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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티티님의 돼지안심냉채-Very Good!

| 조회수 : 3,337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5-04-21 14:18:37
오는 토요일 시아버님 생신을 저희 집에서 해요.
최근 몇년간 밖에서 계속해서 서운해 하실까 내심 걱정되었는데, 여차저차한 이유로 '맞벌이-둘째며느리'가 하기로 했어요. 요즘 여러가지로 바빠서 처음엔 난감했지만, 어차피 하기로 결정된 바에야 기분좋게 잘 하고 싶어요.

양장피, 매운홍합볶음, 샐러드, 문어숙회, 새우 & 고구마튀김, 갈비찜, 국, 조기구이, 약식, 감주 등의 메뉴는 확정했는데 왠지 서운해서 '한가지 더'를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지난주부터 한가지씩 이래저래 시도하면서 이건 너무 느끼하고, 저건 확정된 메뉴와 안 어울리고 등의 이유로 계속 좌절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많은 새우와 돼지며 닭들이 희생되다가 드디어 찾은 요리입니다.

지난 3월 28일 티티님이 올리신 메뉴인데, 읽는 순간 마음에 들어서 프린트해두었었거든요.
티티님이 요리명을 붙이지 않으셔서 제 마음대로 붙인 이름입니다.

1. 돼지 안심을 반나절 핏물 제거하고
2. 반나절 밑간해 두고(중간에 뒤적뒤적해 주었어요)
3. 오븐에 굽고, 식혀서 얇게 슬라이스 하고
4. 소스를 뿌려서

어제 저녁에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곁들이는 야채는 기존의 샐러드 야채도 괜찮겟지만, 저는 이번 토요일엔 부추와 얇게 썬 양파를 곁들이려 해요.

시간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핏물 제거 + 밑간) 간단하고  깔끔하니 봄이나 여름상에는 잘 어울릴 듯 해요.
티티님 고맙습니다.
포항댁 (chadol)

포항에 있습니다. 결혼을 많이 늦게해서 이제 우리 나이로 7살난 딸아이가 하나있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5.4.21 3:28 PM

    바지런도 하시징...
    저도 이달말일이 엄마생신이래서 제가 차려드릴려고 했는데..
    포항댁님이랑 메뉴가 비슷하네요.*^^*
    저두 똑같이 해도 되죠?
    참! 소스는 뭘로 하시나요?

    그리고 저도 넘~~~~ 보고 싶어요.

  • 2. 강선희
    '05.4.21 4:31 PM

    저두 고민중이예요~~ 생신잘치르시고 사진올려주세요~~
    근데 포항댁이라하심 포항에 사시는건가요? 저두 지금 포항에 사는데... 무지 반갑습니다

  • 3. 티티
    '05.4.21 4:37 PM

    어머나!!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맛있게 해 드셨다니 저두 기쁘네요...ㅎㅎㅎ
    저는 시간 있을때 많이 해 두고 냉동실에 쟁여놓고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 먹지요.

    김민지님,,, 소스 레시피도 같이 적혀있어요.. 제 이름으로 검색하심되요...^^

  • 4. 포항댁
    '05.4.21 4:51 PM

    김민지님 ! 소스도 티티님 레시피대로 하세요. 맛나요. 근데 전 실파 송송 다진 걸 좀 많이 넣었어요.
    어머님 생신 저랑 메뉴 같이 하시면 제가 영광이지요.
    강선희님 ! 포항 어디 사세요. 반가와요. 전 이동 살아요. 저 말고도 포항회원 몇분 계세요.
    티티님 ! 좋은 레시피 정말 감사해요. 참 깔끔한 요리인 것 같아요.

  • 5. *^^*_smile
    '05.4.21 9:20 PM

    저도 티티님 검색드러갑니다!!!!!!!~

  • 6. 깜찌기 펭
    '05.4.21 11:46 PM

    포항댁님덕에 좋은 요리법 알게됬네요. ^^
    (맨날 키톡보면서 난 왜 못봤쥐?)

  • 7. 포항댁
    '05.4.22 10:00 AM

    펭! 펭! 펭님 !
    꼼지락거리는 아가 데리고 잘 지내시죠?
    아가 실제로 한번 보고 싶어요. 너무 예쁘던데...
    이 요리 아주 간편하고 깔끔하니 손님 오시면 두세점 정도만 드시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잘 지내세요.

  • 8. 강선희
    '05.4.22 3:18 PM

    이동 사세요??? ㅋㅋㅋ 저두 같은 남구에 살아요,, 상도동~~~~~
    전 어째서 포항사시는 분들을 여기서 한분도 못봤는지.....
    정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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