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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왜 감동일까..

| 조회수 : 10,36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5-09 11:52:25

안녕하세요. 모두 잘 계시죠? 요즈음 제가 사는곳에는 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요.

아,, 여름은 얼마나 잔인할려고 벌써부터 이리도 더운지...

며칠전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한달에 한번씩 무료로 주는 부모들이 있는 육아 관련 잡지를 보다가 특별한 아이

를 키우는 엄마들은 왜 감동일까,하는 재미있는 글을  읽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아이를 잘키웠다, 성공적으로 잘키웠

다, 훌륭한 엄마를 대표로 하는건 대부분 아이들을 얼마나 좋은 학교에 들어가게 했는지, 아이가 커서 얼마나 많은사람들

이 동경하는 직업을 가지게 했는지에 기준을 두는거 같네요.   전 오늘 오늘날 우리나라분들의 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릴려

고 하는것도 아니고, 다만, 훌륭한 엄마의 기준이 무얼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았어요.  아마도 특별한 아이들보다는  손이 덜가는 아이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혹 주위에서 특별한 아이를 키우시는 엄마를 보면 어떤생각을 하시나요? 저 또한 그전에는 관심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지요. 그리고 친해질 기회도 었었구요. 혹 특별한 아이가 내 아이와  같은반이 되 었다면 어머님 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읽은 왜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감동일까,는 제자신을 한번 정검도 하고 제가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계속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로드맵임것 같았어요. 리스트에 쓰여진건 사실상 저 제자신은 아닌것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래 맞아 하는 공감하는부분도 상당수 있었답니다.

 1. 왜냐하면 우리들은 (여기서 우리들은 특별한 아이들을 가진 엄마를 뜻합니다) "모든걸 다 해" 라는 뜻이  다른사람들의

"모든걸 다해"의 뜻보다는 더 더 더 를 뜻하기 때문이다.___ 왜냐하면 남들은 아무것도 아닌것도 신경을 써야 하니까.

2. 왜냐하면 우리는 그토록  이렇게 많은 인내심이 있었는지  발견했기 때문이다.

3. 왜냐하면 우리는 10번이라도, 100번이라도 1000번이라도 우리 아이가 조금이라도 낳아지고 새로운걸 배울수 있다면 계속 노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지치지도 않는 엄마들을 엄청보았습니다.)

4.왜냐하면 의사선생님들이 가장 나쁜케이스를 이야기 할지라도 부모로서 아이편에 서서 선생님의 부정적인 말을 거부 하기때문이다.

5. 왜냐하면 정말 힘들고 고된날이 있더라고 우리는 곧 우리자신을 다시 세우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6. 왜냐하면 어색한 사람들의 바라보는 시선, 충고나, 자존심 상하는 말들을 들을때 남들보다 좀더  지혜롭게 넘기기 때문이다.

7. 우리 자신을 좀더 관리를 열심히 해야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든지, 건강관리, 외모관리) ___ 다시 읽어보니 저에게 꼭 맞는 말입니다. 엄마가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자꾸 잔고장이나서,,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8. 왜냐하면 우리는 강하니까요.  _정말 강해집니다. (저도 연약하고 싶지만, 세상은 저를 결국에는 울트라 강한엄마, 강한 부인, 강한 사람으로 만드네요. 참,,,)

9. 왜냐하면 우리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좋은 감동을 주니깐요.

10.왜냐하면 우리는 그냥 엄마, 아내, 요리사, 집 청소하는 사람, 대리운전 하는사람 그리고 일하는 엄마 만이 나니고, 우리는 엄마, 아내, 요리사, 청소하는사람, 대리운전사, 일하는 엄마,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통감치료사, 선생님, 리서치하는사람, 간호사, 체육선생님, 그리고 치어리더이니깐요...

11.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 오버타임으로 매일매일 일하니깐요

12. 왜냐하면 걱정꺼리로 오버타임을 하지만, 어쨋든, 일이 돌아가게끔 하거니깐요.

13. 왜냐하면 아이들이 우리를 많이 필요로 하니깐 다른엄마들보다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으니깐요.

14. 왜냐하면 우리의 특별한 아이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고 또 그사랑을 주고도 남아 다른아이들에게도 주고 그것도 남아, 남편에게도 줄 수 있으니깐요.

15. 왜냐하면 내 아이를 다른사람보다 더 잘 알고,, -말을 못하는 아이일지라도,표현을 하지 못할지라도, 눈으로 보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그냥 다 아니깐요. 

이상이에요. 제가 이 글을 읽고 참 훌륭한 엄마들이 많이 있구나 했어요. 많은부분 공감을 했기에 말이죠. 참아내고 이겨내고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찾아보고 밝게 살려고 하니 아이로 인해 많은 부분이 성숙해지는건 사실이랍니다. 사실 전 아직 멀었지만 정말 훌륭하신 어머님들이 많은십니다.

혹  제글을 읽고 계시는분들 중 혼자 힘들게 외롭게 있으시는 분들께는 힘이되시는 글이 되시길 바라구요. 혹 주위에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으시면  제글을 읽고 공감하신다면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모두들 평안하시기를...

자, 오늘은 우리 아이들 간식중 하나를 소개 하겠습니다.  단호박을 오븐에 구워먹으면 맛있더라구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재료

단호박 한통

메이플 시럽 1/2컵

계피가루 1큰술

자 단호박 겉을 한번 잘 씻구요. 단호박을 4토막으로 잘라요 아니면

5토막 6토막... 그리고 씨앗을 다 빼시구요

메이플 시럽과 계피가루를 함께 잘 섞으세요.


오븐에 화씨로는 425도 섭씨로는 215도로 1시간쯤 구워요.

중간 중간에 메이플 시럽과 계피 가루를 섞은걸

숟가락이나 부러쉬로 발라주세요


자. 달콤하고 영양많은 단호박 구이 드세요.

http://blog.naver.com/suhjean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빼꼼
    '12.5.9 11:56 AM

    오오~계피가루!! 너무 맛나겠어요.
    저도 당장 단호박 사러 갑니다~ㅎㅎ

  • 행복한손가락
    '12.5.12 12:15 PM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2. gap
    '12.5.9 12:43 PM

    저는... 사실 참 후회되는 경험이 있어요.
    제아이 어렸을때 (6살쯤?) 도서관을 갔는데요,
    어린이 코너에서 책을 골라 어린이 관람실로 들어갔지요.
    신발을 벗고, 커다란 상 몇개에서 책을 읽는곳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은 많고, 당연히 어깨도 부딫칠수 있는 상황이였어요.
    제아이는 제 옆에서 골라온 책을 읽고, 저도 옆에서 같이 보고 있었죠.
    그런데, 저희 옆으로 어떤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보기에도 특별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그 주위는 공간이 생기고, 저와 아이는 그냥 그대로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 특별한 아이의 엄마가 자꾸만 저를 쳐다보며 안절부절...
    불안한 시선으로 한동안 앉아있더니... 결국은 아이를 데리고 나가더군요.

    사실 저는 아무렇지 않았고, 제 아이는 책에 몰두하고 있어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눈이 마주칠때마다 저는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결국 전 말 못하고 있는 사이에
    나가버린것이지요.

    지금도 후회합니다. 그때 말 할걸..

  • 샛별
    '12.5.10 9:36 AM

    참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그때 말 할걸....

    저는 특별한 아들을 키우다 보니 죄송하다고 고개 숙이는 일이 아주 습관처럼 되었죠. 왜냐하면 우리나라 분들은 고개 숙이는 사람에게는 관대하다는것을 아니까요. 혹 아들에게 나쁜소리를 듣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우선 고개부터 숙이면 더이상 힘들어지지 않더군요.

    그러나 제 마음에는 상처가 켜켜히 덕지덕지 ... 아! 아프다. 참! 아프다...

    하지만 제게는 깊고 넓고 끝없는 사랑을 알게해준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특별한 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특별한 동생과 달리 특별한 사랑없이 온전하게 잘자란 큰아들을 향한 사랑과는 또다른
    어떻게 형언할 수 없는 너무도 큰 행복입니다.

    그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도 지금은 감사할 수 있습니다.
    넘치고 넘치며 색이 바래지지도 않는 귀중한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 저는 지금도 아들 때문에 항상 슬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슬픈 눈이 따스한 하트모양의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것을 순간순간 깨닫습니다.

    아.. 님의 따뜻한 글을 보니.. 나도 모르게.. 그만 저절로... 고마운 마음에... 가라않았던 감정이...
    저희에겐 화이팅해주는 한마디의 표현이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

  • 행복한손가락
    '12.5.12 12:16 PM

    두분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 3. 스누피
    '12.5.9 2:04 PM

    제게도 감동을 주셨네요 큰힘 얻고 갑니다
    단호박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이것 또한 감동의 맛일것같습니다

  • 행복한손가락
    '12.5.12 12:19 PM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맛있게 단호박 만들어 드세요!

  • 4. 무명씨는밴여사
    '12.5.10 12:07 AM

    나, 단호박 좋아하는데.

  • 행복한손가락
    '12.5.12 12:18 PM

    단호박을 좋아하신다니,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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