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 소풍 도시락

| 조회수 : 7,04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4-27 10:08:12
김밥과 양념치킨이에요

도시락이 두개인 이유는 하나는 아들녀석, 그리고 하나는 유치원 단짝친구꺼

아들 친구엄마가 일하느라 많이바빠 항상 분담하지요 (전 도시락 *^^* 그 엄마는 간식 *^^*)

얼핏 커플  도시락처럼 보이지만  둘다 남자아이라 서로 파란놈 갖겠다고 다투네요



양념치킨 레시피 부탁하신 님들이 계셨는데  못올린 이유가

있었답니다. 전 요리할때 계량안하구 대강짐작으로 넣거든요 (그때그때 맛이달라여ㅠ.ㅠ)

그래도 대강 써보자면 ...

-닭은 다리살을 발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 허브가루, 매실액(고기가부드러워져요)등을

넣어 재워둡니다

-재워둔 닭에 치킨튀김가루를 묻힙니다 (이 가루에도 간이 되어있으니 닭 밑간은 심심하게..)

-닭에 묻힌 가루가 수분을 먹어 눅진해지면 기름에 넣어 노릇하게 튀깁니다

- 그 다음 바로 문제의 소스....
   케찹, 물엿, 설탕, 다진마늘, 파프리카 가루, 물  .... 이렇게 섞어서 끓이는데요

    케찹이 1컵이면 물엿도 1컵 , 파프리카 가루 1큰술 (매운것 좋아하시면 2-3큰술), 물 반컵
    다진마늘 3큰술 (마늘 많이넣어야 맛있어요) 물엿너무 많이넣으면 식어서 딱딱해지니
    물엿의 양을 줄이고 설탕을 조금 넣으셔도 되는데........단거 싫어하심 좀 줄이시고...

으앙 잘 모르겠어여... 전 어른들거 만들땐 파프리카 가루를 많이넣어 좀 매콤하게, 아이들건

케찹과 물엿을 많이넣어 새콤 달콤하게 해요. 다 섞고 휘휘저어 맛을 보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이것도 레시피라고...- -;

죄송합니다 -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4.27 10:29 AM

    어머나~ 어쩜 저리이 정갈하니 이쁜지요...
    김밥 하나만 싸는 것도 저한테는 아주 큰일인데 닭강정까지...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훌륭한 엄마를 둔 자녀들도 너무 좋겠어요

  • 2. SilverFoot
    '06.4.27 10:33 AM

    키티 도시락 너무 귀여워요!
    내용물은 더 맘에 들구요.. ㅋㅋ
    저도 저런 도시락 들고 출근하면 좋겠네요.. ㅠ.ㅠ

  • 3. 딸둘아들둘
    '06.4.27 10:38 AM

    도시락도 귀엽고 김밥이랑 닭강정은 넘 맛나겠어요..츄릅..
    질문요..
    닭강정도 소풍당일날 만들어야겠지요?
    김밥싸고 닭강정까지 만들면..시간이..ㅠㅠ

  • 4. 나무딸기
    '06.4.27 11:00 AM

    6시반에 일어났는데, 다하고 나니 8시반 두시간 걸렸네요
    시금치 데칠물 올리고 전기밥솥에 밥앉히고, 밥되는 동안 시금치 무치고 닭 가루 묻히고, 계란지단 부쳐썰고, 햄썰어 지졌어요, 나머지 맛살, 단무지, 우엉, 어묵은 이미 썰어져있거나 손질된것을 구입했어요 시간절약할려구요. 김밥 쌀준비 다 세팅해놓고 그때부터 기름달구어 닭 넣으시고 튀겨지는거 보면서 김밥싸시면 됩니다. 처음엔 다섯시에 일어났는데 자꾸 연습하니까 시간이 단축되네여 (무슨 기록경기도 아닌것을 이렇게 써보니 웃깁니다 ㅎㅎ)

  • 5. 달자
    '06.4.27 5:03 PM

    그래도 맨날 기록에 신경써요.
    넘 좋겠다...

  • 6. 맘이야
    '06.4.27 9:28 PM

    오맛!! 도시락 넘 귀엽구요 김밥이랑 닭강정은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저는 유치원 다니는 아이 소풍날 김밥달랑 싸 보내는데도 두어시간 걸리더군요.
    어떤땐 유치원버스도 못태워보내서 제가 데려다 줬다니깐요 ㅎㅎ
    올 소풍땐 이쁜 도시락통에 나무딸기님처럼 해서 보내야쥐..아자!!

  • 7. 뽀쟁이
    '06.4.28 5:41 PM

    아우.. 이뽀라... 사랑과 정성이 듬뿍... 아이가 넘 행복했을 것 같아요.. 잉~ 저도 저런 도시락 누가 좀 싸줬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2 솔이엄마 2025.11.14 338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3 소년공원 2025.11.13 3,117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422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7,978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716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5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49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0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57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9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703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71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4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467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5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1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6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9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7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0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9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6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04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0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5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41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