 8. 소나타
    '08.4.9 8:23 PM

    지금 배고푼데 더 먹고싶네요. ㅠㅠ

  • 9. 긍정양
    '08.4.14 2:01 PM

    해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케찹이 없어서 케찹은 못 넣었구요
    맛있는 레시피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056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9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5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82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94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9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0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79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6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1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55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54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9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4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6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70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8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6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8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2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6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