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마다 쿠키라도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 좀 해야지 하고 생각만 했답니다.
벌써 몇 년째.
올해 제가 큰 맘 먹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정작 만드는데는 이틀에 걸쳐 오후시간을 썼는데
만들기전 품목을 정하고 플랜을 짜느라 머리가 지끈지끈했어요.
그래서 골라낸 녀석들이 홍차쿠키, 모카디아망, 쵸코칩쿠키, 땅콩버터쿠키, 아망디오쇼콜라, 아몬드볼, 쵸코볼, 피
칸쿠키 랍니다.
솜씨가 딸려서 아이싱 쿠키같이 모양을 내야하는것은 뺐구요,
짜주머니로 짜내는 쿠키도 팔힘이 딸려서 제외.
주로 제가 좋아하는 냉동쿠키와 손으로 빚어내는 쿠키로 했습니다.
대신 부재료는 다양한 것을 사용해서 맛이나 식감, 색깔이 다양하도록 정했어요.
냉동쿠키부터 만들어 준비해두고,
한가지 한가지 만들어 굽는 사이에 냉동쿠키를 끼워넣어 구워내니까
오븐을 끄지않고 연속해서 구울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내년에 또 할까봐요. ^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죽어라 쿠키 구웠어요
아들셋 |
조회수 : 4,28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12-23 2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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