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과파이
지나 |
조회수 : 3,68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4-06 19:25:18
결혼하고 아줌마가 되고 애기를 키우면서 동네친구 사귀기 어렵단 생각 많이 했는데..
애가 놀이방에 다니면서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 같은 놀이방에 보내는 엄마랑 친해졌어요.
엄마들도 나이가 같고 애들도 동갑.. 그러다보니 매일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같이 쇼핑도 다니고..
참 좋네요 . 곧 이사가야 되는데 이사안가고 살면 좋겠어요.
오늘 그 친구랑 같이 만든 사과파이입니다.
반죽에 소금을 안 넣어서 약간 싱거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저한테 배워서 토요일 부모님 생신상에 만들어 내놓을 거라는 친구가 이쁘네요.
아침부터 저는 치즈케익, 끼쉬, 애플파이까지 우리집 드롱기 오늘 고생 참 많았어요.
그래도 전기세 걱정없이 마구 돌릴수 있는 오피스텔이라는 게 좋을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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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곰복
'06.4.6 8:02 PM와..저도 그런 동네친구 있음 좋겠어요~! 이사가셔도 좋은 인연을 쭉~이어가시길~~
사과파이도 맛있겠궁 @.@2. 허진
'06.4.7 9:00 AM예쁘게 만드셨네요.
먹음직스러워요^^*3. 야미
'06.4.7 9:17 AMApple 향이 느껴지는데요^^
4. 지나
'06.4.7 1:02 PM먹음직해 보이죠? 오렌지피코님 레시피로 했어요.위에 장식은 다르지만..속에 배를 반개 정도 같이 넣었는데.. 살짝 익어 씹히는 배맛이 꽤 좋던 걸요? 이렇게 흐린날 친구들과 모여서 차랑 같이 먹으면 정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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