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딸이 쓴답니다 ㅠ_ㅠ)
키친토크에 첨으로 글 올려보네요~
설날에 가져갈 밥식혜를 해보았어요..
지역에 따라서는 가자미식혜라고도 부르는것같던데
갈치랑 우럭 가자미를 넣고 만들어보았답니다.
하얀식혜도 하는데 빨간게 더 인기도 많고 맛있더라구요^-^
일단 만드는 과정-
1.재료를 다듬는다.
갈치, 우럭, 가자미,무를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무는 약간 굵게 채를 썰어서 소금에 절여주세요.(30분정도)
물기없이 짜서 잠시 두고..
갈치는 비늘 하나도 없이 다듬어야해요




2.생선들을 엿기름 가루로 무칩니다

3. 무를 고추가루에 무친후에 (일단 무친다음에)
무와 밥, 생선, 소금, 생강, 마늘, 설탕약간을 넣고 골고루 무쳐주세요~

4.4~5일정도 삭혀주세요^-^
삭힐때 위에 수건을 덮어주심 좋아요
오늘 만들어서 삭히기 전 모습이에요~
너무 늦게해서 설날전에 다 삭을라나 모르겠네요-
밥식혜는 함경도에서 시작해서 경북 포항까지만 바닷가를 따라서 담아먹는다고 하네요
고향이 포항쪽이라서 시어머니한테 배우셨다네요
다들 좋아라하시고 뼈채 먹는거라 영양가도 듬뿍이죠.
근데 저는 아직도 안먹어봤어요 ㅠ_ㅠ (먹기 무서워서^^;;)
요새야 이런거 해드시는분 없지만,
한번쯤 해서 맛보세요^-^
정말 맛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