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배로 왔어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깜짝선물이라 더 기분이 좋으네요. ^^

우리통밀가루1킬로, 백밀가루1킬로씩이구요. 은근 고급스러워서 살짝 놀랐다는...
사이트 정보주신 분 감사해요. 통밀가루는 어려워보여서 선뜻 구매를 못했었는데, 이번에 써보고 앞으로도 종종 써먹어야겠어요.

잉글리쉬스콘이라고 물푸레님이 올려주신 레시피로 했구요.
가루부분만 제맘대로 통밀가루1/3+백밀가루2/3 섞어서 사용했어요. (통밀로만 할까 하다가 아이들도 같이 먹을거라 쪼금 걱정되서 섞었네요) 호두다져서 넣었구요.
아침에 밥하기 싫으면 스콘 굽고 스프끓여서 먹는데, 일하는 건 비슷한데도 의외로 편한 느낌이죠.
고소한맛에 아이들도 참 잘먹었어요. 딸기잼도 이번에 만든거..처음이라 농도맞추기가 어려워서
자게에 질문했었는데, 냉장고에 넣어서 농도조절하라는 힌트가 정말 도움이 되었답니다.

한달에 한주는 꼭 단거를 달고 사는때가 있어요.
한창 초코칩쿠키랑 아망디오만 만들다 애들이 걱정되는 맘에 초코칩쿠키레시피에 설탕을 반으로 줄이고, 호두랑 아몬드슬라이스 넣은 쿠키를 만들었어요. 단거가 땡기는 저를 위한 코코넛마카롱까지.. 이상하게 식탁에 과자들이 있음 뿌듯한 기분 ^^;
다음에는 통밀식빵이랑 쿠키도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