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만드는 마요네즈

[별사탕요정]

마요네즈 유통기한도 길고 전 좀 찜찜하더라구요.
유기농매장에 가보니 유통기한이 15일이라 갖다놓지 않는다하여..

그냥 홈쇼핑에 선전하던 도깨비방망이로 만드는 계란+식용유로 만들려다
혹시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두부로 만드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채식하는 분들이 드시는 방법이라나요.

두부1모에 올리브유 반컵넣고 믹서기로 돌린후
과일식초, 소금넣고  돌리면 끝..

근데 먹어보니 정말 고소한 마요네즈가 되었네요. ^^

샐러드 소스 만들고 맛본다고 제가 손으로 찍어먹는 걸 계속 본 20개월 우리아들은
믹서만 돌리면 자기도 찍어먹어본다고 손가락을 내미는데
두부 마요네즈 먹어보더니  " 아이. 마이써 ~~~~~" (해석. 아이 맛있어요. 우리엄마 최고...ㅋㅋ)

두부에다 우유넣고 콩국수 만들어본 이후 가장 감동적인 두부 이용기였네요.

혹시 다들 아시고 계신가요?

[돼지용]

풀*원 두부 한 모면 되나요?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오이마사지]

정말요??? 콩국수만큼 감동적이에요^^;

[예은맘]

바로 며칠전 베*로즈님 블로그에 두유로 만드는 마요네즈 올라온적 있어요.
건강마요네즈라고 당뇨있으신 분들을 위한 책에서 나온 방법을 쥔장님이
조금 변형해서 올리셨더라구요. 너무 신선해서 도전해볼려구 눈독들였던
아이템이었어요.

[둥이둥이]

저도 해보고 싶어요...
유기농 가게에서 마요네즈 사다놓으면...그 유통기한땜씨..스트레스 좀 받거든요~
사실..달걀도 무지 시로하구요~~
근데..마요네즈 만들려면..힘센 믹서로 잘!! 쓩~ 하고 돌려야 성공하더라구요...
기름양도 줄이기 힘들공~~
집에 사다놓은 포도씨유로 함 해봐야겠네요....

[쌍둥맘]

과일식초와 소금의 양은요?

[소박한 밥상]

정확한 양을 알고 싶어요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은 어떤가요 ??
그냥 올리브 오일이 더 나은가요 ??

[시심]

저두 육식을 안해서 채식 마요네즈 만들어 먹은 적이 이써요
두유와 아무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포도씨유 다 해봤어요)이나 다 가능하더라구요(뻑뻑해질 때까지 돌리는데 꽤 힘든답니다) 근데 올리브유 엘스트라버진은 향이 너무 강하더군요.
근데 유통기간이 짧아서 조금씩 만들어 드셔야 해요.
저는 '자연은 닮은 소박한 밥상'이란 책을 가지고 있답니다.
거기에 고구마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두유에 그냥 갈아서 얼리는 건데..맛있어요.
여러 첨가물이 많이 안들어가고 단순한 레시피고 건강에 좋은것 같아 자주 이용한답니다.

[오리대장]

좋은거 배워요~

[로빈]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에 나온거랑 또 다른거네요.
거기에 나온건 두유로 만든건데 두부로 하는게 더 실용적일듯 싶어서 책옆에 적어 놓았어요.
저도 좋은거 배웠네요.

[별사탕요정]

오호호.. 이렇게 추천이 많을줄이야.. 다들 감사합니다.ㅋㅋ
맨날 도움만 받다가 이렇게 변변찮은 글로 도움을 드리다니..
더 열씨미 좋은 정보를 찾아다녀야 겠네요. 전 요리를 잘못하니 정보로...불끈..
ps. 돼지용님.. 풀$원 두부중에도 생식용이 좀 좋은거 같아요. 1모하니 많아서 전 반모정도 만들어서 다먹어요. 남겨두면 좀 뻑뻑해지더라구요.
쌍둥맘님.. 식초랑 소금 대충넣고 맛보면서 더넣어요..^^;;
소박한 밥상님.. 전 그냥 올리브유 사용했어요. 포도씨유도 괜찮던데요..

[단비]

너무 ㄳ해요..
저도 마요네즈먹기 찝집햇는데 이렇게 먹으면 되겟내ㅔ요..
너무 저한테 유용한 정보입니다..

[밀꾸]

음...일단은...믹서나...도꺠비방망이를 사야겟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