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상수역 이자까야 겐지....

| 조회수 : 3,702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10-09-12 12:00:14
어제 비가 추적 추적 왔지 않아요?
그 빗속에..강남가서 라섹 검사하고...옷 몇벌 쇼핑 하고...눈도 어린어린 잘 안보이는데
홍대까지 버스 택시 타고 갔답니다.
ㅠㅠ

누구의 블로그에 이렇게 씌여 있더라구요. 홍대를 평정한 이자까야...
처음 가보는 곳이고..이자까야 자체가 비쌀까봐 엄두를 안냈던거라..용기 내어 가니...
웨이팅이 3팀이나 있더라구요. 번호 남기면서 살짝 씁쓸했어여. 아무로 웨이팅 하시겠냐고 묻지 않고 자리 없단 말만 하더라구요.

뭐....봉다리 칵텔 한잔씩 하고 나서 걷다가....아..비오는 날 옷 봉투 끌어 안고 다니기 정말 힘들어요.

가보니..뭐 앉아도 되겠더라구요. 야외 자리....지만...

모듬 회와 아사이 생을 시키고 나서 바로 고로케도 시켰어요. 회는 머 많이 기다리지 않고 나왔지만..새우도....우니도 없더라구요. 머..날씨나 계절을 생각해보자....이랬지요.
아지나..청어..고등어 등푸른 생선이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그이후....주문이후 한시간 가까이 고로케는 나오지 않았어요. 점원이 와야 물어나 보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직접 가서 물었는데...아마 그떄 주문을 넣은 듯 포스를 조작 하더니..역시 나올 기색없더라구요.

그때 일어날 껄...한번더 물어보니 그제 가져다 주는데
갓 만든이 아니더라구요.

홍대를 평정.......하고 자만심에....빠진.....건가요?

아쉬운 저녁이었어여. 웨이팅 시간 사십분 돌리도...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스카이
    '10.9.12 12:22 PM

    그런집 아닌데요....
    주인장에게 어제 일 말할께요

    회는 매일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사오는 거여서....
    그날그날따라 회가 다르다고 했거든요
    얼마전에 홀서빙 하나 관둔다고 하던데
    정신이 없었나보네요...

    미리 만들어 놓고 판매하지도 않는데요 주문받고 바로바로 만드는데
    기분나쁘셨다니 ㅠㅠ

    꼭 말해드릴께요

  • 2. 김명진
    '10.9.13 5:56 PM

    잘 아시나봐요.
    만든지 오래 둔건 아니구 금방은 아니었다는 거죠...아마 바로 만들어 바로 테이블로 온게 아니라...바로 만들어서....직원이 못보고.....좀 늦게 가져다 주었나 싶은 정도요.
    바로 튀겨낸 뜨거움도 아니고....완전 식은 느낌도 아닌....

    회 다른건 이해애요. 맛도 좋았구요.
    다만, 너무 어수선하고...추가 주문도 하고 싶었는데 종업원이 와야 하겠죠?
    머 그런게 좀 맘 상했답니다.
    늘 그런곳이 아니라면 다행이겠지요.

  • 3. 블루스카이
    '10.9.14 10:35 AM

    실은 친한 언니네 가게거든요
    오빠도 친하구요
    요즘 비가 많이와서 새우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맨날 새벽에 시장가서 회사오고 그러거든요
    바로바로 만들어서 주문보다 좀 늦게 나오면 나오지 만들어서 그러지는 않거든요...
    제가 말했어요
    신경좀 쓰라구

    그런말 들어서야 되겠냐구요

    저였어도 뭐라했을거에요
    담에 가보세요...

  • 4. 김명진
    '10.9.14 5:53 PM

    그럼 블루스카이님 빽을 좀 휘두르면서 또 가볼께요. ^^
    (소심해서 절대 티는 못냄) ㅋㅋ

    등푸른 생선을 맛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92 상수역 이자까야 겐지.... 4 김명진 2010.09.12 3,702 124
3691 반포 '돈키' 생선까스 대한민국 최고라고 생각해요- 6 ciaociao 2010.09.10 6,284 132
3690 종로 돈부리돈부리 2 파란호수 2010.09.09 3,601 145
3689 주물럭고기~~ 3 참고등어 2010.09.09 3,145 174
3688 대치동 햇살 초원 순두부 퀴아나 2010.09.08 3,651 153
3687 광화문 국수사 2 modi 2010.09.08 6,652 130
3686 하얏트 호텔 정문에 잇다는데..더 그릴(가보신분) 1 단비 2010.09.06 4,149 142
3685 청계천변 호아센 콩콩 2010.09.04 3,368 160
3684 압구정 'ZEN hide away'- 5 toto 2010.09.04 3,932 129
3683 청도 양꼬치.....영등포 맛집.. 김명진 2010.09.01 3,129 128
3682 서울역 근처에 술 한잔 하면서 모임할 집!! 1 갈샘 2010.08.31 3,691 186
3681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 씨푸드뷔페 3 얌얌이 2010.08.30 5,808 160
3680 제주시 전복세상 3 샤샤베컴 2010.08.25 5,393 147
3679 잠실,둔촌동 (근처 경기권도 가능) 어머님 생신 식사모임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봄비 2010.08.25 4,936 133
3678 명동로얄호텔 뷔페 스모가스 & 홍대 라스텔라 3 콩콩 2010.08.25 9,374 138
3677 안암역 인도요리전문점.. 베나레스 4 젊은그대 2010.08.24 3,163 159
3676 청담동 칠량 -> 비추 2 무수리 2010.08.24 4,851 164
3675 [인사동] 두부마을 괜찮네요. 2 레지나(스프라이트) 2010.08.24 4,447 127
3674 수제돈까스 맛난 집(마포구청역 근처) 3 SilverFoot 2010.08.24 3,579 142
3673 방배동 채*당 가격 추가 결제? 7 이현정 2010.08.24 3,940 123
3672 홍대 미미네 튀김집 4 유기물 2010.08.24 5,592 137
3671 돈까스 맛나게 하는집/생맥주와 안주가 맛있는집 알려주세요 5 cappuccino 2010.08.23 4,226 161
3670 수원, 용인, 분당에서 회갑 잔치 하기 좋은 곳... 6 라벤다 2010.08.23 6,211 136
3669 성남지역 맛있는 해물찌ㅁ집 추천해주세요 7 아지 2010.08.22 4,798 162
3668 학동역 더 옥스~ 해산물뷔페 젊은그대 2010.08.22 3,382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