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유치즈(리코타?) 만들때 폭발 조심하세요.

| 조회수 : 10,85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9-17 23:21:16

우유에 생크림 넣고 레몬즙 넣고 만드는 치즈 있잖아요.

 

뭉근하게 끓이는 중에 스텐 수저 담그자 폭발, 말그대로 폭발 했습니다.

 

가장 먼 쪽의 쿡탑 이었기 망정이지, 화상입을 뻔 했어요.

 

냄비가 튀어올라 안에 있던 내용물이 반 이상 솟구쳐 쏟아져 나왔어요.

 

 

내일 아침 일찍 시댁으로 출발해야하는데, 지금 가뜩이나 비염때문에 힘든데,,,,,

 

왜,,,왜,,, 마트는 가서 40프로 하는 오늘날짜 기한 우유와 생크림은 집어온 것일까요? 엉엉 ㅠㅠ 현재 부엌 상황은 처참해요. 쿡탑이 그라운드 제로예요.

 

82님들, 살림놀이 너무 열심히 하지 마시고 치즈는 그냥 사드세요....ㅠㅠ 그래도 만드셔야 겠다는 분들은 정말 조심하시구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감사
    '13.9.17 11:24 PM

    이전에도 몇번 만들어먹었는데 그때는 괜찮았거든요. 오늘은 좀 얇은 냄비였는데 그래서였나 싶기도 해요.

  • 2. 이제여름
    '13.9.18 4:27 AM

    안 다치셨다니 천만다행이에요.
    모짜렐라치즈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볼까 했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3. 바람
    '13.9.18 11:22 AM

    뭘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올려 주세요.
    집에서 해보려는데 망설여 지네요.

  • 4. 목동토박이
    '13.9.18 10:00 PM

    정말 뭘까요? 저는 항상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그런 적 한번도 없거든요... 우유가 끓어 넘는다면 모를까...

  • 5. 초코봉봉
    '13.9.19 3:50 PM

    자주 만들어 먹어도 그런 적 한 번도 없었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네요.

  • 6. 데이지
    '13.9.20 11:21 AM

    냄비 때문일 꺼에요.
    제가 몇년전 쓰던 스텐냄비 중에 국종류 끓이고
    있던 중에 뭐가 솟구치듯 올라와 뚜껑이 홀랑 뒤집히는 적이 있어요.
    가끔 그랬어요. 지금은 안쓰니 그런일 없네요.

  • 7. Red4me
    '13.9.20 3:38 PM

    혹시 입구가 좁고 높은 형태인가요?

  • 8. 항상감사
    '13.9.20 9:24 PM

    아니에요. 넓은 냄비에요. 막쓰는 두껍지 않은 냄비고요. 끓어넘칠까봐 뚜껑을 열고 약불에 끓였어요.

  • 9. 파주힐링
    '13.9.21 11:01 AM

    안다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폭발이라니 후덜덜하네요... 전 치즈 좋아해도 음식만들긴 소질없어서 감히 엄두도 못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그냥 사먹어야겠어요 ㅠㅠ

  • 10. 위딩
    '13.9.21 8:21 PM

    엄훠. 저도. 자주 해먹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신기하네요. 죽 끓듯이 공기방물이 부글하면서 튀어오른적은있어요

  • 11. 꺄르르
    '13.9.23 11:18 PM

    그거 끓어넘칠 수 있어요.
    그래서 깊은 냄비를 사용하고 약한 불에서 조리하거든요.
    레시피대로 하시면 폭발할 일은 없습니다...

  • 12. carmen
    '13.9.24 10:49 PM

    혹시 양은 냄비 때문 아닐까요? 화학적 이유는 모르지만...
    전에 82cook에 사과 깎은 껍질을 검게 탄 냄비에 넣고 끓여주면 깨끗이 지워진다는 소개가 나와
    양은 냄비에 사과 껍질 넣고 뚜껑 닫고 불여 올려 놓고 저만치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펑~하고 큰 소리가 나서 뛰어가 보니 맘소사 ! 냄비의 바닥은 위로 솟구치고 냄비 뚜껑은 아래로
    푹 꺼져 냄비 바닥과 냄비 뚜껑이 착 붙었어요. 달라붙은 뚜껑과 본체를 떼어 내는 것도 힘들더군요.
    아마 옆에 있었으면 폭발 소리 날 때 튄 물에 데었을거에요.

  • 13. yizai
    '13.9.28 2:57 AM

    돌비현상입니다. 설명은 여기에...

    http://ko.wikipedia.org/wiki/%EB%8F%8C%EB%B9%84_%ED%98%84%EC%83%81

    냄비의 2/3이상 내용물이 차 있는 경우 끓고 있을때 무언가를 넣을때는 아주 조심해야합니다.
    아마 라면물이 한참 끓을때 스프를 넣으면 그 순간 확 끓어오르는 것을 경험하셨을겁니다. 다 비슷한 현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2,664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260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256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3,911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716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908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16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32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69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498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36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986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89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52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64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177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49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0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10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88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2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37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92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36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07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85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13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